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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 아이온큐의 100큐비트급 양자컴퓨터 ‘Tempo’ 도입
- 양자-슈퍼컴퓨팅 통합 인프라 서비스 구현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협약 이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국가 차원의 양자컴퓨팅 활용 기반을 조성하고,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터를 통합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핵심 국가 R&D 사업이다.
□ 이번 사업에는 메가존클라우드가 공동연구기관으로, SDT 주식회사, 숙명여자대학교, 광주과학기술원(GIST), 국립금오공과대학교 등이 위탁연구기관으로 참여하여, 양자컴퓨터 구축에서부터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구축, 양자컴퓨팅-슈퍼컴퓨팅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사용자 지원 및 확산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을 전개한다.
□ 특히, 세계 최고 수준의 이온 트랩 기반 양자컴퓨터인 아이온큐(IonQ)의 차세대 시스템 ‘Tempo’가 도입되어 KISTI 본원에 설치될 예정이다. 아이온큐의 Tempo는 바륨 기반으로 개선된 첫 이온 트랩 기반 양자컴퓨터로, 긴 결맞음 시간, 높은 충실도, 큐비트 간 올투올(All-to-All) 연결성 등의 특징을 통해 적용 가능한 어플리케이션 확장성이 높은 양자컴퓨팅 시스템이다. KISTI는 지난 4월 16일 아이온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 KISTI는 오랜 기간 쌓아온 국가 슈퍼컴퓨팅 인프라 운영 및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양자컴퓨팅 인프라를 구축 및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가 이용할 수 있는 양자컴퓨팅 실증 및 연구 인프라가 마련되고, 2026년 가동 예정인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와 연계한 하이브리드 컴퓨팅 플랫폼을 구현하여 제공하게 된다.
□ KISTI는 단순히 양자컴퓨터 구축과 운영에 그치지 않고, 협력기관과 함께 산업에 적용 가능한 양자컴퓨팅 플랫폼 개발과 확산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양자컴퓨팅 교육 프로그램, 실습 기반 해커톤 및 워크숍, 산업 맞춤형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산학연이 실제 기술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나아가 양자컴퓨팅 활용 연구 및 산업의 허브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 KISTI는 법률에 의한 국가초고성능컴퓨팅센터로서 그간 국가 과학기술 데이터 기반 기술과 인공지능(AI), 고성능컴퓨팅(HPC) 인프라를 활용해 학문 및 산업 분야의 고난도 문제 해결을 지원해 왔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양자컴퓨팅 분야에서도 공공 R&D 인프라 서비스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KISTI 이식 원장은 “이번에 도입되는 양자컴퓨터는 양자컴퓨터 단독은 물론이고 슈퍼컴퓨터와 연계하여 하이브리드 컴퓨팅으로도 운용됨으로써, 국내 연구자, 학생, 기업 전문가들이 양자컴퓨팅 환경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적으로 다양한 양자 플랫폼에 대한 운영과 서비스 및 활용 경험을 축적하고, 나아가 국내 양자컴퓨터 활용 연구와 산업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이온큐의 'Tempo'
KISTI-아이온큐 업무협약 체결(2025.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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