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국내 최초 Core Trust Seal 국제 인증 획득
KISTI, 국내 최초 Core Trust Seal 국제 인증 획득 - 국가연구데이터 체계적 관리 및 생태계 구축 기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지난 3월 국내 최초로 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의 신뢰성을 인증하는 Core Trust Seal(이하 CTS)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 CTS 인증은 2017년에 국제과학위원회(International Science Council) 산하의 세계 데이터 시스템(WDS; World Data System)의 정규 회원 기관과 DSA(Data Seal of Approval)가 공동으로 발급하는 인증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임을 보장한다. □ CTS 인증은 연구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정책 및 시스템에 대한 신뢰성을 평가하는 인증으로, 전 세계 107개의 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re3data* 기준 약 3,000개 이상, *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 검색 사이트)만 인증을 획득하였다. CTS 인증은 리포지터리 운영 기관의 안정성, 임무 적합성, 기술적, 조직적 인프라 운영 적합성, 연구데이터의 보존, 품질, 접근, 라이센스, 검색, 식별, 재인용, 평가 등 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로서 갖추어야 할 요구사항들을 16개 항목에서 살펴보며, 각 항목별로 기준이 충족되어야 획득할 수 있는 인증이다. □ 한편, 이번에 CTS 인증을 획득한 KISTI의 DataON은 연구데이터의 수집, 저장, 검색, 분석 및 활용 등의 데이터 기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이다. DataON은 2020년 1월부터 서비스를 게시하여, 국내외 기관에 연구데이터 리포지터리 배포 및 연계함으로써 현재 약 192만 개의 연구데이터셋을 확보하여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DataON은 연구데이터를 보존하기 어려운 개인 연구자, 과제 종료 사업단, 데이터 저널 투고 연구자 등이 연구데이터를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국가연구데이터 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입법 추진에 따라, DataON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KISTI 김재수 원장은“국내 최초로 CTS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KISTI가 국가연구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연구데이터 관리를 위한 인프라 마련과 생태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KISTI는 DataON을 통해 향후 출연(연), 대학교, 정부 산하 연구소 등에 연구데이터 관리 노하우를 공유 및 확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ISTI, 대전시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무브메이트’구축
KISTI, 대전시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무브메이트’구축 -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사회 현안 해결에 앞장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대전시,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하나카드 등과 협력하여 대전시 거주 임산부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하는 마이데이터 기반의 ‘대전시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 무브메이트’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무브메이트 서비스는 대전시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의 교통 접근성 강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기존에는 대전교통공사,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통해 임산부,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하여 지정된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월 단위로 일정 규모의 교통 바우처지원금을 제공하는 '사랑나눔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나 운용 대수가 210대로 한정되어 있어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대전시는 바우처택시의 증차를 추진하는 한편, KISTI와 함께 태스크포스팀(TF)을 구성하여 임산부들이 대전시 내에서 운행 중인 택시를 이용하면서도 교통 바우처 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무브메이트 서비스를 개발했다. 무브메이트 서비스 이용에는 개인 데이터가 필요하며, 여러 기관에 산재된 데이터들을 이용자의 개인정보 활용 동의를 통해 서비스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KISTI 마이데이터 플랫폼으로 전송되고, 전송된 데이터는 무브메이트를 통해서 처리된다. 무브메이트를 통해 임산부는 예약 없이 택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정산 과정도 간편해져 ‘콜 Free, 대기 Zero’가 가능해진다. 무브메이트 서비스 구축으로 대전광역시 임산부들의 이동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브메이트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대전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임산부로 등록이 되어야 하며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와 지역화폐(대전사랑카드)가 있어야 한다. 무브메이트의 이용은 임산부가 택시 탑승 후 승차 인증, 목적지 도착 후 지역화폐로 결제 그리고 하차 인증을 하면 된다. KISTI 마이데이터 플랫폼은 ‘공공분야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현안들을 마이데이터로 활용해서 해결하자’라는 목표로 구축되었으며, 이번 무브메이트 서비스를 시작으로 앞으로 다양한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들을 구축할 계획도 갖고 있다. 특히 사랑나눔콜과 같은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다른 지자체들에서도 무브메이트를 확산 및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공공분야 마이데이터 서비스 개발 문의처 : 강남규 마이데이터애자일팀장 042-869-1741) KISTI 김재수 원장은 “사회적 약자를 도와주는 무브메이트 서비스가 KISTI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첫 번째 사례인 것이 매우 뜻깊다.”라며, “마이데이터 전(全) 분야 확산이라는 국가 마이데이터 혁신 전략에 발맞추어 KISTI가 공공분야 마이데이터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KISTI, 2024년 소방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 운영
KISTI, 2024년 소방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 운영 - 국가 재난재해 상황 예측 및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소방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전문가 양성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과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2024년 소방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을 KISTI 대전 본원 융합콘텐츠동에서 4월 한 달간 총 2차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 양 기관은 과학기술 및 학술 인프라 활용·확산과 소방 빅데이터 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된 이후 매년 소방청 정보 및 데이터 분석 담당 직원을 대상으로 한 인공지능(AI) 활용 빅데이터 분석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본 교육과정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초고성능컴퓨팅, 인공지능 활용 등 KISTI의 내부 역량과 소방청이 보유한 약 170억 건 이상의 소방 빅데이터를 연계하여 빅데이터 기반 국가 재난 재해 문제해결과 안전 서비스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소방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교육훈련 과정은 1차(4.1~4.5), 2차(4.22~4.26)로 운영된다. 모두 실습 중심 교육으로 ▲파이썬 활용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공공데이터 수집 및 분석 실습 ▲인공지능 개요 및 딥러닝 활용 실습 등을 주제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KISTI와 소방청은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을 위한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향후 KISTI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활용한 소방청 보유데이터 분석, 재난 예측 모델 개발 등에서도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기술 활용 기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 김지영 센터장은 “매년 실시하고 있는 KISTI-소방청 소방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소방청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재해 상황을 예측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하는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전문가가 양성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는 KISTI가 보유한 데이터,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과학 전문인력을 활용해 산·학·연·정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과학데이터교육센터 홈페이지: https://kacademy.kisti.re.kr/)KISTI, 네덜란드 과학기술학연구소(CWTS)와 협력의향서(LOI) 체결
KISTI, 네덜란드 과학기술학연구소(CWTS)와 협력의향서(LOI) 체결 -공개 데이터를 활용한 과학기술지표 개발을 위해 지속적 상호 연구 협력체계 구축-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현지시간 15일(금)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과학기술학연구소(The Centre for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Leiden University, 이하 CWTS)와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하고 공개 학술데이터를 활용하여 투명하고 재현 가능한 과학기술지표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 네덜란드 CWTS는 라이덴 클러스터링 알고리즘 및 학술정보 가시화 소프트웨어(VOSviewer) 등 원천 기술을 보유한 학술데이터 분석 분야의 세계적인 선도연구기관으로 글로벌 논문 수준 분석 기반의 세계 대학 순위 산출로 인정받는 라이덴랭킹(CWTS Leiden Ranking)을 주관하고 있다. □ KISTI는 과학기술 환경의 불확실성과 치열해진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에 대비할 수 있도록 글로벌R&D분석센터를 지난 2021년 신설하고, 2022년부터 네덜란드 CWTS와 지속적으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의 과학기술 스코어보드 구축, 국내 연구인력의 이동성 분석 등에 대한 공동연구를 통해 구축한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중장기 연구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 본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공개 데이터를 활용하여 재현 가능하고 다양한 과학기술지표를 개발하고 분석 결과와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 글로벌 학술커뮤니케이션에 다양한 국가의 로컬 지식의 가시성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하고, ▲ 양적 평가제도를 개선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공동으로 수집하여 연구평가 제도개선을 위한 협력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협약을 계기로“글로벌 과학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주제로 CWTS가 주관하는 유네스코 석좌 프로그램(UNESCO Chair Programmes)에도 KISTI가 참여하여 과학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모니터링하고, 글로벌 학술커뮤니케이션의 다원적 관점을 개발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 KISTI 김재수 원장은 “KISTI와 CWTS의 중장기 협력을 통해 데이터 기반 R&D 의사결정 지원을 위한 분석방법론을 세계적 수준으로 확립하고, 글로벌 과학기술계의 정량 평가제도 개선을 위해 다양한 과학기술지표를 개발하고 활용하기 위한 국제협력의 교두보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KISTI, 울산지역 기업 지원사업을 통한 R&D혁신 방안 제시
KISTI, 울산지역 기업 지원사업을 통한 R&D혁신 방안 제시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의 다양성 확보와 기업 정보경쟁력 강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15일 울산광역시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 대교육장에서 ‘울산지역 수요대응형 R&D 기업지원사업 설명회 및 지식재산권 실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울산지역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울산광역시 기업지원과와 울산테크노파크, 울주군 창업일자리종합지원센터와의 협력으로 진행되었으며, 창업기업 육성을 통한 지역 산업의 다양성 확보와 지역기업의 R&D 전진기지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펜데믹 이후 취업보다 창업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춰,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울산광역시 ‘창업·벤처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인 '울산광역시 중소벤처기업 R&D 맞춤형 기술정보제공사업’을 통해 창업기업에 필요한 과학기술데이터 기반의 맞춤 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이와 연계하여 이번 세미나에서는 창업기업에게 필요한 KISTI의 과학기술 정보 인프라 활용 요령과 특허 정보 기반 전략 교육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 서성호 지원장은 “KISTI는 국내 최고의 과학기술데이터 기반 정보 활용 인프라와 지역 최대 산·학·연·정 네트워크 플랫폼인 ASTI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울산광역시 소재 창업기업의 R&D 성장 동반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미나의 본문 내용은 ASTI 홈페이지(https://astinet.kr/main)에서 회원가입 후 다시 볼 수 있다.KISTI-(주)시즌 간 T&I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MOU 체결
KISTI-(주)시즌 간 T&I 기술이전 및 공동연구 MOU 체결 - 네트워크 데이터와 AI 기술접목을 통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기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 과학기술연구망센터는 지난 27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디지털 연구 환경 개발 전문기업인 ㈜시즌(대표이사 채영훈)과 ‘신뢰 및 신원(이하 T&I (Trust and Identity))’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및 공동 연구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T&I란 국제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활용되는 사실상 표준 접근 체계로 고성능 컴퓨팅, 초고속 연구망, 데이터 스토리지와 함께 4대 핵심 사이버 인프라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 세계 76개 국가의 연구교육망이 T&I 인프라를 운영 중이고 유럽 연구망인 GEANT을 통해 상호 연동되어 있어 디지털 플랫폼의 국가·기관 간 경계 없는 사용자 접근을 가능케 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시즌은 신뢰 기반 접근 및 신원 관리 기술 및 이종 인증 규약 간 상호 호환 기술을 이전받아 현재 연구개발이 진행 중인 통합 신원 중개 시스템의 개발에 적용할 계획이며, 디지털 AI 연구 플랫폼(DIZEST)에 탑재하여 기능을 검증할 예정이다. 2021년 설립된 ㈜시즌은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기업으로 다양한 산·학·연 현장에 자체 개발 솔루션을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SAFE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고려대학교 지능형 헬스케어 연구 센터 등에 참여하여 R&D 전문인력 양성에도 기여 중이다. 이번 KISTI와의 기술이전 협약을 통해 DIZEST 솔루션 생태계를 글로벌로 확대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시즌 채영훈 대표이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으로부터의 T&I 기술이전과 연구 협력은 자사가 보유한 DIZEST의 상호 운용성과 접근 호환성을 높임으로써 글로벌 시장 개척에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부승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T&I 기술을 통해 연구자의 온라인 협업, 데이터 공유 등에 필요한 다양한 IT 자원과 서비스에 대한 보안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높임은 물론 서비스 간 상호 운용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KISTI – The Company of Biologists 오픈액세스 확산 협력
KISTI – The Company of Biologists 오픈액세스 확산 협력 - KESLI 컨소시엄, The Company of Biologists와 “Read and Publish” 체결 협력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원장 김재수)은 2024년 KESLI 컨소시엄*을 통해 생물학 분야 비영리 출판 단체인 'The Company of Biologists'와 3년간 오픈액세스 전환계약 확산에 협력한다고 밝혔다. * KESLI(Korean E-resource Service for Library) 컨소시엄은 국내 학·연·산 기관들이 학술연구정보를 효율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자정보 공동구매 컨소시엄으로, 컨소시엄 참가 기관과 정보공급사를 위한 다양한 전자정보 구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어 오픈액세스 전환계약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오픈액세스 전환계약은 유료 구독 중인 학술지를 오픈액세스로 전환하는 도서관 중심의 추진 방법으로, 학술지 구독료와 오픈액세스 논문 출판비를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조건을 포함함으로써 기존 구독료 수준에서 세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오픈액세스 출판까지 해결할 수 있는 계약이다. KESLI 컨소시엄의 'The Company of Biologists - Read and Publish 2024-2026'에 참여하는 기관의 소속 연구자들은 The Company of Biologists에서 출판하는 SCIE급 저널 5종에 수록된 모든 논문을 이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별도의 비용 없이 연구 논문을 오픈액세스로 투고 및 출판할 수 있다. Elsevier, Wiley, Karger 등 굴지의 글로벌 출판사와 오픈액세스 전환 협력에 이어 이번 The Company of Biologists의 협력은 KISTI가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학술출판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오픈액세스는 학술생태계를 연구자에게 돌려놓자는 연구자 중심의 철학이자, 인류의 학술 역량을 끌어올려 더 밝은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필연적 혁신”이라며, “KISTI에서는 KESLI 컨소시엄을 통해 글로벌 출판사와 연구계를 비롯한 오픈액세스 혁신 주체들과 협력을 도모하고 오픈액세스의 확산과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KISTI, 데이터 기반 글로벌 R&D 전략 창립 포럼 개최
KISTI, 데이터 기반 글로벌 R&D 전략 창립 포럼 개최 - 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R&D 지형과 분석데이터 공동 활용 방안 모색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글로벌 R&D 환경의 불확실성과 기술 패권 경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데이터 기반 글로벌 R&D전략 포럼’(공동의장 : KISTI 김재수 원장,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하 WISET) 문애리 이사장)을 창립하고, 23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창립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창립 포럼에서는 “데이터로 보는 글로벌 R&D 지형과 분석데이터 공동 활용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KISTI 데이터분석본부 글로벌R&D분석센터의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 첫 주제 발표에서는 안세정 책임연구원이 “논문 데이터로 본 글로벌 양자 기술”의 연구 현황을 발표하였다. 2010년~2022년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에 발표된 양자 기술 관련 50,739편을 분석한 결과, 양자 기술 전 분야에 걸쳐 미국, 독일, 영국이 양적․질적 우위에 서 있고, 최근 중국이 양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었으나, 질적으로는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논문 수 기준 세계 16위로 연구 수준, 국제협력 등에서 세계 수준과 격차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한편, 글로벌 협력 측면에서는 중국에 대한 각국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으며, 주요 협력 상대국이 미국, 독일, 중국 등 양자 기술 분야 선도국으로 집중되는 양상을 확인하였다. □ 전승표 책임연구원은 “연구주도권과 질적 측면에서 바라보는 국제 공동연구에서 우리나라의 위치”를 발표하였다. 우리나라는 지난 20년간 양적․질적으로 우수하게 성장하였지만, 상위 저널 게재 논문과 함께 하위 저널 게재 논문도 함께 증가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났다. 한편,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 공동연구에서 신흥국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나라 연구 성과의 질적 제고를 위해서 우리가 주도하는 국제협력 연구에서 과학 선진국과의 실질적인 협력을 어떻게 강화할 것인지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마지막으로 권태훈 책임연구원은 정책 및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는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의 보유 데이터베이스와 분석데이터 구축 과정을 설명하였다. 다양한 분석데이터 활용 사례 중 하나로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 CWTS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공개한 G20 국가와 국내 주요 200개 대학 및 연구기관의 과학기술 스코어보드를 소개하고, 향후 KISTI와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였다. □ 이번 포럼의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WISET 문애리 이사장은 “과거 패스트 팔로워로서 선진국의 기술을 빠르게 습득하여 고도의 경제성장을 이루었던 우리나라는 이제 퍼스트 무버 전략으로 지속 성장을 이뤄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며, “이번 글로벌 R&D전략 포럼을 통해 전공과 분야를 망라한 각계의 전문가들이 한데 모여 데이터 분석 노하우와 역량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KISTI 김재수 원장은 이번 포럼이 “우리의 기술과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가지고 발전할 수 있는, 글로벌 R&D전략 수립을 위해 연구개발 데이터 기반으로 R&D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분석 방법, 분석용 데이터 구축과 활용 및 R&D 전략 지원 체제 개선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의 구축을 위한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