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과 코스타리카 과학기술통신부(장관 캐롤라이나 바스케스 소토, 이하 MICITT*)는 2일(현지일자)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투자확약서(LOC, Letter of Commitment)를 체결하고 ‘코스타리카 과학기술정보서비스 프로토타입’ 개발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 MICITT(Ministry of Science, Technology and Telecommunications : 과학기술통신부)
ㅇ 2013년 시작된 과학기술정보관리 분야의 국제협력사업이 해외진출로 이어진 첫 사례로 KISTI가 운영 중인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기술과 노하우가 코스타리카의 국가과학기술 정보관리 혁신을 견인하게 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ㅇ 또한, 국내 중소기업에 기술을 전수하여 함께 사업화에 참여함으로써 국가연구개발사업 성과의 선순환을 만들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기회 마련과 기술성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KISTI는 2016년 6월 코스타리카 국가연구개발정보 관리체계 수립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시작으로, 2016년 7월 KISTI와 MICITT 간의 국가과학기술정보 관리 분야의 상호협력과 기술이전을 위한 투자의향서(LOI, Letter of Intent) 체결했다.
ㅇ 2016년 8월부터 2017년 11월까지는 코스타리카 정부부처 관계자 및 업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공동세미나와 기술 교육 등 국가과학기술정보관리 구축기술 노하우 전수와 인력 양성 지원 등 코스타리카의 과학기술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이 추진되었다.
□ 특히, 2016년 10월 한국-코스타리카 정상회담에서 NTIS가 의제로 채택되어 정부간 MOU체결이 이루어지면서 코스타리카 정부에서 한국의 국가과학기술정보관리체계 구축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견인차 역할을 하였다.
□ 과학기술 및 ICT 기술 발전을 통하여 OECD 진입을 추진하고 있는 코스타리카는 매년 국가과학기술 정보 활용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통하여 각 부처에 흩어져있는 과학기술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공동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과학기술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연구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KISTI 최희윤 원장은 “KISTI는 국내외 과학기술정보를 수집·유통하여 국가 과학기술과 산업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KISTI는 방대하게 구축한 지식 인프라를 국민 모두 쉽고, 빠르게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하는 한편, 해외에도 KISTI가 보유한 우수한 기술들을 널리 전파하여, 국제사회의 국가과학기술 혁신을 위한 동반자로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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