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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도서관 분야 빅데이터 활용 세미나 개최

박한철 2014-07-04 View. 1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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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분야 거대자료(빅 데이터) 활용 방안 세미나가 지난 7월 3일 목요일 오후 1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KISTI)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세대학교 이원석 교수가 ‘빅 데이터란 무엇인가?’를, 연세대학교 송민 교수가 ‘도서관 분야 빅 데이터 분석의 활용가치’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혜선 실장이 ‘도서관 빅 데이터 분석‧활용 체계 구축 중장기 발전전략(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도서관 분야 빅 데이터 서비스 활용 및 분석’에 대해 서은경 교수(한성대학교), 강승식 교수(국민대학교), 김완종 박사(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용훈 관장(서울도서관), 이수상 교수(부산대학교), 송민 교수(연세대학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열렸다. 세미나에는 도서관 거대자료(빅 데이터) 분석·활용에 관심 있는 도서관 사서와 연구자, 전산 개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도서관 거대자료(빅 데이터) 분석 활용 체계 구축’은 문체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올해 2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인구통계 등의 공공 데이터와, 이용자 검색 등의 도서관 데이터를 융합, 분석한 후 그 결과를 도서관 서비스 선진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개별 도서관 등에 분산되어 있는 도서관 데이터 100만여 건을 수집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후, 모든 도서관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시범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



거대자료(빅 데이터) 기반 도서관 운영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다. 유럽연합(EU)의 전자도서관 프로젝트 유로피아나(Europeana)는 방대한 양의 이동통신(모바일)·컴퓨터 이용자의 로그 분석 결과를 이용자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에 활용하고 있으며, 구글(Google)은 하버드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1,500년대 이후에 발행된 책 1,500만 권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인류 언어 사용을 추적하는 ‘컬처러믹스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미국 의회도서관에서는 단문 기록을 위해 트위터와 계약을 맺고 업데이트되는 모든 트위터 정보를 수집, 저장하여 미래의 ‘거대자료(빅 데이터) 도서관’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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