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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소식

KISTI,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양자암호통신 공동연구 MoU 체결

작성자 최나은
작성일 2019-11-28

KISTI,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양자암호통신 공동연구 MoU 체결

- 빅데이터 프라이버시 침해문제, 첨단 암호기술로 해결한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 양자암호 통신 및 동형암호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식 사진 / 일시: 2019년 11월 28일 오후 2시, 장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1동 3층 대회의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백롱민)28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정보 원격지 처리를 위해 양자암호 및 동형암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ISTI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정보 빅데이터 연구 및 인공지능 모형개발을 위해 국가슈퍼컴퓨터와 국가 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양자암호는 양자역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안전한 통신을 위한 암호체계로 양자 키 분배 기술이 대표적이다. 동형암호는 정보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연산을 했을 때, 그 결과가 암호화하지 않은 상태의 결과와 동일하게 나오는 4세대 암호체계를 말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동형암호를 사용하여 의료정보를 암호화하고 국가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민감정보의 유출 없이 빅데이터 연구 및 인공지능 모형을 연구하며, KISTI는 국가슈퍼컴퓨터 제공 및 양자암호 기반의 국가 과학기술연구망을 통해 도청이 불가능한 전송망을 제공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합의했다. 관련 공동연구와 각 기관 보유 인프라 공동 활용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백롱민 병원장은 의료빅데이터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자원이지만 빅데이터에 내재된 프라이버시 유출 위험 때문에 유의해야한다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빅데이터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의료빅데이터 초고속 연산에 필요한 국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희윤 원장은 차세대 통신기술인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4세대 암호인 동형암호 기술을 통해 KISTI의 국가슈퍼컴퓨터와 국가 과학기술연구망이 민감 데이터 연구분야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분당서울대병원과의 상호협력으로 KISTI가 운영 중인 국가 슈퍼컴퓨터와 국가 과학기술연구망이 분야별 민감데이터 원격지 처리에 확대·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STI2020년부터 양자암호 기반의 차세대 국가연구망(QKNet) 구축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의료정보 원격지처리 공동연구를 통해 슈퍼컴퓨팅 자원뿐만 아니라 연구망을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