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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혁신생태계, 융합·연결·협력에서 답을 찾다

최영진 2018-11-30 View. 45,824

국내외 기업·기술혁신 전문가들이 모여 중소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콘퍼런스가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4일 대전 ICC호텔에서 융합·연결·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혁신생태계 구축이라는 주제로 중소기업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학제 간 융합, 지자체와의 협력 그리고 기술간·기관간·산업간 연결을 통한 다양한 혁신생태계 구축방안을 모색하여, 4차 산업혁명 시대 중소기업 혁신성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기조강연은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과학기술학 교수이자 과학기술혁신연구소장인 로빈 윌리엄스(Robin William) 교수가, 그리고 특별강연은 KISTI 김은선 기술사업화센터장과 김상윤 포스코경영연구소 수석연구원이 맡아 각각 융합, 협력, 연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융합) 로빈 윌리엄스 교수는 기업·기술혁신 분야 세계적인 권위자로, 다학제적 접근을 통해 기술·기업혁신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국가정책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들을 추진해 왔다. 본 콘퍼런스에서는 혁신정책의 재구성과 방향(New directions in innovation policy)’을 주제로, 기술혁신이 과학학(STS: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등 타 학문과의 융합을 통해 추진돼야 하는 이유와 영국 등 선진국의 국가혁신시스템(NIS) 진행과정에 대해 강연한다.

(협력) 김은선 센터장은포용적 혁신성장을 위한 기업혁신생태계 구축 방안: 사례발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혁신과 혁신시스템의 개념을 근원적으로 분석하고, KISTI와 대전시가 협력하여 추진하는 시장중심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사업사례발표를 통해 신개념 혁신생태계 발전모델을 제시한다.

(연결) 김상윤 박사는한국4차 산업혁명 Framework: 연결과 협력에 답이 있다.’라는 주제발표를 한다. 4차 산업혁명의 변화 속에서 중소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산업간 종단간 연결과 횡단간 연결 그리고 소프트 파워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내용이다.


강연 이후에는 가천대학교 곽재원 교수를 좌장으로 혁신생태계 구축의 의미와 혁신주체들의 역할에 대한 패널토의가 이어진다.(패널: 발표자 3, KISTI 강현무 본부장, 서울벤처대학원 윤병섭 교수, 충북대학교 김응도 교수, KISTEP 서지현 부연구위원)


행사에서는 기술사업화혁신대상(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장상) 시상도 이뤄진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유진혁 기술평가팀장은 다수의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이끈 공로가, 비비씨()(대표 강기태)는 기술사업화 혁신생태계를 적극 활용하여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이를 통해 타 기업에 혁신성장의 희망을 제시한 공로가, 광동메가텍 박관흠 연구소장은 뛰어난 전문성으로 자사의 제품혁신 성공을 이끈 공로가 인정되어 기술사업화혁신대상을 수상한다.


최희윤 KISTI 원장은 4차 산업혁명이 가속화되고 있으나 기업혁신의 핵심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 등이 대기업·대학·출연()에 집중되어 있어 중소기업의 어려움은 더 커지는 상황이라고 말하고, “중소기업이 난관에 부딪힐 때 이를 체계적·종합적으로 지원해 줄 기술사업화 혁신생태계 구축방안을 마련하여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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