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파일(10)
KISTI, 글로벌 주요국과 국내외 연구기관 대상으로 한 '과학기술 스코어보드' 공개
-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CWTS와 공동연구
- 과학기술 활동 조망하는 고품질 탐색 도구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이하 CWTS)와 공동연구를 통해 전 세계 주요 국가와 국내 기관의 연구 성과를 다양한 지표로 살펴볼 수 있는 '과학기술 스코어보드 2025'를 11월 20일(목) 공개했다.
☞ 과학기술 스코어보드: globalrnd.kisti.re.kr/scoreboard
☞ 데이터시트 공개: zenodo.org/records/17570482
□ 이번 발표는 2023년 시범 발표 이후 두 번째로, 이전 자료 대비 분석 범위가 대폭 확대됐다. 글로벌 국가 스코어보드는 기존 20개국에서 45개국으로, 국내 기관 스코어보드는 기존 196개에서 359개 기관으로 분석 대상을 확대했으며,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포함한 25개 글로벌 공공연구기관을 별도로 분석한 스코어보드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국내 기관 명칭에 대한 표준화 작업을 정밀하게 수행하고, 'CWTS 라이덴 랭킹'과 동일한 분석 프레임을 적용해 지표의 신뢰성과 일관성을 강화했다.
□ KISTI와 CWTS가 공동주최한 이날 공개발표회에서는 먼저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과학기술지표연구팀 박진서 책임연구원과 CWTS 마크 네이셀(Mark Neijssel) 코디네이터가 스코어보드 산출에 활용된 데이터와 방법론, 주요 지표(과학적 영향력/협력/오픈 액세스/젠더)를 소개했다. 이어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과학기술지표연구팀 안세정 팀장은 스코어보드의 지표를 활용해 단순 순위 비교나 서열화를 넘어 학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학기술 활동의 다양한 측면을 분석할 수 있는 사례를 제시했다.
□ 라이덴 랭킹을 총괄하는 CWTS 루도 월트만(Ludo Waltman) 소장은 “기존 대학 순위는 오픈 사이언스의 흐름과 부합하지 않는 측면이 있다”며, “라이덴 랭킹도 데이터 투명성을 강화하고 지역 학술지까지 포함해 더 넓은 연구 생태계를 반영하도록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이준영 센터장은 “과학기술 스코어보드는 국가 과학기술 활동의 다양한 측면을 사용자가 직접 들여다볼 수 있도록 돕는 고품질 탐색 도구”라며, “단순한 순위 비교가 아닌,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글로벌 위치와 방향성을 정확히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어 R&D 전략 수립에 폭넓게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STI와 CWTS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이준영 센터장, CWTS 마크 네이셀(Mark Neijssel) 코디네이터,
KISTI 데이터분석연구본부 고병열 본부장,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안세정 팀장,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박진서 책임연구원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안세정 팀장이 과학기술 스코어보드를 소개하고 있다.
|
|
• 한국은 45개국 중 총 논문 수로 9위(240,537편)를 기록했다. • 질적 측면을 보여주는 피인용 상위 10% 논문 수에서는 12위(16,700편)를 기록했다. • 전반적인 우수성을 보여주는 피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에서는 33위(6.94%)를 기록했다. |
|
• 한국은 원거리 협력 비율은 42위(26.30%)를, 기업 협력 비율은 18위(8.93%)를 기록했다. • 원거리 협력 비율은 칠레(67.67%)가 가장 높았다. • 기업 협력 비율은 스위스(14.69%)가 가장 높았다. |
|
|
•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25개 기관 중 총 논문 수로 4위(13,376편)를 기록했다. • 질적 측면을 보여주는 피인용 상위 10% 논문 수에서는 8위(862편)를 기록했다. • 전반적인 우수성을 보여주는 피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에서는 22위(6.44%)를 기록했다. |
|
• 국가과학기술연구회는 원거리 협력 비율은 21위(21.84%)를, 기업 협력 비율은 14위(10.12%)를 기록했다. • 원거리 협력 비율은 유럽 생물정보학연구소(EBI)(62.62%)가 가장 높았다. • 기업 협력 비율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22.92%)이 가장 높았다. |
|
|
• 총 논문 수로는 서울대학교가 19,328편으로 가장 많았고, 질적 측면을 보여주는 피인용 상위 10% 논문 수에서도 서울대학교가 1,497편으로 가장 많았다. • 전반적인 우수성을 보여주는 피인용 상위 10% 논문 비율에서는 기초과학연구원(IBS)이 13.84%로 가장 높았다. |
|
• 원거리 협력 비율은 한국천문연구원(KASI)이 81.68%로 가장 높았다. • 기업 협력 비율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AICT)이 18.00%로 가장 높았다. |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