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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주최 미래연구정보포럼에서 지식창조대상 시상

박한철 2014-12-05 View. 12,054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이하 KISTI)은 12월 4일 오후 2시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2014 미래연구정보포럼’을 열고 ‘지식창조대상’ 수상식을 진행했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미래연구정보포럼은 산학연 연구자와 정보서비스 관계자들이 모여 미래지향적인 과학기술 지식정보 생태계 조성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이번 포럼의 주요 행사인 지식창조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으로, 국제적으로 학술 공헌도가 높은 국내 최고 과학자들의 공적을 치하하고자 2009년부터 추진됐다.


보통 전문가의 추천과 평가를 중심으로 수상자를 선정하는 것과 달리, 지식창조대상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첨단 ‘계량분석시스템’을 기반으로 수상자를 선정해 공정성과 정확성을 인정받고 있다.
구체적으로, 대표적인 세계 과학기술분야 초록‧인용 데이터베이스인 SCIE와 SCOPUS 수록 논문을 격년으로 활용해 지난 10년간 피인용 횟수가 세계 상위 1% 안에 드는 고피인용 논문(HCP, Highly Cited Papers)을 추출한 뒤, 이 가운데 R&D 생산성 향상에 가장 기여도가 높은(영향력이 큰) 선도과학자 10명을 선정하고 있다.


여섯 번째 지식창조대상 최종 선정자로는 김기문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김세권 부경대학교 교수, 김태균 광운대학교 교수, 박광식 동덕여자대학교 교수, 안효성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이인범 포항공과대학교 교수, 이종흔 고려대학교 교수, 이중희 전북대학교 교수, 최희철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홍성유 (재)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 단장 등 10명이다.(가나다순)


수상자 가운데 박광식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는 지난 5월 톰슨로이터가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고피인용) 한국인 과학자 16명 중 한 명으로, 나노물질이 인체 및 환경에 끼치는 독성을 연구하고 그 메커니즘을 규정했다. 또 내분비계 장애물질이나 유기오염물질 등이 인체에 끼치는 위해성을 평가하고, 위해성관리 방안을 연구함으로써 세계인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해왔다.


김세권 부경대학교 과학기술융합전문대학원 교수 역시 톰슨로이터 선정 고피인용 과학자 중 하나다. 김 교수는 미이용 해양생물자원을 이용해 난치성질환 예방·치료를 위한 신소재를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으며, 해조류·미세조류를 이용한 고부가가치 기능성 식품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산업체에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도 집중해 왔다.


김기문 포항공과대학교 엔지니어링대학원 교수는 초분자 및 무기화학을 기반으로 다양한 구조·성질·기능을 갖는 초분자 구조체를 합성하는 한편, 이를 이용한 독창적인 나노·바이오 기술 분야를 개척해 왔다. 특히 호박 모양의 거대고리 분자인 ‘쿠커비투릴(cucurbituril)’을 초분자화학의 한 분야로 정립했으며, 이를 기초로 하는 센서·약물전달·단백질분리 등의 기술 분야를 개발했다.

지금까지의 수상자들 대부분이 뚜렷한 후속 성과를 내고 있다. 얼마 전 세계적 학술정보서비스 기업인 톰슨로이터의 ‘노벨화학상 수상 예측인물’에 포함됐던 유룡 카이스트(KAIST) 교수나, 나노수류탄을 개발해 암 치료의 신기원을 연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현택환 서울대학교 교수, ‘마이크로 RNA의 생성과정과 생물학적 기능’이라는 연구분야를 새롭게 개척한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교수도 모두 지식창조대상 수상자들이다.


또 지난 5월 톰슨로이터가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있는(고피인용) 한국인 과학자 16명’ 가운데 7명(김대옥 경희대학교 교수, 김종승 고려대학교 교수, 윤주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조열제 경상대학교 교수, 서영준 서울대학교 교수, 김빛내리 서울대학교 교수, 현택환 서울대학교 교수)이 지식창조대상 수상자라는 점도 이 어워드가 주목받는 까닭 중 하나다. 한국에서 과학기술분야 노벨상 수상자가 나온다면 지식창조대상 수상자 가운데에서 나올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학기술 커뮤니케이션의 미래와 R&D 역량 강화”라는 주제로 열린 2014 미래연구정보포럼에서는 최근 과학기술 R&D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급부상한 빅데이터 분석‧활용 방법과 과학기술의 미래상 그리고 개방‧공유‧소통‧협력의 정부 3.0에 발맞춘 적극적 정보공유 활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정재은 중앙대학교 교수의 “창의적 과학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김원종 IBM 수석부사장의 “새로운 인지 컴퓨팅 시대와 과학기술의 미래”, 김재수 KISTI NTIS센터장의 “과학기술 첨단정보 연구 및 서비스의 현황과 발전방향”, 정연경 이화여자대학교 교수의 “학술연구 분야에서의 과학기술정보 서비스 및 활용”, 김현정 식품연구원 단장의 “식품안전분야에서 빅데이터의 활용”라는 주제 강연도 함께 진행된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미래 연구정보 패러다임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와 지식창조대상 수상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겠다”며, “과학기술 지식정보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앞으로 국가 과학기술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 역할에 더욱 집중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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