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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첫날에는 참가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영국, 호주 등 10개국 160여명이 참여해 4개의 세션별로 ▲1부: 아시아 각국 참가 에디터 발행 저널의 현 주소 ▲2부: 포스터 발표 및 토론 ▲3부: 지역적 혹은 국제적 편집 조직에 대한 이해 ▲4부: 아시아 저널들의 국제적 노출 확대 방안 순서로 마련됐다.
7월 3 ~ 4일은 세계적 수준의 과학학술지 발간을 위해 편집인들이 갖추어야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공유하는 워크숍으로 각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나섰다.
7월 3일의 발표 세션은 크게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CrossRef 세션으로 국제적인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DOI 등의 학술 정보화 관련 핵심 요소들에 대한 서비스 개요와 현황에 대해 CrossRef 핵심 담당자인 레이첼 래미(Rachel Lammey)가 발표했다. 발행 저널의 브랜드 발전 방안으로, 학회 자체 노력을 통한 학술지 발전 경험과 국제적 출판사와의 계약 및 협력을 통한 학술지 국제화 경험 등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삼성전자의 조은정 마케팅 상무이사가 삼성전자의 마케팅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행 저널의 블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전략과 실제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날인 7월 4일에는 학술 저널출판 분야 세계적 전문가인 PSP Consulting사의 피파 스마트(Pippa Smart)*가 저널 편집인을 위한 저널 발전 전략을 주제로 오전, 오후 총 5개의 세부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피파 스마트는 블랙웰 출판(Blackwell Publishing) 등 영국 유수의 학술출판사에서 저널출판 실무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다. 전세계 과학학회지 편집인 기구인 ALPSP, 유럽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EASE)에 참여하면서 전문 편집인 기술, 출판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학술 편집, 출판 전문가로서, 2007년에 'PSP Consulting'이라는 이름의 컨설팅 회사를 창립하여 전 세계 편집인의 교육과 학술저널의 발전을 위해 쌓아온 지식을 널리 나눠주고 있다.
각 강의 내용은 1) 학술지 출판 및 시스템, 서비스 관련 이해 및 국제적 환경 변화, 2) 민간 출판사와의 계약․협력에 따르는 장단점 3) 학술지의 약점을 발견하고 분석하여, 문제점 해결하기 4) 학술지 발전을 위한 전략들 5) 발견한 발전 전략 및 방안을 이용한 학술지 발전 사례 순서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과총과 공동주최하는 최희윤 KISTI 정보서비스센터장은 “각국의 편집인들이 필요로 하는 국제적 학술지 편집, 출판 정책 및 실제 사례 중심의 발표와 정보 공유가 이루어져, 국내 과학 학술지의 품질과 위상을 높이는 기회는 물론 향후 아시아 과학학술지 편집인협의회 구성과 학술지 동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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