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인공지능(AI)의 공존을 위한 사회‧윤리적 쟁점
인간과 인공지능(AI)의 공존을 위한 사회‧윤리적 쟁점 -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실현하기 위한 방안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로 인해 인공지능(AI)의 활용이 보다 촉진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사회‧윤리적 쟁점에 대한 인식을 제고할 수 있는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 KISTI 이슈브리프는 국가 과학기술 정보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인 KISTI가 최근의 과학기술 정보 관련 현안‧이슈를 발굴‧분석하여 시사점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함(https://www.kisti.re.kr/promote/post/issuebrief). 인공지능은 거의 모든 산업에 적용되어, 복잡한 문제 해결, 생산성‧효율성 증가, 비용 절감 등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지만, 사회‧윤리적으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도 초래하고 있다. ㅇ 우리나라의 AI 챗봇 ‘이루다’가 성소수자나 장애인에 대한 혐오 발언으로 서비스를 종료하거나 딥페이크, 자율주행자동차 사고, 자율살상무기 등을 통해 AI의 위험성이 경고되고 있다. ㅇ 2015년 이후 AI 컨퍼런스에서 ‘윤리(ethics)’ 키워드가 포함된 제목의 논문이 증가하는 등 세계 각국은 AI 윤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ㅇ 이에 따라, 다가오는 AI 시대에 대비하여 신뢰할 수 있는 AI 실현을 위해 발생 가능한 사회‧윤리적 쟁점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세계 각국은 인공지능의 활용‧확산 과정에서 위험이나 부작용 등을 방지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ㅇ 2019년 5월, 42개 국가는 AI 시스템을 공정하며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설계하는데 동의하는 AI에 관한 OECD 원칙에 서명했다. ㅇ EU에서는 2019년 4월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윤리 지침’을 제시하였고, 2021년 4월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 법안(Artificial Intelligence Act)’을 발표했다. ㅇ 미국에서도 2019년부터 AI를 규제하기 위한 법안을 도입하고 있으며,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주요 기업을 중심으로 윤리적인 AI 실현을 위한 자율적인 AI 개발 원칙을 마련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국가 차원의 인공지능 윤리는 큰 틀에서의 기준만 마련되어, 보다 세부적인 논의를 바탕으로 사회적 합의가 이루어져야 한다. ㅇ 고위험 AI에 대한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여, 사전에 발생 가능한 문제에 대해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예방할 수 있어야 한다. ㅇ AI 시대의 다양한 상황에서 어떻게 AI가 사람 중심으로 의사결정을 할 것인지 등에 대해 구체적인 논의가 필요하다. ㅇ AI 윤리는 AI 자체라기보다 AI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규범으로의 윤리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인공지능 활용 활성화를 위해 기술적 측면과 사회‧윤리적 측면을 모두 반영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 실현 방향을 마련해야 한다. ㅇ 현재 AI와 관련된 편향성, 불투명성, 안전성 등 AI의 불완전성을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학습 데이터 구축, 설명 가능한 AI 구현, 표준화된 AI 가이드라인 수립 등 과학기술적 측면의 노력이 요구된다. ㅇ 예방적인 차원에서 AI 윤리에 대해 논의하고 구체적인 기준 마련, 사회적 합의 등을 통해 AI의 사회‧윤리적 이슈에 잘 대처해야 한다. ㅇ AI 윤리와 관련된 이슈를 총괄하고 조정하는 거버넌스를 구축할 필요가 있으며, 모든 사람들과의 공유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AI를 위한 인식을 확산해나가야 할 것이다. KISTI 김재수 원장은“앞으로 과학기술 전반의 이슈를 논의할 수 있는 KISTI 이슈브리프를 지속적으로 발간할 것이며, KISTI에서도 인공지능의 편향성 논란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충분한 학습 데이터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KISTI 정책연구실 정도범 박사와 유화선 박사는 “인공지능의 활용 촉진을 위해 과학기술적 측면뿐만 아니라 사회‧윤리적 측면의 노력이 함께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라고 언급하였다.KISTI-항우연, 국가 위성 지상네트워크 양자암호 기반 구축 협력
KISTI-항우연, 국가 위성 지상네트워크 양자암호 기반 구축 협력 - 양자암호 기반 차세대 연구망 구축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KARI)은 10월 29일 KISTI 대전본원에서 국가 위성 지상네트워크 구축 및 차세대 연구망 기술적용 협력을 위한 업무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KARI의 국가 위성 지상네트워크 구축 시 보안을 강화하기 위하여 KISTI의 양자암호통신망 테스트베드 구축에 협력하고 최종적으로 양자암호 기반 차세대 국가 과학기술연구망(KREONET) 기술을 제공하기로 협의하였다. 양자암호는 양자역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안전한 통신을 위한 암호체계로, 양자 키 분배 기술이 대표적이다. 양자 키 분배 기술을 통해 안전하게 나누어가진 암호키를 통해 기존보다 보안성이 향상된 통신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이러한 양자암호 기술을 이용하여 KISTI와 KARI는 양자암호통신 테스트베드를 구축하고, 위성 데이터의 안전한 전송환경을 시험한다. 또한 제주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의 KREONET 활용을 강화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관련 공동연구와 각 기관 보유 인프라 공동 활용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KARI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 정대원 센터장은 “위성정보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자원이나, 최근 실시간 서비스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안전하고 빠른 전송환경이 필요하다”며 “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국가 중요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원활히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하고 차후 신설되는 국가위성통합운영센터의 운영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 조부승 센터장은 “차세대 통신기술인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통해 KISTI의 KREONET이 국가 중요 연구데이터인 위성정보의 전송환경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KARI와의 상호협력으로 KREONET을 통해 국가 위성데이터 활용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KISTI, 조달청과 전자조달시스템 통합 위한 업무협약 체결
KISTI, 조달청과 전자조달시스템 통합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차세대 나라장터로 조달업무 통합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조달청(청장 김정우)과 혁신조달 확산, 전자조달시스템 통합, 국가R&D정보 공유, 조달분야 협업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26일 KISTI 대전본원에서 체결했다. 이를 통해 KISTI가 201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자체 전자 조달 시스템을 「차세대 나라장터*」에 통합하게 된다. * 「차세대 나라장터」는 이른바 ABCD(AI, Block chain, Cloud, big Data)로 대표되는 디지털 신기술을 기반으로 나라장터를 전면 개편하고, 분산 운영되고 있는 28개 공공기관의 자체 전자조달시스템을 나라장터로 통합·일원화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입찰공고나 입찰에 참여하는 업체 모두 사용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이번 조달통합플랫폼 구축을 통해 조달행정 투명성·공정성을 제고하며, 사용자 편의성 증대 등 조달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증진하게 된다. 조달청은 올해 전담기구를 만든 후 각 기관의 업무특성을 반영하는 맞춤형 통합 추진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KISTI와의 통합 협약에 이르게 되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공공조달 분야에 대한 협력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 특히, KISTI는 NTIS*를 통해 국가R&D 정보를 공공구매에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가R&D에 대한 투자 현황들을 파악할 수 있고, 중복 투자 등을 사전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NTIS (National Science &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 : 과학기술 및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관련된 사업, 과제, 인력, 성과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 R&D 지식포털(https://www.ntis.go.kr) 이외에도 KISTI는 슈퍼컴퓨터 6호기의 도입(2023년 예정)과 함께, 분산된 연구 인프라의 통합·활용을 위한 한국형 오픈 사이언스 클라우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R&D 정보 연계 및 이용을 활성화하여 조달청 역점 사업인 혁신조달의 범정부적 확산을 위해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이에 조달청은 KISTI가 추진하는 대규모 정보화 용역 및 첨단장비 구매 등 조달사업에 대한 전문적 조달서비스를 제공한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이번 조달청과의 업무협약은 연구원의 조달역량을 보다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특히 국가R&D와 공공조달을 접목시키는 혁신조달 활성화를 위해 두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언급했다.‘Moving forward with Supercomputing!’
‘Moving forward with Supercomputing!’ - KISTI, 2021년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개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10월 25일~26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2021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이하 KSC2021, http://www.ksc2021.re.kr)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 슈퍼컴퓨팅 콘퍼런스(Korea Supercomputing Conference)는 올해 18회째 맞는 국내 최대의 슈퍼컴퓨팅 학술행사로, 슈퍼컴퓨팅 및 계산과학공학 분야 저변 확대, 산업육성, 연구자 간 교류 및 학술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언택트 시대에 슈퍼컴퓨팅이 무척 중요한 역할을 할 시점에 왔으며 지금 선진국에서는 백신 개발 및 새로운 기술개발의 선점을 위해 슈퍼컴퓨팅 활용을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이에 뒤떨어질 수 없는 시대를 맞이하여 이번 행사의 주제를 ‘Moving forward with Supercomputing!’으로 선정하여 국내·외 유명 연사를 초청하여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과 접목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슈퍼컴퓨팅 및 연구망 관련 내용 발표를 듣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25일 컨퍼런스에는 서울대학교 교수이자 FriendliAI의 CEO인 전병곤 교수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과학기술정통신부 이준배 과장의 국가초고성능컴퓨팅 혁신전략 발표와 국내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 발전 방안에 대한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그리고 같은 날 초고성능컴퓨팅 각 분야 생태계 발전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인 『한국 초고성능컴퓨팅 포럼』 발족식도 진행되어 산‧학‧연 전문가 그룹 및 이해관계자 간의 활발한 기술 교류, 의견 교환 및 정책 참여를 견인하기 위한 커뮤니티 공간 마련될 예정이다 기조 강연에서 전병곤 교수는‘초거대 AI’란 주제로 초거대 AI를 지원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시스템 요소 기술들(GPT-3)에 대해서 발표한다. GPT-3는 비영리재단 오픈AI가 공개한 자연어 처리 분야 초거대 인공지능 모델이다. 전 교수 연구팀은 GPT-3 연구를 위해 그래픽 처리 장치(GPU) 1천 대 규모의 컴퓨팅 자원을 투입하는 등 학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연구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와 함께, △전자밀도범함수 이론과 소재 분야 적용 △HPC-AI 가속기 개발 동향 △HPC 기반한 바이오-의료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인 △HPC 기반의 산업 융합기술 △ 계산과학 연구 동향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동향 △양자암호통신 등 총 7개의 주요 이슈에 대한 트랙 발표가 이어진다. 26일에는 인텔의 기술총괄인 이정근 박사의 초청 강연을 시작으로 스위스 국가연구경쟁센터(NCCR, MARVEL)의 소장인 니콜라 교수의 “신물질 발견 및 개발을 위한 위대한 가속”이란 주제로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이정근 박사는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 내 HPC 워크로드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적인 요소인 꼬리응답시간(tail latency)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인 P4 기술기법을 소개한다. KSC2021 조직위원장인 KISTI 김재수 원장은 “본 행사를 통해 기초과학적 응용은 물론이고 COVID19 팬데믹 대응, AI・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관련 슈퍼컴퓨팅 활용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고 산학연의 전문가들이 서로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KISTI, 법무부 외국인정보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 추진
KISTI, 법무부 외국인정보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 추진 - 데이터 전문역량 바탕으로 외국인정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과 법무부(장관 박범계)는 ‘법무부 외국인정보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을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1차,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 2차, 총 2회에 걸쳐 진행한다. 본 과정은 KISTI의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외국인정보를 외국인정책 추진에 활용할 수 있는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본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슈퍼컴퓨팅, 인공지능 활용 등 KISTI의 내부역량과 법무부가 보유한 외국인정보 빅데이터를 연계하여 빅데이터 기반 사회문제 해결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달성하기 위한 외국인정보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하는 2021년 법무부 외국인정보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1차 과정은 ▲데이터 과학 기초 ▲빅데이터 분석 개론 및 데이터 활용 교육 ▲외국인정보 빅데이터 분석 및 가시화 ▲메타버스 활용방안 등을 주제로 구성하여 법무부에서 실제적인 적용이 가능하도록 빅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KISTI와 법무부는 디지털 및 휴먼 뉴딜 정책 실현을 목적으로 빅데이터 분석가 양성을 위한 보다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KISTI 과학기술 인프라를 활용한 법무부 보유데이터 분석, 외국인 종합정보 분석·관리 플랫폼 개발 등에서도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빅데이터 분석 기반 체계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운영하는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는 KISTI가 보유한 데이터,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과학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산·학·연·정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 안부영 센터장은 “외국인정보 빅데이터 분석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공공기관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하며, 정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DT(Data Technology) 기반 사회문제 해결 및 공공서비스 혁신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KISTI, 한국정보보호학회와 양자보안연구회 워크숍 개최
KISTI, 한국정보보호학회와 양자보안연구회 워크숍 개최 - 양자보안기술 글로벌 협력 및 산업 활성화 전략 논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과 한국정보보호학회는 양자보안기술 글로벌 협력과 산업 활성화 전략을 위하여 9월 29일 KISTI 대전본원 키움관에서 2021년 양자보안연구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최근 양자컴퓨터 개발연구가 진행되면서 현존하는 암호 프로토콜들의 안전성문제를 보완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공개키 암호 알고리즘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양자・보안기술이 더욱 중요해짐에 따라 KISTI와 한국정보보호학회 등 산학연 기관들은 지난 1월 15일 두 분야 간 학문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양자보안연구회를 설립하였다. 양자보안연구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미래양자융합포럼 보안국제협력분과 역할도 동시에 수행 중이다. 이번 워크숍은 해외 양자보안 기술발전에 대비한 국내 산·학·연들의 대응 전략에 대한 행사로, 4개 세션으로 나눠 다양한 분야별 발표를 통해 양자키분배(QKD, Quantum Key Distribution)*,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에 대한 연구 현황과 기술 표준 동향을 알아볼 수 있다. * 양자키분배(QKD): 양자역학적 성질을 이용하여 도청으로부터 안전하게 대칭키를 나누어가질 수 있는 키 분배 기술 ** 양자내성암호(PQC): 양자컴퓨터로도 풀기 어려운 복잡한 수학 알고리즘을 사용한 암호 특히 그동안 국내 위주의 협력을 벗어나 미국, 일본, 유럽의 양자보안 기술 발표와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글로벌 협력 및 보안 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가 정책 방향이 논의된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양자보안 기술은 QKD와 PQC 중심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공공기관 및 출연연의 데이터 보호를 위하여 KISTI가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국 등과의 선진기술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고 이번 워크숍이 좋은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으며, 한국정보보호학회 회장인 충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류재철 교수는 “양자보안연구회는 산·학·연에서 수행되는 양자기술을 활용한 보안연구에 대해서 정보를 교류하고 기술을 협력할 수 있는 학문 교류의 장(Academic Playground)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 이번 양자보안연구회 하반기 워크숍을 통하여 국내외 QKD, PQC 기술의 동향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ISTI, 교육 분야 연구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협력 업무협약
KISTI, 교육 분야 연구데이터 관리 체계 구축·협력 업무협약 - 대구미래교육연구원과 연구데이터 업무협약 체결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원장 이희갑)과 KISTI 대전본원에서 교육 및 연구 협력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교육 분야 연구데이터 관리체계 수립에 관한 공동연구 및 상호교류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DataOn) 기반 연구데이터 관리 체계 협력 ▲데이터 리터러시 강화를 위한 공동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협력 ▲대구교육데이터에 대한 데이터저장소(IDR) 운영 및 기능개선 협력 ▲교육 빅데이터 지식 인프라의 공유 활용을 위한 연구 및 상호 교류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국가 차원에서 연구데이터의 개방과 활용의 중요성이 증가됨에 따라 KISTI가 보유한 연구데이터 및 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해 교육 분야의 연구 성과 관리 및 창출을 뒷받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미래교육연구원 이희갑 원장은“우리 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구교육 데이터센터 사업의 하나로 데이터 아카이브 사업을 추진하고 있던 중 KISTI의 연구데이터저장소 지원 사업을 통해 사업의 큰 동력을 얻었다. 앞으로도 대구교육의 데이터 기반 정책 추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 최광남 본부장은 “연구데이터 관리·활용 역량을 갖춘 KISTI와 교육정보화 역량을 갖춘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의 협력을 통해 미래역량교육 혁신 생태계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 밝히며, “이번 MOU 체결로 디지털 인재 양성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능정보사회 맞춤형 교수·학습 지원 중심의 디지털 교육 혁신을 완성할 수 있도록 KISTI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언급했다.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