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한인연구자 연구협력 활성화 위해 코센 브릿지 포럼 개최
국내외 한인연구자 연구협력 활성화 위해 코센 브릿지 포럼 개최 - KISTI, 재외한인과학자 초청 포럼 통한 국내외 연구자 네트워킹 자리 마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의 KOSEN*(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 이하 코센)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12월 6일부터 14일까지 ‘2021 코센 브릿지 포럼’을 개최한다. * KOSEN(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 www.kosen21.org)은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하나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서비스(70여개국 16만여명 회원, 2021년 현재)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ISTI에서 운영하는 사업이다. 코로나19 상황 고려와 전 세계 코센 회원들의 자유로운 참여를 위해 전면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특별히 국내 연구자들과 재외한인과학자들을 연결하여 공동연구, 연구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해외 현지 연사를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세미나를 듣고 협력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미주(미국, 캐나다), 유럽(독일, 프랑스), 그리고 아시아(일본) 지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23명의 한인과학자들이 기계, 생명, 전자, 재료, 컴퓨터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내용을 소개하고 함께 협력 포인트를 찾을 예정이다. KISTI는 “2021 코센 브릿지 포럼”을 통해 해외우수과학자 발굴과 국내외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한다. 또한 해외 연구자와 국내 연구개발 기관 담당자들의 네트워킹을 통해 한국연구재단의 Brain Pool*을 비롯한 국제협력 사업 매칭과 공동연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 Brain Pool은 해외우수과학자의 국내 연구개발현장 유치를 지원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사업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충원 과장의 축하메세지를 시작으로 뇌, 신경, 생명, 면역, 재료, 기계, 전기, 전자, 컴퓨터, 건축, 재료, 화공 분야의 세션이 12월 6일부터 7일간에 걸쳐 진행되며 프로그램 및 등록 방법은 코센 홈페이지(kosen21.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코센 연구책임자인 KISTI 융합서비스센터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재외한인과학자를 국제협력 파트너로 활용한다면 보다 원활한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 코센 브릿지 포럼이 물꼬가 되어 국내외 한인 연구자간 공동연구가, 국제협력이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KISTI, 2021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KISTI, 2021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 시상식 개최 -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 DataON 저변 확대 도모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는 12월 2일(목), KISTI 2021 미래연구정보포럼(대전 호텔오노마 그랜드볼룸)에서 2021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DataON* 또는 개인 보유 연구데이터를 사용한 분석·활용 사례 발굴 및 인공지능 모델 개발’을 주제로 올해 2회를 맞는 이번 경진대회는 일반적인 연구데이터의 분석·활용 사례를 보여주는 연구데이터 부문에 31개팀이, 기계학습이 가능한 데이터셋을 기반으로 최적 성능을 보이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하는 인공지능 부문에 34개팀이 출전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공개 발표평가의 심사과정을 거쳤다. * DataON: KISTI가 운영하는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서비스로써 연구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공유·관리하고 검색·분석·활용을 지원한다. 또한 커뮤니티 연구자들끼리 데이터를 공유하고 공동으로 활용해 국가 R&D 투자 효율성을 높이고 연구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최우수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과 200만원) 2팀, 우수상(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상과 150만원 상금) 4팀, 장려상(KISTI 원장상과 100만원) 3팀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KISTI 김재수 원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연구데이터에 관심 있는 모든 분이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숨은 인재들을 많이 발굴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고 밝히며, “이런 기회를 통해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서비스인 DataON이 더 많이 알려지고, 국가 차원의 연구데이터 분석 및 활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ISTI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경진대회는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서비스 DataON 저변 확대 도모 및 연구데이터·AI 분석활용 미래 인재양성을 목표로 매년 하반기에 개최하고 있다.KISTI, 장애인 인력 활용 기계학습데이터 구축 사업 추진
KISTI, 장애인 인력 활용 기계학습데이터 구축 사업 추진 - 약 60만 건의 연구보고서 내 저자 및 소속기관 정보 구축 - -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포용 기여 기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디지털 포용 정책 추진의 일환으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력하여 장애인 인력을 활용한 과학기술 분야 기계학습데이터 구축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혁신에 관한 지침 제21조에 따라 공공기관은 다양한 근로 형태 등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사회형평적 인력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해야 한다. 이에 KISTI는 9월 13일부터 10월 2일까지 장애인 제한 경쟁 채용 공고를 진행하여 9명의 장애인 인력을 채용하였다. 채용된 장애인 인력은 10월 25일부터 약 5주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기계학습데이터 구축 업무를 위한 직무 교육을 받고, 12월 1일부터 재택근무를 통해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장애인 인력을 활용하여 구축할 데이터는 약 60만 건의 국가 R&D 연구보고서 내 참여연구원과 소속기관 정보이다. KISTI에서 자체 개발한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구축 시스템을 활용하여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데이터 품질 검수와 필터링 단계를 두어 고품질 데이터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데이터 구축 사업은 KISTI에서 전담하고 있는 국가 R&D 연구보고서 유통과 성과 확산에 필수 요소인 고품질 DB 구축의 일환이며 이를 통해 과학연구 관련 장애인 일자리 개발을 통해 장애인 고용을 선도하는데 의의가 있다. KISTI는 이번 사업을 통해 자체 개발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의 사회활동 참여를 촉진시키고, 사회 계층 간의 장벽과 불평등을 해소하는 디지털 포용의 실현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는 KISTI의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연계 융합서비스 `ScienceON`을 통해 서비스 되고 AI 연구를 위한 기반 데이터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KISTI 디지털큐레이션센터 이혜진 센터장은 “이번 사업은 취업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AI 디지털 역량을 강화시킴과 동시에 기계학습 데이터 구축에 참여하여 국가과학기술 데이터 기반 연구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라며, “자체 개발한 크라우드 소싱 방식의 기계학습데이터 구축시스템을 활용하여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고용 확대에 기여하고, 구축된 기계학습데이터를 통해 AI 연구의 기반에 되는 데이터 산업 수요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KISTI 사보,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KISTI 사보, ‘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 수상 - ‘지식정보인프라’인쇄사보 공공 부문 국회미래정책연구회 대표의원상 수상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이 발행하는 지식정보인프라가‘2021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인쇄사보 공공 부문 국회미래정책연구회 대표의원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은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고용노동부 등 국내외 정부기관, 단체 등이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사보 등 제작물과 조직 커뮤니케이션의 질적 향상을 목적으로 매년 우수한 커뮤니케이션을 이끈 공공기관 및 기업에게 시상하고 있다. KISTI의 사보‘지식정보인프라’는 KISTI가 2001년에 창간한 후 매 분기별로 발행하고 있는 기관 대표 소식지다. 연구원의 주요 소식과 과학기술 관련 이슈와 정보 등을 전하며, 칼럼, 만화, 에세이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올해에는 디지털 소통을 강화하고자 지식정보인프라용 뉴스레터를 배포하고, 온라인 연계 콘텐츠, 공모 이벤트 등 다양한 방식으로 독자와 소통하기 시작했다. 또한 매년 초 개편을 통해 유의미하고 시의성 있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정보 교류 및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노력해 오고 있다. KISTI 대외협력실 이종성 실장은 “다년간 기관의 정체성을 담아 대내외로부터 인정받는 매거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와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는 소식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오픈 사이언스 확산을 위한 ‘건전한 학술활동’ 방안 찾는다
오픈 사이언스 확산을 위한 ‘건전한 학술활동’ 방안 찾는다 - KISTI, ‘건전학술활동포럼’ 25일 온라인 개최 - - 연구자·연구기관·출판사 참여, ‘부실 학술지’ 관련 쟁점과 대응방안 모색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원장 김재수)은 오는 25일 ‘건전학술활동포럼’을 개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은 ‘오픈 사이언스 시대, 부실 학술출판의 쟁점과 대응 방안’을 주제로 최근 학술 생태계의 이슈로 등장한 ‘부실 학술지’에 대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건전한 학술출판 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 부실 학술지 : 출판 윤리를 따르지 않고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출판되는 학술지를 뜻하는 것으로, 주로 저자가 출판비용(APC)만 지불하면 엄격한 동료심사 없이 논문을 출판해주는 학술지를 의미 부실 학술지 문제는 오픈액세스 패러다임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등장했다. 기존의 학술출판사는 구독기관이나 개인으로부터 구독료를 받아 운영했으나, 상업 오픈액세스 출판사는 학술지를 무료로 공개하는 대신 저자나 저자의 소속기관으로부터 논문게재료를 받아 운영한다. 이러한 변화를 이용해 게재료만 내면 논문을 제대로 심사하지 않고 게재해주는 부실 학술지가 증가하자, 학술활동 전반에 대한 신뢰도가 급격히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ㅇ 그러나 아직 부실 학술지를 판별하는 명확한 기준이 없는 데다, 저자와 출판사의 입장이 서로 달라 전 세계적으로 관련 논쟁이 계속되는 상황이다. ※ 오픈액세스(OpenAccess) : 법적·경제적·기술적 장벽 없이 학술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이용을 허용하는 열린 학술 생태계로, 2000년대 초반 상업 출판사의 영향력을 연구자에게 되돌리고자 시작됨. ㅇ 우리나라의 경우, 부실 학술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오픈액세스 선도기관인 KISTI가 2020년부터 ‘건전학술활동지원시스템(SAFE, https://safe.koar.kr/)’을 운영하고 있다. SAFE는 부실이 의심되는 학술지와 학술행사 정보를 제공하고, 연구자 스스로 부실 학술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과 체크리스트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건전학술활동포럼’에서는 충남대학교 아시아비지니스국제학과 이효빈 교수(부실학술활동의 특징과 연구공동체의 과제), MDPI 출판 연구 부장 Damaris Critchlow(MDPI Open Access - How OA supports rigour and transparency) 그리고 KISTI 오픈액세스센터 AccessON개발팀 김완종 팀장(SAFE 운영 현황 및 개선 계획)이 주제발표자로 나선다. ㅇ 또한, 이화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정은경 교수를 좌장으로 앞선 주제발표자들과 한국연구재단 연구윤리지원센터 김해도 센터장,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박종일 교수, 서울대학교 식품·동물생명공학부 윤철희 교수, 중앙대학교 기계공학부 오세훈 교수 등 학술 커뮤니티 관련 전문가들이 함께 부실 학술지 대응방안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 MDPI(Multidisciplinary Digital Publishing Institute) : 스위스 오픈액세스 학술지 출판사로 현재 다양한 학문분야의 학술지(373종, 2021년 11월 기준)를 발간중임. 김재수 KISTI 원장은 “부실 학술지의 급증은 학술출판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고, 연구자의 명예를 훼손하는 것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국가 학술경쟁력을 저하하는 등의 문제를 야기한다”며, “부실 학술지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국내 연구자들이 연구성과물을 안전하게 출판하고 건전한 학술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ㅇ ‘건전학술활동포럼’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KISTI 공식 유튜브를 통해 25일 오후 2시부터 생중계한다. 포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건전학술활동지원시스템(SAFE)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세드릭 오 프랑스 디지털 국무장관, KISTI 연구현장 방문
세드릭 오 프랑스 디지털 국무장관, KISTI 연구현장 방문 - 데이터센터·슈퍼컴퓨팅센터 방문, 디지털 전환 분야 협력 논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18일, 세드릭 오(Cedric O) 프랑스 디지털전환 및 전자통신 담당 국무장관을 맞이하여 KISTI 데이터센터와 국가슈퍼컴퓨팅센터를 소개하고, 디지털 전환 분야에 있어 양국 과학기술정보기관 간 협업 등을 논의하였다. 세드릭 오 장관은 2017년부터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디지털경제 보좌관으로 해당 부문을 담당해왔으며, 2019년 디지털 담당 국무장관 역임을 시작으로 현재는 경제재정부 디지털 전환 및 전자통신 담당 국무장관으로 재임 중이다. 디지털 전환과 전자정보통신망, 중소기업과의 협업 등에 관심을 갖고 있는 세드릭 오 장관은 해당 분야에 대한 한국과의 협력에 특히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KISTI는 ScienceON, NTIS 등과 같은 국가과학기술데이터 플랫폼을 서비스 중에 있으며, 25.7PetaFlops의 성능을 갖춘 국가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과학기술인프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국가과학기술정보 전문기관으로서, 국내외 과학기술정보뿐만 아니라 디지털 뉴딜을 위한 과학기술 분야 데이터 댐을 구축하는 등, 국가 데이터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재수 원장은, 현장에 같이 참석한 프랑스 국립정보과학・자동화연구소(INRIA)와의 협력관계 및 프랑스 과학기술정보연구소(INIST)와의 협업 등을 언급하면서, 디지털 대전환을 위한 양국의 대표 과학기술정보기관 간 국제협력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이에 세드릭 오 장관도 우수한 인프라와 강점 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분야에서 양국의 지속적 발전을 위한 협력과 교류의 필요성을 언급하였으며, 대표기관 간 실무차원의 조율을 확대해나가자고 제안하였다. INRIA의 담당자도 동석하여 보다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시작으로 양국 과학기술정보 기관 간의 글로벌 협업, 공동연구 등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수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이라는 변화의 물결은 우리 사회의 모든 구조를 혁신시키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으로 퍼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우리나라의 국가 과학기술 데이터 최고책임기관(CDO)이라는 임무를 착실히 이행할 수 있도록, 프랑스 전문기관과도 협력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미래농업을 위한 데이터팜’으로 스마트농업 생태계 활성화
'미래농업을 위한 데이터팜’으로 스마트농업 생태계 활성화 - KISTI, 울주 스마트팜 네트워크 포럼 발족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울주군, 울산테크노파크와 함께 한국한의학진흥원, 울산대학교, 팜에이트, 알가팜솔루션, 인성테크, 푸드팡, 쉘파스페이스, 굿팜즈 등이 참여하는‘울주 스마트팜 네트워크 포럼’을 17일 발족하였다. 미래농업은 로봇, 인공지능, ICT 등의 4차산업혁명 첨단기술과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국내외 농업의 현안문제 극복 및 생산성・부가가치 제고를 위한 혁신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우리나라는 제조업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여 왔으나 미래자원으로서 글로벌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농업 전반에 대한 디지털 혁신은 초기단계이다. 첨단기술과 데이터자원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서만이 진정한 미래농업이 가능한 상황에서 농업 전반에 대한 디지털 혁신 필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한편, KISTI는 2009년부터 산학연관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약 12,000명, 15개 지역별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로 구성된 국내 최대 지식공동체를 구축·운영해온 바 있다. 지난 3월 취임한 KISTI 김재수 원장은 급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하고자 ASTI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DX)을 위한 DX-ASTI를 선언하고 새로운 지원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있는데, KISTI가 보유한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미래농업을 위한 데이터팜 구현을 역점사업 중 하나로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목표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최근에 미래농업을 위한 데이터팜 애자일팀을 신규 조직으로 설치하고, 우선 지역기반의 스마트팜테크 DX-지식연구회를 구축하였다. 향후 울주 스마트팜 네트워크 포럼과 협력을 통한 스마트농업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자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련 기업들의 스마트농업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울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울주형 스마트팜단지 조성계획 및 스마트팜 보급확산지원사업 추진경과를 공유하고 ▲스마트팜 정부지원사업 현황과 이슈(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김균장 팀장) ▲스마트팜 R&D 트렌드: 국내외 현황 및 방향(한국과학기술연구원 김형석 센터장) ▲스마트팜 데이터를 활용한 온실관리 및 실제 활용 사례((주)지농 박흔동 대표) 등의 주제발표와 함께 스마트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었다. KISTI 김재수 원장은 “KISTI의 데이터와 데이터 처리기술 및 기술사업화 경험을 토대로 본 포럼 및 지식연구회에 참여하고 있는 ASTI 기업 중에서 미래의 데이터팜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하였다. 과학기술부문의 데이터 생태계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해온 KISTI가 그간의 경험과 자원을 기반으로 농업부문의 지식과 데이터자원을 연계하여 미래농업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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