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국립산림과학원, 공동연구 및 업무협력 MOU 체결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이창재, 이하 NIFoS)은 20일(화) 서울 NIFoS에서 산림과학분야 연구인력 능력 개발 및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 NIFoS의 산림과학분야 연구데이터 생태계 구축 수요를 KISTI의 연구데이터 관련 가이드라인 및 시스템(표준연구데이터관리시스템)을 활용해 해결하고, 유기적인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산림과학기술개발 관련 공동연구와 공동세미나 등 다각적인 교류 협력 활동을 전개해 갈 계획이다. o 연구데이터의 중요성과 가치가 제고되고, 국가 차원에서 연구데이터의 생산량과 활용의 중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KISTI가 보유한 연구데이터 및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산림과학분야의 연구 성과 관리 및 창출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NIFoS 이창재 원장은 “이번 협정에 따라 국가 차원에서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는 연구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활용으로 데이터 기반의 과학적인 산림 정책과 연구 성과에 큰 힘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KISTI 최희윤 원장은 “NIFoS와의 협력으로 산림과학분야의 연구데이터 생태계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연구데이터 생태계 기반으로 산림과학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연구 성과가 창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o 현재 KISTI는 국가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전략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출연연 연구데이터 빅데이터화 추진 외에도 타 부처 산하 연구기관의 연구데이터 관리 및 공유 구축을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KISTI 국가초고성능컴퓨팅센터, ‘슈퍼컴퓨팅컨퍼런스 2018’ 참가
□ 세계 슈퍼컴퓨팅 기술 격전장 ‘슈퍼컴퓨팅컨퍼런스(Supercomputing Conference 이하 SC)’가 11일(현지시간)부터 6일간 미국 댈러스에서 개최됐다. ○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SC는 고성능컴퓨팅, 네트워크 등 글로벌 기업의 신기술 쇼케이스 및 세계 관련 연구기관의 연구 결과 등이 발표되고 매년 1만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세계 최고 슈퍼컴퓨팅 관련 행사이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국가초고성능컴퓨팅센터*로 한국을 대표하여 매년 SC에 참여하고 있다. KISTI는 전시부스 운영하며 국내 슈퍼컴퓨팅의 발전과 활용 연구성과를 소개하고 국제적 슈퍼컴퓨팅 인지도 향상을 도모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 및 연구소와의 협력 및 공동연구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 * 국가초고성능컴퓨팅 활용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제9조(국가초고성능컴퓨팅센터)에 의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국가센터로 지정됨 ○ KISTI 부스에서는 전시기관 동안 매일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KISTI 슈퍼컴퓨팅 연구성과 소개 △빅데이터 익스프레스(Bigdata Express) 개발 및 핵융합 데이터 전송 시연 △미국 국립대기과학연구소(NCAR)와 기상·기후 예측 공동연구 결과발표 △ScienceDMZ* 기술 활용 칠레 광학망원경 실험데이터 전송(칠레-댈러스-대전) 등을 선보였다. * ScienceDMZ는 데이터 집중형 과학분야의 빅데이터를 전송, 공유, 저장을 위한 특화된 네트워크 설계, 시스템 최적화 및 전송 노드 개발, 소프트웨어 최적화 기술들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 대외협력 활동도 이어졌다. △스탠포드대학과 누리온의 성공적인 활용을 위한 사용자 프로그램 모델 최적화에 대한 공동연구 추진 △미국 에너지부(DOE) 네트워크(Esnet, The Energy Sciences Network)와는 대용량 실험데이터 전송을 위한 DTN(Data Transfer Node) 기술과 양자통신 기술 공동개발 협력을 이끌어 냈다. 또한 KISTI는 SC기간 중 열린 ‘HPC Asia 운영위원회’에서 아시아 슈퍼컴퓨팅 최대 학회인 ‘HPC Asia 2021’을 제안하였다. □ 한편, SC는 세계 최고 슈퍼컴퓨터 Top500을 발표한다. 전통적인 CPU 계산능력을 측정하는 HPL(High-Performance Linpack), CPU와 메모리 계산능력을 종합적으로 측정하는 HPCG(High-Performance Conjugate Gradient), 에너지 효율을 측정하는 Green500을 발표했다.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누리온)는 HPL, HPCG 부분에 참여하여 각각 13위, 8위에 등재됐다. □ KISTI 황순욱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SC18의 주요 이슈는 AI를 위한 미래 기술 플랫폼, 에너지 절약 등을 위한 프로세서 및 하드웨어 기술의 다양성이다. 지난 7일 5호기가 개통되었지만 KISTI는 6호기를 동시에 준비해야 한다.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슈퍼컴퓨팅 기술 및 동향을 파악하여 국내 연구자들이 슈퍼컴 자원 잘 활용할 수 있게 하고 더 나아가 차기 슈퍼컴퓨팅 파워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KISTI, 인텔 프로세서 전자구조 연산성능 향상 연구결과 발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 계산과학응용연구센터 류훈 박사 연구팀은 인텔 나이츠랜딩(이하 KNL) 매니코어 프로세서 전자구조 양자계산 연산성능을 대폭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 인텔은 고성능 컴퓨팅 활용의 세계적 저변 확대를 위해 ‘초고성능 컴퓨팅 활용기술 연구사업(Intel Parallel Computing Center, 이하 IPCC)’을 수행하고 있다. KISTI는 2014년 아태지역 최초로 IPCC로 지정된 후 2016년 2단계 사업 수행자로 선정된 바 있다. ㅇ1단계 사업수행 기간(2014-2016)에는 인텔의 1세대 매니코어 프로세서인 나이츠코너(KNC)를 대상으로 전자구조 연산의 최적화 연구를 수행했다. 2단계 사업수행 기간(2016-2018) 동안 2세대 매니코어 프로세서인 나이츠랜딩(KNL)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2단계 사업의 수행 결과로 얻은 것이다. □ 류훈 박사 연구팀은 KNL 전자구조 연산성능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전자구조 계산을 이용해 반도체 소자의 성능 개선 연구도 수행하여 개발된 계산 코드의 물리적 신빙성을 입증하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슈퍼컴퓨팅컨퍼런스 2018’ IPCC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되었다. ㅇ전자구조 연산속도는 기존 멀티코어 프로세서 대비 약 2~2.5배까지 개선되었으며, 엔비디아 GPU(P100)를 이용한 결과와 비교했을 때는 연산속도는 비슷하지만 컴퓨팅에 필요한 에너지의 소모량이 2배 정도 줄어드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ㅇ전자구조 계산을 통해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소재 기반의 LED 소자 설계 연구를 수행, 발광파장의 불안정성을 줄이는 방안을 찾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올해 10월 국내특허로 출원되어 현재 1달 만에 특허권 승인이 난 상태이다. * 페로브스카이트(perovskite) : 부도체, 반도체, 도체의 성질은 물론 초전도 현상까지 보이는 특별한 구조의 금속 산화물로 태양광 전지의 구성물질 이기도 하다. □ KISTI 류훈 박사는 “슈퍼컴퓨팅 5호기의 도입 시기와 맞물려 KNL 시스템을 이용해 반도체 계산연구 수행의 당위성을 입증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보일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반도체 소재/소자의 특성 계산연구는 물론이고 도입된 5호기의 응용연구 활용 저변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KISTI, 한국과 미국의 핵융합 연구기관 간 대용량 실험데이터 전송 시연 성공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미국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이하 페르미랩(FermiLab))와 공동 개발한 대용량 과학데이터 전송 미들웨어 ‘빅데이터 익스프레스(Big Data Express)’를 활용하여 핵융합 실험 데이터의 대륙 간 전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KISTI는 미국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의 ‘Big Data Express’ 국제공동연구의 파트너로 대용량 과학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페르미랩과 공동개발 하였다. ㅇ‘Big Data Express’는 대용량 과학데이터 전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로, 기존 데이터 전송방법들이 가진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 KISTI는 이번 공동연구로 데이터 전송 SDN(Software Defined Network) 네트워크를 개발하였으며, 국제공동연구 결과인 ‘Big Data Express’ 미들웨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슈퍼컴퓨팅컨퍼런스 18(SC 18)에서 대륙 간 핵융합연구 기관 간(한국 국가핵융합연구소-미국 페르미국립가속기연구소) 실험 데이터 전송을 시연하였다. □ 전송된 핵융합 실험 데이터는 국가핵융합연구소(KSTAR)의 실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이는 초고온의 플라즈마 움직임과 상태를 관찰하고 진단한 결과 생성되는 대용량의 실험데이터*이다. 세계적인 핵융합 연구 협력을 위해 미국의 핵융합연구 기관인 페르미연구소,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연구소와 한국 국가핵융합연구소간 실험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기 위해 ‘Big Data Express’를 활용하였다. * 연간 400TB, 국제핵융합실험로의 경우 연간 36PB 데이터 생성될 것으로 예측 □ ‘Big Data Express’를 통해 대형 연구장비 등에서 발생하는 과학기술분야의 대용량데이터 공유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으며, 국내 연구자들은 원하는 과학데이터를 복잡한 설정 필요 없이 손쉽게 전송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데이터집약형 연구의 가속화가 기대된다. □ KISTI 노서영 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장은 “본 미들웨어 개발을 통해 대형실험장비 및 관측장비에서 생산되는 대용량 과학데이터를 국내외 연구자들이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이 구축되어, 향후 대용량데이터를 사용하는 연구 분야의 혁신적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KISTI 에디슨(EDISON) 플랫폼, 환태평양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의 계산과학플랫폼(EDISON 플랫폼)이 미국국립과학재단(NST) 프라그마(PRAGMA) 국제공동연구 기반플랫폼으로 선정되었다. * PRAGMA (Pacific Rim Application and Grid Middleware Assembly) : 미국 국가과학재단(NSF)의 지원으로 미국, 일본, 대만, 한국 등 3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환태평양 국제공동 슈퍼컴퓨팅 , ICT 연구개발 및 응용연구 협의체(2002년 설립) * EDISON (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Net) 플랫폼 : 201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 하에 개발된 성과로 계산과학공학 SW들을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나 시뮬레이션 실행 및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수집 ·분석을 할 수 있는 웹기반 개방형 SW 플랫폼 □ 지난 10월 6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PRAGMA 35 회의에서 KISTI의 소재 데이터 특화 포털 기술과 날개 공기역학 연구 환경을 선보였다. 시연 이후 PRAGMA 운영위원회로부터 계산과학공학 응용 SW등록부터 실행, 결과 데이터 처리·분석까지 One-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들웨어(Middleware)및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PRAGMA 국제공동연구플랫폼으로의 활용 제안을 받았다. KISTI는 계산과학공학 플랫폼을 PRAGMA 컴퓨팅자원(미국-일본-대만)에 설치하여 회원 대상으로 2019년 4월에 개최될 PRAGMA 36차 회의에서 서비스를 오픈하기로 했다. □ NSF로부터 국제협력 및 공동연구 성공사례로 인정을 받는 PRAGMA커뮤니티의 계산과학공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으로 국내 기술이 선정된 첫 번째 사례로 국내 기술의 국제 경쟁력 및 거점을 확보하는 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KISTI는 2002년부터 PRAGMA 창립 회원기관으로 참여하여 활동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국제공동연구 및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KISTI 주도 Cyber-Learning Working Group리딩 및 대만 국가슈퍼컴퓨팅센터(NCHC)에 EDISON 플랫폼 미러사이트 설치·운영·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 중이다. □ 또한, 국내 계산과학공학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세계 최고 기관들과의 국제공동연구 기회를 국내 연구자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PRAGMA 36 회의(2019.4.22~27, 제주)를 국내에 유치하였다. □ KISTI 이종숙 계산과학플랫폼센터장은 “본 행사를 통해 국내 슈퍼컴퓨팅 기반 다양한 계산과학공학 연구 및 4차 산업혁명 관련한 PRAGMA 커뮤니티와의 공동연구 및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