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ng forward with Supercomputing!’
- KISTI, 2021년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개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10월 25일~26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2021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이하 KSC2021, http://www.ksc2021.re.kr)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Korea Supercomputing Conference)는 올해 18회째 맞는 국내 최대의 슈퍼컴퓨팅 학술행사로, 슈퍼컴퓨팅 및 계산과학공학 분야 저변 확대, 산업육성, 연구자 간 교류 및 학술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에 슈퍼컴퓨팅이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할 시점에 왔으며 지금 선진국에서는 백신 개발 및 새로운 기술개발의 선점을 위해 슈퍼컴퓨팅 활용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에 뒤떨어질 수 없는 시대를 맞이하여 이번 행사의 주제를 ‘Moving forward with Supercomputing!’으로 선정하여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하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접목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슈퍼컴퓨팅 및 연구망 관련 내용 발표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25일 컨퍼런스에는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FriendliAI의 CEO인 전병곤 교수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정통신부 이준배 과장의 국가초고성능컴퓨팅 혁신전략 발표와 국내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 발전 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그리고 같은 날 초고성능컴퓨팅 각 분야 생태계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인 『한국 초고성능컴퓨팅 포럼』 발족식도 진행되어 산‧학‧연 전문가 그룹 및 이해관계자 간의 활발한 기술 교류, 의견 교환 및 정책 참여를 견인하기 위한 커뮤니티 공간 마련될 예정이다
기조 강연에서 전병곤 교수는‘초거대 AI’란 주제로 초거대 AI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 요소 기술들(GPT-3)에 대해서 발표한다. GPT-3는 비영리재단 오픈AI가 공개한 자연어 처리 분야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이다. 전 교수 연구팀은 GPT-3 연구를 위해 그래픽 처리 장치(GPU) 1천 대 규모의 컴퓨팅 자원을 투입하는 등 학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자밀도범함수 이론과 소재 분야 적용 △HPC-AI 가속기 개발 동향 △HPC 기반한 바이오-의료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인 △HPC 기반의 산업 융합기술 △ 계산과학 연구 동향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동향 △양자암호통신 등 총 7개의 주요 이슈에 대한 트랙 발표가 이어진다.
26일에는 인텔의 기술총괄인 이정근 박사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스위스 국가연구경쟁센터(NCCR, MARVEL)의 소장인 니콜라 교수의 “신물질 발견 및 개발을 위한 위대한 가속”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이정근 박사는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 내 HPC 워크로드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인 꼬리응답시간(tail latency)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P4 기술기법을 소개한다.
KSC2021 조직위원장인 KISTI 김재수 원장은 “본 행사를 통해 기초과학적 응용은 물론이고 COVID19 팬데믹 대응,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관련 슈퍼컴퓨팅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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