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23~24일 양일간, 서울 골든서울호텔에서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원장 Masaru Kitsuregawa, 이하 NII)와 제1회 국제 공동워크숍을 개최한다.
□ 이번 워크숍은 총 5개 세션, 11개 주제 발표로 구성되며, “보안관제 연구・개발 기술 공유 및 공동연구 업무 협의”를 목적으로 두 연구원에서 수행 중인 정보보호 연구・개발・운영 기술 및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 KISTI는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운영 및 연구 활동, 자체 연구・개발 시스템(SMARTer, VizSpacer, VizCosMos) 소개하고, 연구주제 발표(다크넷 IP 심층 분류・분석 기반 악성IP 탐지 방법론, IDS탐지를 위한 머신러닝 연구)를 한다.
○ NII는 보안관제 및 악성코드 탐지 현황 소개, 연구동향 발표(학술 단체 보안 강화, 무선통신 시스템의 물리계층 보안 연구), 연구주제 발표(내부 단말 감염 탐지를 통한 잔여위험 표시 방법론, 대규모 시계열 및 이벤트 데이터의 변화지점 탐지 연구)를 수행한다.
□ KISTI 과학기술사이버안전센터 송중석 박사는 “KISTI와 NII는 정보 중심의 연구를 수행한다는 기관특성이 유사하며, 각각 보유한 인프라에 대한 정보보호 연구・개발・운영을 수행하고 있는 현황도 유사하다. NII는 일본 전체 학술기관에 대한 연구를 수행해 온 역사 및 인프라 측면에서, KISTI는 2005년부터 보안관제 관련 연구・개발을 선제적으로 수행해 왔다는 측면에서 각각 강점을 지닌다. 해당 워크숍은 두 기관에서 보유한 장점을 극대화 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는 소중한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 KISTI 최희윤 원장은 “NII와 같은 수준 높은 해외 연구기관과의 학술 교류는 KISTI에서 수행 중인 정보보호 연구의 국제적 위상을 확인하고 상호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해당 국제 공동워크샵의 지속적인 개최를 통해 양국의 정보보호 발전에 기여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참고] 일본국립정보학연구소(NII : National Institute of Informatics)는 일본 유일의 학술 종합 연구소로서 정보학의 기초부터 인공지능, 빅 데이터, IoT, 정보 보안 등 최첨단 주제까지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기초 및 실용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1987년부터 운영해 온 학술 정보 네트워크(SINET)와 같이 대학을 비롯한 일본 내 학술 공동체 전체의 연구・교육 활동에 필수적인 정보 인프라를 구축・운영해 왔으며, 학술 컨텐츠, 서비스 플랫폼 제공과 인력 양성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2016년 4월 1일 사이버보안 연구개발센터(센터장 : Hiroki Takakura)를 신설하고 정보보호 연구를 시작했다. 같은 해 11월 KISTI와 맺은 보안관제 표준 모델 개발 및 악성코드 수집・분석 기술 협력에 대한 MoU를 시작으로, 현재 104개 글로벌 연구기관과 MoU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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