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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호: 제 58호
저자: 전승표, 이철
• 본 보고서는 ‘연구 협력은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다’는 기본 가정이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현상(assumptions의 계속 보존)을 검토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비용이 큰 국제 연구 협력에 주목함.
• 선행연구들은 국제 공동연구의 성과가 가지는 우수성을 인정하고 있지만, 대체적인 경향일 뿐이며 구체적인 성공 조건이나 요인 분석은 여전히 연구 중임.
• 본 보고서에서는 공동연구의 성과가 참여 국가의 역량 대비 Synergy(시너지) 효과로 나타날 수도 있지만, Knowledge Outflow(지식 흐름)나 Ringelmann(링겔만, Synergy 효과의 반대) 효과로도 나타날 수 있다고 보고 세 개의 가설을 중심으로 분석함.
• 국가는 미국과 중국을 사례로 선택했으며, Citation Topics의 중분류(Meso)를 중심으로 분석했는데, 첫번째 가설검정 결과에 따르면, 2008년에는 61.3%의 중분류에선 Synergy 효과가 관찰되었고, 2018년에는 91.3%까지 확대되었지만, 2023년에는 다시 감소했던 것으로 나타나서 공동연구가 Synergy 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지만, 막연히 Synergy 효과를 기대하기는 무리가 있다는 점을 확인함.
• 본 보고서에서는 두 개의 협력 국가 중 역량이 높은 국가를 Teacher 국가로, 낮은 국가는 Student 국가로 명명했는데, 두번째 가설 검정 결과에 따르면, Teacher 국가와 Student 국가의 역량 차이가 크면, Synergy 효과보다는 Knowledge Outflow 효과 구간에 공동연구 성과가 위치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Synergy 효과가 나타나는 데에는 역량도 중요하지만 어느 국가가 Teacher 국가였는지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도 확인함.
• 역량 차이가 적다고 Synergy 효과의 크기가 커지는 것도 아닌 것으로 나타났는데, 세번째 가설 검정 결과에 따르면, 공동연구 성과의 절대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Student 국가의 역량이 높아야 하고 상대적으로 역량이 우수한 Teacher 국가(차이가 큰 국가)와 협업을 해야 함을 확인했는데, Teacher 국가와 Student 국가의 입장이 상반되어 자연스럽게 협력 파트너가 구성되기 어려운 상황도 확인함.
• 본 보고서는 이상의 연구 과정을 통해 국제 연구 협력에서 Synergy 효과는 당연히 도출되는 결과가 아니며, 우리나라가 Teacher 국가의 입장인지, Student 국가의 입장인지에 따라서 다른 전략을 가져야 하고, 단순히 역량이 높은 국가를 협업 상대국으로 선택하는 것이 전부는 아니라는 점을 시사점으로 제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