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부울경지원, '부산 데이터 위크 2025'서 시민·기업과 직접 만났다
KISTI 부울경지원, ‘부산 데이터 위크 2025’서 시민·기업과 직접 만났다 - AI·HPC 역량 기반 데이터 지원 경험으로 지역 혁신 견인 - 성과확산·기술이전 상담 병행, 동남권 AI 선도기관 도약 기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 데이터분석연구본부 부산울산경남지원은 9월 22일(월)과 23일(화)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데이터 위크 2025」에 참여해 시민과 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데이터가 만드는 기술변화와 시민체감 가치”를 주제로, 지역의 디지털 전환(DX)과 데이터 산업을 이끄는 유관기관 및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동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 KISTI의 이번 행사 참여는 기관 간 협력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과 과학데이터교육센터는 지난 2021년 12월 최재경 선임연구원의 주도로 부산광역시 빅데이터과, 부산테크노파크 DX데이터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세 기관은 협약 이후 프로젝트 기반 학습 지원사업을 공동으로 기획·추진하며, 기업 수요에 맞춘 데이터 분석·활용 교육과 현장 중심 기술문제 해결을 지원해왔다. □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은 이번 행사에서 성과확산실, 과학데이터교육센터, 대외협력실 등 원내 협력 부서와 함께 KISTI 보유 인프라와 교육 프로그램 소개하는 등 연구성과 확산에 집중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고성능컴퓨팅(HPC) 역량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지원 경험을 앞세워, 지역에 선진 과학기술 문화를 조성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동남권 기업들의 적극적인 기술이전 상담이 이어지며, 출연연이 보유한 연구성과의 실용화와 지역 확산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계기를 마련했다. □ KISTI 서성호 부산울산경남지원장은 “부산 데이터 위크 2025에 참여함으로써 시민과 산업계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플랫폼을 제공하고, 연구성과의 사회 확산과 기술이전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었다”며, “부산광역시 및 산하기관과의 긴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KISTI가 동남권역 AI 선도 연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KISTI 데이터분석연구본부는 오는 10월 16일(목) 서울 코엑스 A홀에서 「2025 글로벌 ASTI 리더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ASTI 리더스 포럼’은 KISTI와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회원사의 협력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올해는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전략을 집중 모색할 예정이다.KISTI, 데이터기반 디지털 바이오 선도사업 성과교류회 성료
KISTI, 데이터기반 디지털 바이오 선도사업 성과교류회 성료 - 데이터·AI 융합으로 K-BIO 연구 생태계 확산 - 산·학·연·의료계 전문가 150여 명 한자리에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9월 19일(금)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에서 「데이터기반 디지털 바이오 선도사업 성과교류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이번 교류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KISTI·연세대학교·서울대학교병원·한국과학기술원이 공동 주관했다. 행사에는 연구계, 의료계, 산업계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 ‘데이터기반 디지털 바이오 선도사업’은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해 난제 해결에 기여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2023년부터 시작해 2027년까지 5년간 추진되고 있다. □ 교류회 전반부에서는 지난 3년간 추진된 4대 중점 연구 분야(①난치암, ②대사질환, ③치매, ④천연물 신약)의 성과가 발표됐다. 이들 분야에서는 대규모 바이오·임상 빅데이터를 수집·축적하고, 이를 기반으로 사전학습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으며, 개방형 분석 플랫폼을 구축해 디지털 바이오 분야 연구자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를 마련해왔다. □ 교류회 후반부에는 네이버클라우드, 루닛, 고려대학교, 가천대학교, 이노원 소속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한 패널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들은 ▲AI기반 헬스케어 산업활성화를 위한 제언 ▲의료 현장 적용을 위한 AI바이오 발전 방향 ▲미래 AI바이오 개발 발전 방향 ▲AI바이오 활성화를 위한 바이오 데이터 수집 활용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 KISTI 이준학 디지털바이오컴퓨팅연구단장은 “AI와 바이오 데이터의 융합은 K-BIO 혁신의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교류회를 계기로 연구계와 산업계가 힘을 모아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ISTI-서울대, ‘천체 자체중력 초고속 계산 기술’ 개발
KISTI-서울대, ‘천체 자체중력 초고속 계산 기술’ 개발 - 반복 연산 줄여 10배 속도 향상, 오차는 0.1% 미만 - 도입 예정 슈퍼컴퓨터 6호기에 즉시 적용 가능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 김용휘 선임연구원과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 이하 서울대) 김웅태 교수 연구팀이 구면좌표계*에서 천체의 자체중력을 빠르고 정확하게 계산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중력 계산을 수행하면서도 오차를 0.1% 미만으로 줄이는 데 성공했다. *구면좌표계: 위도와 경도처럼 반지름과 각도를 이용해 위치를 표시하는 구(球) 형태의 좌표계로, 별이나 행성처럼 둥근 천체의 구조와 운동을 표현하는 데 적합하다. □ 기존에 널리 쓰이던 방법은 한 방향만 빠르게 계산하거나 모든 영역을 처음부터 끝까지 연산해야 해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알고리즘은 큰 영역을 잘게 나눠 계산한 뒤 합치는 분할정복법(divide-and-conquer strategy)과, 미리 계산한 결과를 재활용해 불필요한 연산을 줄이는 방식을 결합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 □ 중력 계산은 천체물리 시뮬레이션에서 반복적으로 수행되는 핵심 과정이다. 계산 속도가 빨라질수록 같은 슈퍼컴퓨터 자원으로 더 큰 우주 공간과 더 긴 시간 범위를 모사할 수 있으며, 남는 자원을 자기장이나 복사(빛) 같은 다른 물리 현상 연구에 투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행성의 형성, 은하의 진화, 우주의 초기 모습까지 한층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된다. □ 연구팀은 이번 알고리즘을 슈퍼컴퓨터용 대표 유체역학 코드(FARGO3D, Athena++ 등)에 탑재해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특히 GPU 기반 병렬 처리 성능을 최적화했기 때문에 도입 예정인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에도 곧바로 적용할 수 있다. □ 서울대 김웅태 교수는 “구면좌표계에서의 자체중력 계산은 정확도와 속도 사이의 근본적 모순이 있었는데 이번 연구가 이를 크게 완화했다”며, “슈퍼컴퓨터 환경에서 행성과 은하의 탄생을 더 빠르고 정밀하게 모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 KISTI 강지훈 첨단과학컴퓨팅센터장은 “이번 성과는 국가 전략 과제로 추진 중인 초고성능컴퓨팅 소프트웨어 생태계 조성 사업과 활용 고도화 사업의 방향과도 맞물려 있다”며, “슈퍼컴퓨터 6호기의 안정적 활용을 뒷받침하고, 응용 연구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논문 개요 ○ 논문명: A Fast, Second-order Accurate Poisson Solver in Spherical Polar Coordinates(doi.org/10.3847/1538-4365/adec68) ○ 게재지: The Astrophysical Journal Supplement Series, 280:35, 2025. 9. 4.(IF=8.5, JCI 상위 8% 이내) ○ 저자: 안정현, 김웅태, 김용휘 ○ KISTI 지원: 이기종 시스템 및 AI 기반 첨단 과학컴퓨팅 연구(K25L2M2C3), 2024년도 2차 R&D 혁신지원 프로그램(KSC-2024-CRE-0207) [설명] 실제 천체 현상에 적용하여 실험한 결과 예시. 중심별이 만들어지고 난 뒤에 어떻게 행성이 만들어지고 진화해 가는지 보기 위한 실험으로, 실제 우주 시간으로 약 백만 년 정도 진행되었을 때의 모습. 아래에서 위로 갈수록 원시행성계 원반 전체의 초기 질량이 증가하고, 좌에서 우로 갈수록 원반 중심에 존재하는 별의 초기 질량이 증가한다. 초기 원시행성계 원반 질량이 클수록, 중심별의 질량이 클수록 원반 내 원시행성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크고, 더 일찍 만들어진다.KISTI, 제12차 한중일 과학기술정보 합동 세미나 개최
KISTI, 제12차 한중일 과학기술정보 합동 세미나 개최 - AI 시대 연구환경 변화와 과학기술 데이터 관리 방안 논의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9월 2일(화)부터 3일(수)까지 이틀간 중국과학기술정보연구소(ISTIC), 일본과학기술진흥기구(JST)와 함께 ‘제12차 한중일 과학기술정보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한중일 각 기관의 과학기술 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이번 세미나는 ‘AI가 연구 주기와 과학기술정보 관리에 미치는 영향(AI’s impact on Research lifecycle and S&T Information Management)’을 주제로, 과학기술 데이터 큐레이션* 관점에서 AI로 인한 연구 환경 변화를 짚어보고, 각국의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데이터 큐레이션 관련 정책, 법제도, 기술적 현안과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과학기술 데이터 큐레이션: 과학기술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수집-가공-저장-보존하고, 수집된 정보에 가치를 부여하여 현재와 미래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일련의 활동으로, 각 단계에 필요한 과정, 활동, 관계를 의미한다. □ 주제 발표 세션에서는 ▲AI 기반 과학기술 데이터 관리 및 정보서비스 ▲과학기술 분야 대형 언어 모델(LLM) 개발 및 적용 ▲학술 커뮤니케이션에서의 AI 활용과 데이터 저작권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 KISTI 이식 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한중일 과학기술정보기관들이 AI와 데이터 정책, 학술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연구개발 현황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특히 AI와 LLM 기반 연구 사례를 집중적으로 다룬 만큼, 향후 과학기술정보 생태계 혁신과 국제협력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중일 각 기관 대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JST 에모리 마사노리(江森正憲) 부장, KISTI 이식 원장, ISTIC 허얀칭(何燕青) 팀장) 한중일 각 기관에서 모인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내 학술정보 유통의 선구자, 한국DOI센터 10주년 맞이한다
국내 학술정보 유통의 선구자, 한국DOI센터 10주년 맞이한다 - 국내 연구 생태계의 오픈 사이언스 지원 및 콘텐트 유형 확대 추진 - 기념 이벤트로 DOI 시스템 중요성 홍보 및 국민 참여 유도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내년 1월 출범 10주년을 맞는 한국DOI센터가 이를 앞두고 9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DOI*의 중요성을 알리고, 한국DOI센터의 역할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DOI(Digital Object Identifier): 논문, 특허, 데이터 등의 콘텐트를 구분하는 고유 식별자로,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역할을 한다. DOI를 통해 해당 콘텐트의 위치에 직접 접근할 수 있다. □ 한국DOI센터는 2016년 세계 10번째 DOI 등록관리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국내 학술·연구 분야에서 DOI 시스템의 도입과 확산을 주도해왔다. 전 세계 12개 등록관리기관 중 국내 유일 기관으로, 국내 연구자들에게 무료로 DOI 등록·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설립 초기에는 해외 DOI 시스템을 사용하던 연구자들을 설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유관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현재는 DOI 등록관리기관 가운데 5번째로 많은 누적 2,840만 개의 DOI를 등록한 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 KISTI 이혜진 데이터큐레이션센터장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DOI 시스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앞으로도 학술 및 연구 데이터의 정확한 식별과 관리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향후 한국DOI센터는 국내 연구자들과 학술 단체들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축적된 DOI 콘텐트를 기반으로 데이터 유형별 DOI 협력 기관을 발굴하고, 등록 가능한 콘텐트 유형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이번 이벤트는 한국DOI센터 대표 누리집(doi.or.kr)에서 간단한 퀴즈를 풀어 정답을 제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답자 중 선착순 34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며, 당첨자는 10월 10일(금) 오전 10시 같은 누리집에서 발표된다.KISTI, ‘KSC2025’ 개최… HPC와 AI·양자 융합의 미래 조망
KISTI, ‘KSC2025’ 개최… HPC와 AI·양자 융합의 미래 조망 - 국내 최대 규모 슈퍼컴퓨팅 학술 교류의 장 - 슈퍼컴 6호기 소개 등 풍성한 프로그램 마련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오는 9월 4일(목)과 5일(금) 이틀간 서울 코엑스에서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2025(Korea Supercomputing Conference 2025, 이하 KSC2025)’를 개최한다. □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KSC는 슈퍼컴퓨팅 분야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다. ‘The Next Frontier: HPC with AI and Quantum’을 슬로건으로, 고성능컴퓨팅(HPC) 및 계산과학공학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와 학생들이 모여 인공지능(AI), 양자컴퓨팅 등 최신 기술과의 융합 방향을 모색하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 이번 KSC2025의 하이라이트는 9월 4일(목) 열리는 워크숍에서 다뤄질 슈퍼컴퓨터 6호기 관련 소식과 9월 5일(금) 진행되는 기조강연이다. ○ 첫날 열리는 ‘워크숍 1’에서는 ‘HPC+AI 인프라 기술 동향 및 국내 대형 시스템 소개’를 주제로, 신규 구축 중인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에 대한 소개와 최적 활용 방안, 국내 대형 슈퍼컴퓨터 운영 현황 등을 다룬다. 국가 연구개발 전반에서 급격히 확대되는 HPC 수요와 최근 진행된 명칭 공모전으로 슈퍼컴퓨터 6호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참가자들의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 기조강연에는 행사 주제에 맞게 양자컴퓨팅과 AI 분야의 두 전문가가 나선다. 먼저 칭화대학교 김기환 교수가 ‘전통적 계산의 경계를 넘어: 양자컴퓨터의 도전과 통찰’을 주제로, 양자컴퓨터의 기본 개념과 HPC와의 하이브리드 융합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어 AI 분야에서 NC AI 이연수 대표가 ‘GPU 클러스터, 창작의 새 시대를 열다: 멀티모달 AI 혁명’을 주제로, 멀티모달 AI가 콘텐츠 창작과 사용자 경험을 혁신하는 미래를 전망한다. □ KSC2025 조직위원장을 맡은 KISTI 이식 원장은 “HPC가 AI 및 양자컴퓨팅과의 융합을 통해 단순한 계산 자원을 넘어 미래 기술 혁신을 실현하는 핵심 인프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HPC 생태계가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행사 기간 동안 슈퍼컴퓨팅 활용·지원, 계산과학연구, HPC HW/SW 기술, HPC와 AI·양자컴퓨팅 융합기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함께, HPC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기업 전시도 진행된다. KSC2025는 대표 누리집(https://www.ksc-hpc.kr)을 통한 사전등록과 현장등록 모두 가능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9월 1일(월) 18시까지다.KISTI, 2025 DATA·AI 분석 경진대회 문제해결 부문 참가 모집
KISTI, 2025 DATA·AI 분석 경진대회 문제해결 부문 참가 모집 - DATA·AI 기반의 사회·과학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회 마련 - 기관과 개인이 발굴한 7개 문제, 해결할 참가자 기다린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이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회도서관, 대전광역시, 해양경찰청, 대전중구청이 공동주최하는 「2025 DATA·AI 분석 경진대회」가 8월 19일(화)부터 10월 16일(목)까지 ‘문제해결 부문’ 참가자를 모집한다. 본 경진대회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과학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 총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먼저 8월 초까지 진행된 ‘문제발굴 부문’을 통해 연구소, 공공기관, 대학 등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접수되었다. 이후 ‘문제해결 부문’의 대상이 되는 7개의 문제가 심사를 통해 선정되어 경진대회 누리집에 공개되었다. □ 이번에 공개된 7개의 문제 중 일부를 살펴보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의 심승보 연구원이 노후 시설물 점검의 자동화를 위해 “현장 환경 적응을 위한 생성형 AI 기반 콘크리트 점검 기술 개발”을 제안했다. 또한 포항공대의 이은미 연구원은 이상기후로 인한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수자원을 위한 지하수 함양 특성 분석 및 AI 기반 지하수위 변동 예측”을 제안했다. 이외에도 센서, 이미지, 텍스트 데이터 분석과 에이전트 개발에 관련된 문제가 선정되었다. □ 대회 종료 후에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한 해결 방안을 제시한 7개 팀에게 국회의장상(상금 400만 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상금 200만 원, 2팀), 대전광역시장상, 해양경찰청장상, 국회도서관장상, 대전광역시 중구청장상(각 상금 100만 원, 각 1팀)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 수상자들에게는 학술대회 발표 및 공동연구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 이번 ‘문제해결 부문’은 데이터 분석․활용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개인 또는 4명 이하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을 비롯한 경진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진대회 누리집(dataon.kr/competi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KISTI, 슈퍼컴 6호기 명칭 공모…'누리온' 뒤이을 새 이름 찾는다
KISTI, 슈퍼컴 6호기 명칭 공모… '누리온' 뒤이을 새 이름 찾는다 - 연구·산업 현장의 핵심 인프라, 슈퍼컴 6호기 내년 상반기 서비스 예정 - 대규모 고정밀 계산과학 및 초거대 AI 연구를 통한 혁신 기대 - 대상작에 상금 100만 원, 공식 명칭으로 채택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대규모 고정밀 과학·공학 계산과 초거대 인공지능(AI) 분야를 폭넓게 지원할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의 명칭”을 8월 11일(월)부터 8월 22일(금)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 KISTI는 지난 5월 12일,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을 위해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HPE)와 총 3,82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2026년 상반기 중 구축을 완료하고 공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 슈퍼컴퓨터는 시뮬레이션, 빅데이터 분석, 초거대 AI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산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정밀도를 높이는 핵심 인프라로, 소재·신약 개발, 기상·재난 예측, 산업계 응용연구 등에서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 □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는 최신 중앙처리장치(CPU) 9,936개, 연산가속기(GPU) 8,496개 등을 탑재하여 614페타플롭스(PF)*의 이론성능을 갖추게 되며, TOP500** 기준 세계 10위권 내 슈퍼컴퓨터로 등재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페타플롭스(petaFLOPS): 1초당 1,000조 번 연산할 수 있는 컴퓨터 성능 **TOP500: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500대를 실측성능 기준으로 순위화하여, 매년 2회 슈퍼컴퓨팅 학술대회(6월 독일 ISC, 11월 미국 SC)에서 발표 □ 이번 공모는 슈퍼컴퓨터를 활용하는 산·학·연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의 구축 목적과 활용 비전을 공유하고 국민적 공감과 상징성을 담은 명칭을 발굴하기 위해 추진된다. 세계 유수의 슈퍼컴퓨터들도 각국 또는 기관의 슈퍼컴퓨터를 고유 브랜드화하고, 인지도를 높이고자 정체성이 있는 명칭을 지어 부르고 있다. □ 현재 운영 중인 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Nurion)’은 “온 국민이 다함께 누리는 국가 슈퍼컴퓨터”를 뜻하는 순우리말 조합으로, ‘누리(세상, 세계, 함께 누리다)’와 ‘온(전부의, 모두의)’을 결합해 만들어졌다. □ 공모는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의 국·영문 명칭과 그 의미를 함께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대중 친화성(기억용이성, 발음 편의성) ▲창의성(참신성, 독창성, 상상력) ▲상징성(6호기의 정체성과 가치 반영도)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 공모 결과는 8월 29일(금) KISTI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대상작(1순위)은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의 공식 명칭으로 채택되고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된다. 최우수작(2순위)과 우수작(3순위)에는 각각 50만 원과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공모 참여는 8월 11일(월) 오전 9시부터 8월 22일(금) 오후 6시까지 네이버 폼(https://naver.me/5TQw1jWV)을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KISTI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붙임]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명칭 공모전 개요 □ 목적 ○ `26년 상반기 구축 완료 예정인 슈퍼컴 6호기의 명칭을 대국민 대상으로 공모·선정하여, 과학기술 연구자 및 일반 국민의 관심 제고 □ 개요 ○ (주제) 과학·공학·산업 분야 대규모 고정밀 계산, 초거대 인공지능 분야 활용 연구의 연산자원을 지원하는 슈퍼컴 6호기 명칭 공모 ○ (공모 대상) 슈퍼컴 6호기 국문·영문 명칭, 명칭의 의미 ○ (공모 기간) `25. 8. 11.(월) 09:00~8. 22.(금) 18:00 / 발표: 8. 29.(금) ○ (응모 방법)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명칭 공모 네이버 폼 ○ (공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홈페이지 등 □ 공모전 심사 ○ (심사 방식) 슈퍼컴 활용 연구자 등 평가위원단 심사평가 ○ (심사 기준) 대중성(발음·기억 용이성, 친밀감 등) 30점, 창의성(참신성, 독창성, 상상력) 40점, 상징성(6호기 정체성·가치 반영도) 30점 *총 100점 ○ (시상) 3개 명칭 선정 및 순위별 상금 수여 - 대상작(1점) 100만 원, 최우수작(1점) 50만 원, 우수작(1점) 30만 원 □ 선정작 활용 ○ (대상작) 슈퍼컴 6호기 공식 명칭으로 사용KISTI·생명연·표준연, 바이오헬스 AI 인재 양성 본격 시동
KISTI·생명연·표준연, 바이오헬스 AI 인재 양성 본격 시동 -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 소속 학생 대상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슈퍼컴퓨터와 AI 기반 프로젝트로 미래형 바이오헬스 인재 직접 양성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함께,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단국대, 대전대, 동의대, 상명대, 우송대, 원광보건대, 홍익대) 소속 학생들을 대상으로 「출연(연)과 함께하는 슈퍼컴을 활용한 바이오헬스 DATA·AI Level-Up 챌린지」를 8월 4일(월)부터 7일(목)까지 나흘간 KISTI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챌린지는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교육혁신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KRISS Academy, 우송대 바이오헬스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단순한 단기 교육을 넘어 슈퍼컴퓨터와 AI 기반 실전 프로젝트 수행 및 출연(연) 연구 현장 연계를 통해 미래형 바이오헬스 인재를 직접 양성하는 실질적 진로 연결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목적이 있다. □ 챌린지 프로그램은 ▲슈퍼컴퓨터의 이해 및 활용 ▲의료 AI 신뢰성 향상을 위한 의료 빅데이터 일치화 기술 ▲바이오 측정표준 ▲노화와 질병의 후성유전체학 ▲바이오 빅데이터와 AI의 융합을 통한 암 환자 예후 예측 ▲단백질 데이터와 딥러닝 등 최신 융합 기술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 참가 학생들은 KISTI 슈퍼컴퓨팅센터를 직접 견학하고,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하는 팀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쌓았다. 프로젝트의 결과는 마지막 날 열린 경진대회에서 발표됐으며, 우수 팀에는 상장과 함께 KISTI 유료교육 수강권이 부상으로 수여됐다. □ KISTI 김지영 과학데이터교육센터장은 “이번 챌린지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데이터를 다루는 역량과 AI를 활용하는 분석 능력을 결합한 실무형 인재 양성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출연(연)의 고성능 인프라와 전문 인력이 지역 대학 교육과 유기적으로 접목되어 미래 과학기술 인재 양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KISTI는 앞으로도 연구 현장과 교육 현장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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