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CUE-KESLI 전자정보 엑스포 성황리 개최
2023 KCUE-KESLI 전자정보 엑스포 성황리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장제국, 이하 KCUE),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회장 장우권, 이하 KUCLA), 충남대학교(총장 이진숙)에서 주관하는 2023 KCUE-KESLI 전자정보 엑스포가 지난 10월 10일 충남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KISTI는 연구·공공기관·병원 등의 전문도서관이 참여하는 ‘전자정보 공동구매 컨소시엄(KESLI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이며,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들의 효율적 전자학술정보 구독을 지원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UE 컨소시엄은 대학 도서관이 참여하는 전자정보 컨소시엄이며, KCUE가 주관하고 KUCLA가 운영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학술정보 커뮤니티 행사인 전자정보 엑스포는 코로나19가 종식됨에 따라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전국 대학, 연구기관, 기업의 전자정보 담당자와 국내외 정보공급사 420명이 참석하여 최적의 전자정보를 홍보하고 탐색하기 위한 만남의 장이 되었다. 본 엑스포에서 국내외 40여개 출판사와 공급사들의 발표 세션 및 전시부스가 운영되었고, KESLI 및 KCUE 컨소시엄의 조건 협상 결과와 국내외 컨소시엄 관련 동향이 공유되었다. 왕립화학회, 미국기계공학회, Comapny of Biologists, Karger 등의 출판사에서 컨소시엄에 제안한 오픈액세스 전환계약* 조건과 고에너지물리 분야 학술지 오픈액세스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협력사업인 SCOAP3를 설명하는 특별 세션이 별도로 마련되어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이 오픈액세스 전환계약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 오픈액세스 전환계약: 학술출판 생태계를 오픈액세스로 전환하기 위해 국가, 도서관 컨소시엄, 개별 도서관 등이 출판사와의 전자학술지 구독 계약을 오픈액세스 출판 계약으로 전환하는 계약임. 연구기관과 대학의 전자학술정보 구독료 문제는 매년 가중되고 있으며, 이는 국가 R&D 예산 감축과 대학의 등록금 동결 지속 등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더욱 난제가 되었다. 독일, 영국,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미국 등 국가 및 주 연방 차원의 오픈액세스 전환계약이 학술지 구독계약을 대체하고 있는 전세계적 변화 속에서 국내 연구기관 및 대학에서도 새로운 활로를 모색할 시점이다. 이번 2023 KCUE-KESLI 전자정보 엑스포는 국내외 학술정보 출판 동향과 오픈액세스 전환계약 조건 탐색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대학과 연구기관의 효율적 전자학술자료 구독과 연구성과의 오픈액세스 확대를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KCUE 장제국 회장은 “컨소시엄의 협력과 활동이 참여 대학뿐만 아니라 개인 연구자에게도 든든한 학술적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충남대 이진숙 총장은 “적극적으로 교류 ·소통하고 변화하는 정보화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전자정보 엑스포는 2008년부터 국가 학술정보유통 환경 발전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오픈액세스 및 오픈사이언스 패러다임을 견인해 온 선도기관으로써 KISTI가 전자정보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서 오픈액세스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임을 강조하였다.KISTI 등 12개 기관 ‘대한민국 학술 생태계의 오픈액세스 실천 선언’발표
KISTI 등 12개 기관 ‘대한민국 학술 생태계의 오픈액세스 실천 선언’발표 -2023 오픈액세스 콘퍼런스 개최, 오픈액세스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 열려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원장 김재수)은 10월 12일, 국립중앙도서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공동으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2023 오픈액세스 콘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콘퍼런스 주제는 ‘오픈액세스의 미래: 함께 협력하고, 함께 실천하다’로, KISTI와 국립중앙도서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중계로도 함께 진행하였다. ⭘ 본 콘퍼런스는 글로벌 학술생태계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오픈액세스 패러다임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오픈액세스 국내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소통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 오픈액세스(OpenAccess)란, 법적·경제적·기술적 장벽 없이 학술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이용을 허용하는 국제적 운동이다. □ 행사는 독일 막스프랑크 디지털도서관 아담 데어(Adam Der) 디렉터의 기조강연(영상)을 시작으로, 국립중앙도서관 강민기 사무관과 카이스트 문복남 사서의 ‘국내 기관 리포지터리 정책 수립’, KISTI 김완종 오픈액세스센터장의 ‘우리나라의 오픈액세스 추진 전략’, 연세대 심리학과 정경미 교수의 ‘한국심리학회의 오픈액세스 전환 사례’라는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했다. ⭘ 특히, 아담 데어 디렉터는 세계 최고의 기초과학 연구기관으로 꼽히는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의 오픈액세스 적용 과정과 최근 유럽·미국 등지에서 빠르게 확산 중인 ‘공공연구성과에 대한 오픈액세스 의무화 정책’ 등을 생생하게 전달하였다. 실제로 유럽은 2021년부터 ‘PlanS’ 규정에 따라 공공기금으로 생산된 연구성과에 대한 완전한 오픈액세스를 추진하고 있고, 지난해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연방정부가 지원한 논문을 즉시 무료 공개하는 정책권고안에 서명한 바 있다. ⭘ 한편, 국내 최초로 오픈액세스 개념을 도입한 기관이자, 오픈액세스 정책 연구기관인 KISTI는 우리나라 학술생태계 특성에 맞는 ‘한국형 오픈액세스 로드맵’과 논문 작성에서부터 아카이빙·확산에 이르는 학술출판 전주기를 오픈액세스 기반으로 전환하는 방안 등을 자세히 소개하였다. □ 행사에서는 공동 개최기관과 리포지터리 운영기관, 학회 등 12개 기관의 협력 의지를 담은 ‘대한민국 학술 생태계의 오픈액세스 실천 선언’도 발표되었다. 이는 지난 2021년 오픈액세스 핵심 6개 기관이 발표한 ‘연구지원 및 공공학술정보서비스 기관의 오픈액세스 공동선언’을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오픈액세스 활성화의 혜택을 학계·연구계는 물론 국가사회 전 구성원이 누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 KISTI 김재수 원장은 “오픈액세스는 인류의 학술 역량을 끌어올려 더 밝은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필연적 혁신”이라며, “앞으로 국가 학술 생태계가 오픈액세스는 물론, 오픈데이터, 오픈협업까지를 포괄하는 오픈 사이언스 환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해외 POST-DOC 노하우, 재외한인과학자에게 직접 듣는다
해외 POST-DOC 노하우, 재외한인과학자에게 직접 듣는다 - KISTI, 온라인 코센세미나「2023 슬기로운 포닥생활」미국·영국·스위스 편 개최 - - 해외 포닥의 생생한 현장, 재외한인과학자 5인 연사로 나서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해외 포닥 과정 중이거나 포닥 경험이 있는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포닥 생활 경험을 공유하는 「코센세미나 ‘2023 슬기로운 포닥생활’」을 오는 10월 11일(수), 12일(목), 17일(화)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KOSEN(한인과학기술자네트워크, kosen.kr)은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위한 네트워크 서비스(2023년 9월 기준, 70여 개국 17만 7천여 명 회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ISTI가 운영한다. ○ 코센세미나는 해외 현지의 한인과학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지식을 비롯해 생활, 문화, 경험 등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 이번 세미나는 미국, 영국, 스위스 등 해외 박사후연구원(Post-Doc. 이하 포닥) 생활을 경험했던 5명의 한인 과학자들이 해외 포닥 지원과정부터 펠로십, 지원 전략, 합격 이후까지의 경험 등 다양한 포닥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나선다. ○ 10월 11일(수)에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산타바바라캠퍼스의 신승우 박사가 `펠로십 기회 활용: 전략적으로 접근하기’라는 제목의 발표로 여러 가지 포닥 펠로십 기회들과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경험을 소개한다. ○ 이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정세형 박사가 독일과 스위스 유학 생활에서 겪은 경험을 기반으로 `아카데미 생활과 Work-Life Balance’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 10월 12일(목)에는 텍사스 A&M 대학에 부교수로 재직 중인 이차범 교수가 ‘미국 포닥, 미국 교수 지원 방법, 그리고 그 이후 이야기’를 주제로 국내 기업 취업부터 미국 포닥 생활에 이어 미국 교수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 10월 17일(화)에는 MIT 허원석 박사가 ‘국내 박사/해외 박사별 미국 포닥 지원 전략 및 방법’을 주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성아림 박사는 ‘국내 학석박 토종 한국인, 영국 포닥 합격과 그 이후’라는 제목으로 한국과는 다른 연구환경 적응기와 효과적인 지원서 작성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 KOSEN 연구책임자인 KISTI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해외 포닥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해외 포닥 지원 노하우와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런 세미나는 KOSEN에서만 가능하다며 코센세미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본 세미나는 10월 11일(수), 12일(목), 17일(화) 3일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코센 회원 가입 후 온라인(Zoom)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참가 신청 : https://kosen.kr/know/seminar/36 → 프로그램 공지문 : https://kosen.kr/about/notice/NOT_0000000000176657KISTI,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오프닝 기념식 개최
KISTI,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오프닝 기념식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25일 부산 송정에서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오프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에서 올해부터 추진 중인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구축 및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시범 데이터교환노드의 오픈식을 겸하여 진행되었다. 사업주관기관인 KISTI를 비롯하여 KT 및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기관, 핵심응용 및 사용자 그룹 등이 참석했으며, 세러모니, 인프라 투어, 축사 및 세미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오프닝 기념 세미나는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의 사업 추진 현황과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구축개발 로드맵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와 한국천문연구원의 한국우주전파망원경(KVN) 그룹이 참여하여 첨단 응용 및 R&D 기반의 국가데이터교환노드 핵심응용과 활용방안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해외 선진 연구망인 SURFnet(네덜란드 국가연구망)의 NetherLight 책임자가 데이터교환노드 기반의 국제협업계획을 발표하고, KT 및 KT 클라우드가 참여하여 국가데이터교환노드를 통한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중심의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조부승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이번 시범 데이터교환노드가 구축된 부산 송정은 해외로부터 거의 대부분의 해저케이블이 랜딩하는 국제 허브 역할을 담당하므로, KISTI 국가데이터교환노드가 추후 아시아·태평양을 중심으로 한 국제데이터교환노드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계속해서 국내·외의 대규모 데이터 공급자 및 수요자 네트워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향후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기반의 핵심기술 개발과 선도 인프라 구축은 오픈 사이언스 시대의 공공, 민간의 경계 없는 대규모 데이터의 공유‧활용 촉진을 위한 국가 DNA 인프라와 국가 데이터 활용 생태계의 조성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대용량 빅데이터의 초고속 교환과 신뢰 기반의 안전한 데이터 교환은 물론, 민·관의 이기종 네트워크 연동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KISTI, KT와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업무협약 체결
KISTI, KT와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업무협약 체결 -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분야의 상호 협력 촉진 기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KT와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의 구축 및 운영 등 분야의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부산 KT 송정빌딩에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KISTI의 신규 사업인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사업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비롯하여, 다양한 첨단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 * 데이터 교환 노드 : 다수의 데이터 네트워크 간 대용량 빅데이터의 초고속 그리고 안전한 전송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네트워크를 상호 연동하는 교환 노드 세부 협력 분야로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구축 및 운영 협력, ▷글로벌 게이트웨이 추진 협력, ▷광케이블 기반 지진파 탐지 공동 연구 협력, ▷유럽-아시아-북미를 직접 연동하는 북극 경유 해저케이블 확보 협력,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민관 협력, ▷기타 각 기관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KISTI는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사업을 통해 ‘26년까지 3개 광역권 거점노드를 구축하여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초고성능컴퓨팅 공동활용 네트워크, 민간 클라우드 네트워크, 글로벌 과학연구데이터 허브 등 여러 종류의 데이터 네트워크 간을 직접 연동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대용량 공공‧연구 데이터의 고속 전송 및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혁로 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은 “과학기술 디지털 국가혁신을 위해 공공‧민간의 경계 없는 대규모 데이터의 공유‧활용을 촉진하고자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개발 및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국내 및 국제 연동망 구축과 상용 클라우드 연계 등을 위한 KT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KISTI, 캐나다 양자컴퓨팅 기업 Xanadu와 양자컴퓨팅 핵심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MOU) 체결
KISTI, 캐나다 양자컴퓨팅 기업 Xanadu와 양자컴퓨팅 핵심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MOU) 체결 -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양자분야 응용기술 연구 수행 및 손쉬운 양자컴퓨터 활용을 위한 서비스 환경 구축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과 캐나다의 세계적인 양자컴퓨팅 기업인 Xanadu Quantum Technologies Inc. (CEO Christian Weedbrook, 이하 자나두)는 양자컴퓨팅과 슈퍼컴퓨팅에 대한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지닌 9월 13일 KISTI 대전본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 2016년에 설립한 캐나다 토론토 소재의 자나두는 미국의 Google과 중국의 USTC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양자 우위를 달성한 글로벌 양자컴퓨팅 선두 기업으로 광(光) 기반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개발 뿐 아니라 양자회로 프로그램 SW 개발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페니레인(PennyLane)은 양자컴퓨팅, 양자 기계학습, 양자화학 등의 다양한 응용분야의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페니레인 활용 커뮤니티가 점점 커지고 있다. o KISTI는 ‘22년 6월부터 시작한 국가 플래그십 프로젝트인 초전도 기반 50큐비트급 풀 스택 양자컴퓨터 개발사업(양자컴퓨팅연구인프라구축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여 슈퍼컴퓨팅에서 사용 가능한 양자회로 병렬연산 에뮬레이터 및 클라우드 기반의 양자컴퓨터 서비스 프레임워크 SW 스택을 개발하고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양자컴퓨팅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초고성능컴퓨팅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양자정보 응용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고전-양자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개발 연구(소재혁신 양자시뮬레이터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ISTI와 자나두는 양 기관이 보유한 양자컴퓨팅과 슈퍼컴퓨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양자컴퓨팅 분야 뿐 아니라 양자 기술의 전반적인 응용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전문 인력교류 등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o 지난 수년 간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성능은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으나, 여전히 양자기술의 실용성 검증에 활용하기에 성능이 부족하며, 외부 연구자가 활용하기에도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해외에서는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개발 뿐 아니라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양자기술 연구개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KISTI는 슈퍼컴퓨터의 핵심 활용기술 중 하나인 분산병렬처리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나두의 양자회로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인 페니레인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자회로 개발 SW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나두로서는 국내의 슈퍼컴퓨팅 사용자를 잠재적 페니레인 활용 연구자로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서로에게 유익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개발사와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보유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한국 최초로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측면에서도 본 MOU 체결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o 현재 양자컴퓨터 글로벌 기업들은 양자컴퓨터 하드웨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외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KISTI도 국내에서 개발 중인 50큐비트 초전도 기반 양자컴퓨터를 외부 사용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양자컴퓨터 서비스 프레임워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자나두는 이미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자신들의 광(光) 기반 양자컴퓨터를 외부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개발 경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자컴퓨팅 서비스 환경을 개발 중인 KISTI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개발에도 양 기관이 가진 전문 지식을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본 MOU 체결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자나두의 Nathan Killoran 박사(CTO/소프트웨어 기술)는 "페니레인이 한국 최초의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인프라의 기반 도구로 활용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되며, 한국 연구자들이 자나두의 소프트웨어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양자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길 희망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 라고 말했다 □ KISTI에서 양자컴퓨팅 SW 개발 및 양자정보연구그룹을 이끌고 있는 류훈 박사(책임연구원/양자정보응용연구팀장)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해,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아직은 생소한 국내 양자컴퓨팅 SW 스택 및 서비스 플랫폼 연구개발의 수준을 구체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 라고 말하며, “병렬처리기술을 적용한 양자 에뮬레이터 SW를 KISTI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팅연구인프라구축사업으로 개발 중인) 양자컴퓨팅 서비스 프레임워크에 탑재해 25년 상반기부터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양자정보응용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KISTI, ‘도시 침수 예측에서 대응까지’이슈브리프 발간
KISTI, ‘도시 침수 예측에서 대응까지’이슈브리프 발간 - 공공데이터 및 지역공공 데이터 활용 및 검증을 통한 원스톱 솔루션 개발 - 과학기술인프라, 데이터로 세상을 바꾸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 ISSUE BRIEF 「KISTI ISSUE BRIEF」는 국가 과학기술 정보 분야 대표기관인 KISTI가 최근의 과학기술 정보 관련 현안·이슈를 발굴·분석하여 시사점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발간합니다. 김광영·양명석 도시 침수 예측에서 대응까지 : 솔루션 핵심기술 및 활용 사례 중심 제61호 2023.09.07. 목차 1. 도시 침수 예측의 필요성 전 지구 이상기후 및 침수 발생 주요 원인 국내외 호우 및 침수 발생 현황 2. 도시 침수 솔루션(KUDS) 도시 침수 예측에서 대응까지 원스톱 솔루션 도시 침수 예측 시뮬레이션 솔루션 3. 도시 침수 솔루션(KUDS)활용 사례 언론 활용 사례 지자체 활용 사례 4. 도시 침수 솔루션(KUDS) 시사점 요약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도시 침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도시 침수는 강수량 증가, 해수면 상승, 지반 침하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도시 침수는 인명 피해, 재산 피해, 교통 혼잡, 환경 오염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한다. 사전에 도시침수를 예방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시 침수 예측에서 대응까지 원스톱 솔루션"에 대한 핵심ㄴ기술과 활용 사례을 제시한다. 도시 침수 솔루션은 도시 침수 센서를 활용하여 실시간 침수 지역의 침수 높이 정보와 GIS 기반의 강우량 시나리오에 따른 도시 침수 위험지도를 제공하여 침수 위험 지역에 있는 시민들을 빠르게 안전 대피소로 대피시킬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도시 침수 솔루션 및 침수 예측 시뮬레이션 핵심기술과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https://www.kisti.re.kr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도시 침수 예측에서 대응까지 솔루션을 개발하여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 KISTI 데이터기반문제해결연구단 도시재난솔루션연구팀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단기 융합연구사업 ‘고성능 컴퓨팅(HPC) 기반 고정밀 침수 모델 개발’과 KISTI 주요사업 ‘디지털 기술기반 국가 사회 현안 해결 솔루션 구축’ 수행을 통해 침수관련 솔루션을 구축·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이슈브리프를 통해 도시 침수 솔루션 핵심기술과 활용 사례을 소개한다. □ 최근 전 지구적인 이상기후 변화로 인해 도시 침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도시 침수는 강우량 증가, 해수면 상승, 지반 침하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도시 침수는 인명 피해, 재산 피해, 교통 혼잡, 환경 오염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한다. ㅇ 기존 침수 재난 시스템은 실시간 침수 피해 계산을 수행하고 있으나, 그 결과 값이 늦게 나오는 등 재난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침수 발생 시 대응을 위한 침수 예상 지역, 실시간 센서 정보 등 지역 공공데이터 관리와 위험 지역에서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대피로 기술이 필요했다. □ 이에, KISTI 도시재난솔루션연구팀은 도시 침수 피해 예측을 위해 사전 피해 예측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피해 정도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3차원 GIS 기반 가시화 기술로 표출하여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였다. 또한, 실시간 도시 침수 센서와 CCTV 정보를 활용하여 침수가 위험수위에 도달하면 즉시 시민들을 대피시킬 것인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도 개발하였다. □ KISTI 데이터기반문제해결연구단 양명석 단장은 “KBS 재난방송과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시 침수 위험을 안내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부산광역시에 적용한 KUDS솔루션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 보급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KISTI 김재수 원장은 “도시 침수 솔루션은 시민 안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향후 정부의 컨트롤 타워 중심으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행안부, 국토부, 한강 홍수센터나 환경부에 있는 침수 데이터들을 KISTI에서 통합 표준화 관리하여 침수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KISTI는 과학기술 정보 관련 현안‧이슈를 발굴‧분석하여 시사점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하고 있다.KISTI, ORCID 협력으로 연구성과 자동연계 기능 런칭
KISTI, ORCID 협력으로 연구성과 자동연계 기능 런칭 - 콘텐츠 고유 식별번호인 DOI와 연구자 고유 식별번호 ORCID 연계 - - 연구이력 관리 효율화와 국내 연구성과의 국제적 확산 기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국내 연구성과의 국제적 확산을 촉진과 국내 연구자의 연구성과 관리 효율화를 위해 콘텐츠 고유 식별번호인 DOI와 연구자 고유 식별번호인 ORCID간 자동 연계 기능을 9월 부로 런칭했다고 밝혔다. DOI(Digital Object Identifier)는 학술논문 등 디지털 콘텐츠에 부여하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고유한 식별번호로 국내 연구 성과물에 DOI가 부여되면 콘텐츠의 국제적 확산과 인용이 수월해지는 장점이 있다. ORCID(Open Researcher and Contributor ID)는 연구자들에게 부여하는 고유한 식별번호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일종의 연구자용 주민번호에 해당한다. KISTI는 2016년부터 국내 유일의 DOI등록관리기관(DOI Registration Agency)으로서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DOI를 부여해 오고 있다. KISTI는 과학기술정보의 공유와 개방을 지향하는 오픈 사이언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해외 기관과 데이터 연계, 기술협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ORCID 측과 약 1여 년간의 정책 및 기술적 협의를 거쳐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였다.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KISTI의 한국DOI센터에 DOI를 등록하면 해당 DOI의 연구 성과물 정보를 ORCID 시스템의 프로필에 자동으로 추가하는‘ORCID Auto-update’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국내 연구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이 기능을 통해 연구 성과물 정보와 연구자 정보가 자동 연동되면서 연구자들은 온라인을 통한 연구 이력 관리가 수월해진다. 또한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국내 연구성과의 모니터링과 국제적 확산이 촉진될 수 있어 오픈 사이언스 생태계 활성화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올 8월말 기준 약 1,200여개의 기관이 KISTI의 한국DOI센터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 중 ORCID를 사용하고 있는 약 5만여 명의 국내 연구자가 시스템 연계 기능의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이번에 런칭한 ‘ORCID Auto-update’기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DOI센터 홈페이지(www.doi.or.kr)를 통해 안내되고 있다. KISTI 디지털큐레이션센터 이혜진 센터장은 “최근에는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성과를 알리기 위해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고유식별 번호를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수한 국내 연구성과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국제 표준에 기반을 두어 데이터를 구축해 나감과 동시에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