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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성장하는 꿈의 치료제 CGT, 갈 길 바쁜 K-바이오의 날갯짓

유수연 2026-04-08 View. 110 https://www.kisti.re.kr/post/data-insight/6878

글로벌 성장하는 꿈의 치료제 CGT, 갈 길 바쁜 K-바이오의 날갯짓


- 논문·임상·정책 데이터 기반 분석… 맞춤의학 핵심 기술로 급부상


- 우리나라 CGT 연구경쟁력 세계 13위… 글로벌 격차 해소 필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세포·유전자치료(Cell & Gene Therapy, 이하 CGT) 분야의 글로벌 연구개발 동향과 국가 경쟁력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논문, 임상, 정책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행됐으며, 관련 내용은 데이터 인사이트(DATA INSIGHT)’ 54호로 발간됐다.

 

KISTICGT 분야 학술 문헌 113만여 건, 임상 4,425, 정책 9만여 건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과학계량학 기반 통계분석과 군집분석, 네트워크 분석 등을 수행해 글로벌 연구개발 동향과 정책 흐름, 국가별 기술경쟁력을 종합적으로 도출했다.

 

CGT 분야는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근원적 치료 가능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술 경쟁이 빠르게 심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간 CGT 연구는 생명 공학 분야 평균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7.3%의 성장률을 보이며 맞춤의학을 이끄는 핵심 기술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가별 연구 동향에서는 미국과 중국이 CGT 분야를 주도하는 가운데 양국 간 경쟁 구도가 한층 치열해지는 양상을 보였다. 미국은 유전자치료 임상 분야에서 선도적 위치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국은 대규모 투자와 정책 지원을 바탕으로 빠르게 추격하며 세포치료 분야에서 격차를 크게 좁힌 것으로 평가됐다.[그림 1]
      

                                                [그림 1] CGT 임상 연구의 국가별 현황

     

한편 CGT는 정책과 제도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기술 분야로, 일부 국가에서는 급격한 성장세가 관찰됐다. 인도와 이란은 높은 연구 증가율과 함께 영향력 지표에서도 빠른 상승세를 보였으며, 이는 정부 주도의 정책 전략과 규제 환경이 연구개발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 지형을 살펴보면,[그림 2] CGT는 기존 줄기세포 기반 치료에서 유전자 편집 기술 발전을 바탕으로 세포치료와 유전자치료가 융합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치료 대상은 기존 혈액암 중심에서 난소암, 자궁경부암 등 고형암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자가면역질환, 대사질환, 신경계 질환 등으로 적용 범위가 빠르게 확장되는 추세다.
           

                                               [그림 2] CGT 분야 연구 지형도

                  

우리나라는 CGT를 첨단 바이오 분야 핵심 기술로 선정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으나, 연구경쟁력은 세계 13위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그림 3] 이는 글로벌 기술 발전 속도와 비교할 때 여전히 격차가 존재함을 의미하며, 전략적 대응과 연구개발 역량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림 3] 주요국의 CGT 논문 점유율(A)과 발표 추이(B)

     

이번 분석은 CGT 분야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책적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CGT는 사회적 수용성과 규제 환경의 영향을 크게 받는 기술인 만큼, 정부 주도의 중장기 전략 수립과 제도 개선, 연구인프라 확충, 글로벌 협력 확대 등이 병행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손은수 글로벌R&D분석센터 과학계량연구팀 책임연구원은 “CGT는 미래 맞춤의학의 핵심이자 바이오산업의 게임 체인저로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큰 분야라며 최근 글로벌 기술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과 함께 연구인프라 구축, 규제 개선, 글로벌 협력 확대 등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데이터 인사이트 바로가기: www.kisti.re.kr/post/data-insight/6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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