세계 제온파이 라이츠랜딩 슈퍼컴퓨팅센터 한 자리에
□ 한국과학기술정보원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6일(화) 대전 KISTI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슈퍼컴퓨터 5호기의 성공적인 활용을 위한 ‘제온파이 나이츠랜딩(Xeon Phi Knights Landing, 이하 KNL) 컴퓨팅 공동기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 슈퍼컴퓨터 5호기와 같은 KNL 기반의 슈퍼컴퓨터를 활용하는 해외 슈퍼컴퓨팅센터의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성공적인 활용 사례를 발표하고 시스템 운영 경험을 공유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는 저전력 매니코어프로세서인 KNL 8천여노드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측성능 13.9 PFlops(이론성능 25.7 PFlops)으로 세계 11위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 현재 세계 슈퍼컴퓨터 톱 20위 순위 안에 KNL 기반의 슈퍼컴퓨터는 7대가 포진하고 있다. 이번 KNL 슈퍼컴퓨팅센터 국제워크숍에서 소개되는 미국 로렌스버클리연구소 NERSC 슈퍼컴퓨팅센터의 Cori 시스템(10위), 일본 쯔꾸바대학 슈퍼컴퓨팅센터의 Oakforest-PAC 시스템(12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 TACC 슈퍼컴퓨팅센터의 Stampede-2 시스템(15위)은 KISTI 슈퍼컴퓨팅센터 누리온 시스템보다 1~2년 앞서 구축되어 이미 성공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중이다.
□ 이번 워크숍에서는 일본 쯔꾸바대학 타이스케 보쿠 교수, 미국 NERSC의 리차드 거버(Richard Gerber) 박사, 미국 TACC의 토드 에반스(Todd Evans) 교수 등이 발표자로 참석하여, 각 기관의 KNL 기반 슈퍼컴퓨터들에 대한 소개 및 이를 활용한 과학 연구사례들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KISTI는 인텔 초병렬컴퓨팅 활용연구사업(IPCC)의 책임을 맡고 있는 류 훈 박사가 연사로 참여해 KNL 시스템을 최적의 상태로 활용하기 위해 수행해 오고 있는 거대 양자계산 연산성능 최적화 연구내용을 소개하였다.
□ KISTI 황순욱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은 우리나라보다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미국과 일본의 KNL 슈퍼컴퓨팅센터와의 교류의 장 이었다.“며 ”KNL 시스템에서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인공지능 및 빅데이터 분석 활용 경험을 전수 받아, KISTI 슈퍼컴 5호기 누리온을 전통적인 계산과학에서 뿐만 아니라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야에서도 성공적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