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중국과학원 산하 CNIC와 과학기술정보 분야 협력
KISTI, 중국과학원 산하 CNIC와 과학기술정보 분야 협력 [KISTI 최희윤 원장(좌) CNIC Fangyu Liao 원장(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중국과학원(CAS) 산하의 컴퓨터네트워크정보연구원(원장 Fangyu Liao, 이하 CNIC)과 8월 20일 KISTI에서 과학기술정보 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ISTI와 CNIC는 각각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국가 과학기술빅데이터, 슈퍼컴퓨팅, 연구망/미래네트워크, 과학기술 클라우드를 위한 인프라 구축과 기술개발을 수행하는 전문연구기관이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KISTI와 CNIC의 과학기술정보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대한 협력과 함께 선도적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고, 전문가 교류 및 네트워크 확대 등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달 중국 측이 KISTI에 한국 방문과 향후 연구협력방안의 논의를 희망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추진되기 시작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한-중 간 국제 과학기술 빅데이터 관련 연구 협업과 슈퍼컴퓨팅 및 연구망 기술의 선도적인 공동연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며 “추후 지속적인 연구자 교류 및 공동연구역량 강화를 추진하기로 협의했다”고 말했다. CNIC 리아오(Fangyu Liao) 원장은 “중국과학원의 과학기술빅데이터 인프라와 ICT 연구개발을 담당하는 CNIC가 KISTI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가질 수 있다면 양국의 과학기술 발전에 기대 이상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세계 최초 내시경 데이터 증강기법을 이용한 후두암 조기진단 플랫폼 개발
세계 최초 내시경 데이터 증강기법을 이용한 후두암 조기진단 플랫폼 개발 - 양산부산대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 <모델 학습 모식도> <실시간 동적 진단 모식도>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김대성) 이비인후과 성의숙, 이진춘, 이일우 교수팀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 강종석 박사(부산울산경남지원장, 이하 KISTI 부울경지원)와 함께 세계 최초로 내시경 데이터 증강기법을 이용한 인공지능 기반 진단 플랫폼을 지난 2019년 3월 개발하여 현재 특허출원을 진행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후두암은 내시경 영상으로 암인지 여부를 의심 후 조직검사를 하는 단계로 들어가기 때문에 암인지 여부를 먼저 의심하는 것이 중요하다. 내시경 영상 판독 또한 두경부 외과와 후두음성 전문의가 하게 되는데 1, 2차 병원에서는 전문가를 만나기 어렵고 3차 대학병원에서 진료하기까지는 대기시간이 많이 걸려 조기진단이 늦어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이 플랫폼을 이용해서 후두음성 전문의가 아니더라도 암인지 여부를 판독하면 암을 조기 진단하여 조기 치료하는 확률이 높아지게 된다. 성의숙 교수는 “후두암의 경우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후두를 적출하게 되어 말을 못 하게 될 수 있고 심할 경우 입으로 식사도 불가능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 반면, 조기에 진단하게 되면 방사선치료 없이 후두암 부위만 절제하면 되기 때문에 예후가 좋은 경우가 많다. 인공지능 기반 후두암 내시경 조기진단 플랫폼은 아직은 개발 시작단계이나 더 많은 데이터를 모아 딥러닝 기법을 이용하여 암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고 후두암뿐만 아니라 내시경을 이용하여 진단할 수 있는 모든 질병에 인공지능 판독 시스템을 적용해보고자 한다. 이러한 인공지능 플랫폼을 통해 진료를 표준화시키고 의료 사각지대를 최소화시키며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소하는데 일조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종석 지원장은 “지역의 다양한 현안 문제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위해 KISTI 부울경지원에서 지역특화 빅데이터 지능화 연구센터를 시범 운영하고 있다. 현재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의 보편적 활용 확산을 위해 정밀의료, 도심안전, 제조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와 지능화된 데이터 분석기술의 융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연구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양산부산대병원과의 후두암 내시경 조기진단 플랫폼 개발은 정밀의료 데이터와 첨단 데이터 분석기술과의 접목으로 이루어진 초기 성과로서, 이를 통해 대국민 의료복지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계에서 최초로 내시경 데이터 증강기법을 이용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후두암 조기진단 플랫폼을 개발하여 의료분야에서도 내시경에 인공지능 기법을 도입한 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양 기관의 연구경쟁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KISTI, 자체개발 지능형 R&D 에디슨(EDISON) 플랫폼!
KISTI, 자체개발 지능형 R&D 에디슨(EDISON) 플랫폼! - 미국에 이어 유럽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활용키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지난주 7월15일에서 18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2019 *EKC(재유럽한인과학자 학술회의)에 참가하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부) 지원으로 KISTI가 자체 개발한 에디슨(EDISON)플랫폼을 미국 등 아태지역에 이어 유럽까지 확산하기 위해 플랫폼 소개 및 데모를 선보여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원광연)와 출연연이 공동주관하는 R&D 매치 메이킹 세션에서는 KIST 유럽사무소, 지자연, 기계연 그리고 KISTI가 참여하여 글로벌 공동연구 성과와 협력분야를 발표했다. KISTI가 발표한 에디슨(EDISON)플랫폼은 계산과학공학 7개 분야의 연구성과를 AI 등 첨단 IT 기술과 융합하여 사이버 환경에서 교육 및 연구목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웹기반 시뮬레이션 및 데이터 기반 지능형 연구 환경 구축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에디슨 플랫폼은 이공계 시뮬레이션 SW 자체 개발·활용·확산을 통한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다양한 분야의 융합형 고급인력 양성 및 국내 시뮬레이션 SW 실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2011년부터 과기부의 지원으로 개발된 국내에서는 유일한 플랫폼으로 슈퍼컴퓨터를 포함한 다양한 자원에 활용 가능한 웹기반 서비스 시스템이다. EDISON 플랫폼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7개 전문분야 50개 이상의 국내 대학 연구팀에서 개발한 약 1,200여종의 계산과학공학 시뮬레이션 SW 및 콘텐츠가 탑재된 지능형 사이버 교육·연구 환경으로 연간 1만 명 이상의 사용자들이 꾸준히 활용하고 있다. EDISON 플랫폼의 기술력은 2013년 국내 최초로 IDC가 선정한 HPC 기반 혁신상 등 여러 번의 국내외 수상을 통해 인정받고 있다. 특히, 미국 NSF의 지원으로 2002년부터 활동 중인 PRAGMA 커뮤니티의 국제공동연구 기반플랫폼으로 2018년 10월에 선정되었고, 2019년 5월부터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이는 국내기술이 미 NSF 지원의 PRAGMA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으로 선정된 첫 번째 사례로 국내 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및 커뮤니티 확산을 위한 해외거점을 확보했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고 할 수 있다. KISTI 계산과학플랫폼센터 이종숙 센터장은 “금번 EKC 2019에 참가하여 과기부의 지원으로 KISTI가 자체 개발한 에디슨 플랫폼을 유럽지역 재외한인과학자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고, 유럽지역의 많은 대학 및 연구기관에서 활용의사를 표명하였고, 관련해서 추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계기로 에디슨 플랫폼이 유럽의 여러 나라 재외한인과학자들 통해 유럽지역 대학 및 연구기관의 연구자에게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ISTI,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 구축을 위해 글로벌 협력 체계 확대
KISTI,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 구축을 위해 글로벌 협력 체계 확대 - KISTI, ARDC Ltd 업무협약 체결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과 Australian Research Data Commons Limited(CEO Rosie Hicks, 이하 ARDC Ltd.)는 7월 16일 호주 시드니에서 국가연구데이터 공유 체계 구축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데이터 교환, 인프라 상호 운용, 연구데이터 클라우드 서비스 경험 교류, 전문가 교류, 공동연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KISTI 는 글로벌 데이터 생태계 선도를 위해 유럽에 이어 호주, 일본, 미국 등 전 세계의 다양한 국가들과 글로벌 협력 체계 구축을 확대하고 있으며, 선진국과의 글로벌 협력증진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데이터 집약적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 구축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ARDC 는 호주 연구데이터 인프라와 서비스를 10년 이상 운영 및 관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호주의 eResearch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ARDC는 호주 정부 주도하에 세계적 수준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ARDC Rose Hicks 소장은 “이번 MOU를 통해 연구데이터 수집 및 분석에 대해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 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밝히며, “앞으로 연구데이터 분야 이외에도 슈퍼컴퓨팅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 라고 말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ARDC Ltd와 KISTI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연구데이터 공유·검색 기술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기반의 대용량 연구데이터 분석·활용 분야의 협력도 추진하고자 한다. 연구데이터의 확보·공유 수준을 넘어 효과적인 연구데이터 분석 활용 수준을 달성하여 국가 R&D 생산성 제고와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KISTI, 침수 문제 해결 솔루션’세계에서 우수성 인정
‘KISTI, 침수 문제 해결 솔루션’세계에서 우수성 인정 - KISTI, GIS 업계 최대 규모 행사인 UC 2019에서 혁신사례로 선정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지난해부터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 이하 인천시)와 협업을 통해 개발 중인 ‘데이터 기반 도시 내 침수 문제 해결 솔루션’이 세계적으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세계 최대 지리정보시스템(이하 GIS) 소프트웨어 기업인 에스리(ESRI)가 10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샌디에고에서 개최한 유저컨퍼런스 2019(이하 UC)에서 ‘실시간 침수 예측 솔루션’이 전문 연구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협업을 통해 도시 내 침수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선진 사례로 평가 받아 SAG(Special Achievement in GIS, 이하 SAG)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 UC는 세계적인 GIS 소프트웨어 기업인 에스리가 매년 주최하는 GIS 업계 최대 규모 행사로써, 전 세계 약 140개국 18,000명 이상의 GIS 연구자 및 업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GIS 연구, 산업 동향 및 첨단기술을 공유하는 자리이다. KISTI 는 최초로 데이터/인공지능/슈퍼컴퓨팅 기술을 기반한 실시간 침수 예측 솔루션을 개발하여 도시 내 침수 사전 대응을 위한 골든타임 확보를 통해 안전한 도시 형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AG 어워드는 매년 미국 에스리 본사에서 수상하는 GIS 특별공로상으로 세계 사용자 중 GIS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기관 내 혁신을 이끈 사례를 선발해 10만 곳 이상의 ArcGIS 소프트웨어 사용 기관 중 GIS 기술로 탁월한 성과를 이룬 곳을 선정하여 수여한다. SAG를 수상한 대표 해외기관으로는 UNICEF, NASA, NOAA, 및 U.S. Navy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육군본부, 한국수자원공사, SK E&S 및 다음 커뮤니케이션 등이 수상하였다. KISTI와 인천시는 지난해 업무 협약을 체결, 도시경쟁력 강화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KISTI의 데이터, 슈퍼컴퓨팅 인프라, 인공지능 분석기술과 인천시의 지역데이터를 융합하여 침수 외에 대중교통, 미세먼지 및 지진분야 문제 해결 솔루션을 동시에 개발하고 있다. 솔루션은 최종적으로 2020년 완성 및 실증을 목표로 하며 GIS 플랫폼을 통해 도시모델링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KISTI, 웹기반 기술가치평가(STAR-Value) 시스템, 중국과 기술이전 체결
KISTI, 웹기반 기술가치평가(STAR-Value) 시스템, 중국과 기술이전 체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이 중국기업 성도룡능과기유한공사(成都龙能科技有限公司)에 웹기반 기술가치평가(STAR-Value) 시스템 기술을 이전한다. KISTI는 7월 8일 성도룡능과기유한공사와 중국 기술시장 환경 맞춤형 기술가치평가 시스템 및 플랫폼 구축을 위한 10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였다. KISTI 가 중국에 이전하는 기술은 웹기반 기술가치평가(STAR-Value) 시스템 기술로서 기술가치평가를 수행할 때 단계별로 추정의 근거가 될 수 있는 주요 지식정보를 KISTI의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와 선별된 인터넷 정보를 통해 지원함으로써 신뢰성 높은 기술가치 평가를 웹상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데이터사이언스 기반의 분석기술이다. 기술이전 협약에 따라 성도룡능과기유한공사는 이 기술을 이전받아 중국형 기술가치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 시스템 활용을 통해 중국 내 기업의 효율적인 기술사업화와 기술금융을 위한 기술가치평가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기술도입 기업은 중국 내 기술가치평가 수행기관으로서 선도적 위치를 확보하고 , 중국 내 공공기관의 하이테크 기업의 기술사업화 촉진, 기술금융 지원을 위한 기술가치 평가 툴로 활용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 STAR-Value 시스템의 해외 활용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해외기술이전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 원광연) 후발 TLO(기술이전전담조직)의 해외기업에 대한 조사 및 법률 검토 등 해외기술이전에 대한 전방위적 지원으로 성사된 부분이 주목할 부분이다. 부족한 정부출연연구원의 기술이전 역량지원을 위해 연구회 후발 TLO는 기술이전에 필요한 법률·절차적 자문서비스를 지원하고 연구원의 관련 부서가 이를 활용하는 형식이며 이를 통하여 정부의 기술사업화 생태계 활성화 의지를 엿볼 수 있다. KISTI 아이디어사업화센터 박현우 박사는 “본 기술이전을 통해 국내에서 이미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KISTI의 웹기반 기술가치평가 시스템을 중국에 이전하여 중국형 기술가치평가 시스템을 구축, 활용하게 됨으로써, KISTI의 기술이 웹 기반의 기술가치평가 분야에서 국내표준을 넘어 국제표준으로 발전하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