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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국방 MRO를 위한 데이터 기반 상태기반예측정비(CBM+)' 이슈브리프 발간

박준수 2025-10-28 View. 18,219 https://www.kisti.re.kr/post/issuebrief/6807

KISTI, '국방 MRO를 위한 데이터 기반
상태기반예측정비(CBM+)' 이슈브리프 발간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국방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를 위한 데이터 기반 상태기반예측정비(이하 CBM+, Condition-Based Maintenance Plus)의 필요성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KISTI 이슈브리프 제84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MRO는 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유지·보수·정비 활동의 전반을 의미한다. 최근에는 한정된 예산 내에서 효율적인 정비를 가능하게 하는 데이터 기반 CBM+ 도입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 CBM+는 장비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장을 예측·관리하는 차세대 예지정비 체계다. 이는 국방 분야의 정비 효율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 KISTI는 2022년부터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를 운영하며 지상·함정·항공·방호·화력 등 주요 무기체계 데이터를 수집하고, CBM+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개발해왔다. 또한 2024년 6월 방위사업청으로부터 ‘CBM+ 전문연구기관’으로 지정되어, 국방 데이터 기반 정비체계의 고도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CBM+ 적용 무기체계의 확장과 민간 분야로의 기술 확산을 추진 중이다.


□ 이를 위해 KISTI는 ▲무기체계별 데이터 표준화 ▲인공지능(AI) 기반 예지정비 알고리즘 검증 ▲기술교범의 국제표준화 ▲CBM+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등을 진행하고 있다.


□ 특히 CBM+ 플랫폼을 통해 군 내 데이터를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결합한 상태기반 정비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비의 수명연장, 운용 효율화, 정비비용 절감 등 정비관리 혁신의 실질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 KISTI는 CBM+ 기술의 적용 범위가 국방을 넘어 도심항공교통(UAM), 자율항공기(AAV) 등 민간 항공 분야로 확장되기 위한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민·군 데이터 융합을 통해 정비비용 절감, 운항 안전성 강화, 산업 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 또한 발전소, 플랜트, 교통인프라 등 대규모 설비의 효율적 운영이 중요한 산업 분야에서도 CBM+ 기반 데이터 관리·분석 기술을 적용할 수 있어, 국가 차원의 데이터 기반 유지보수 생태계 확산이 기대된다.


□ 이번 이슈브리프에서 KISTI는 CBM+ 관련 데이터·기술·정책을 통합적으로 연계해 국방과 민간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CBM+ 빅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국방부, 방위사업청, 각 군 등 유관기관이 협력해 CBM+ 기술의 실증·표준화 및 산업 확산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KISTI 이식 원장은 “앞으로도 KISTI는 국방의 인공지능 전환(AX) 실현을 위해 CBM+ 데이터 및 알고리즘 개발·검증, 오픈 아키텍처 연구개발 등을 추진해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국방 무기체계의 정비 효율성과 안전성을 혁신하고, 민간 산업으로의 기술 확산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이슈브리프 바로가기: https://www.kisti.re.kr/post/issuebrief/6807


KISTI ISSUE BRIEF 제84호(본문참조)

KISTI, AI와 HPC 기반으로 R&D 혁신을 선도하다

한구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 ISSUE BRIEF

『KISTI ISSUE BRIEF』는 국가 과학기술 정보 분야 대표기관인 KISTI가 최근의 과학기술 정보 관련 현안·이슈를 발굴·분석하여 시사점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발간합니다.

황윤영·한상준·가형순·김진영·김희민·손지성·심형섭

국방 MRO를 위한 데이터 기반 상태기반예측정비(CBM+)

제84호 2025.10.28.

  • 목차
    • 1. MRO와 CBM+ 개념
      • MRO 정의
      • CBM+ 정의, 구성요서 및 핵심기능
      • CBM+ 국내·외 동향
    • 2. CBM+ 구현을 위한 절차
      • CBM+ 대상 부품선정
      • 무기체계 센서이이이터 메타데이터 표준화 및 맵핑
      • 무기체계 CBM+ 플랫폼 구축
      • CBM+ 예지정비 알고리즘 구현
      • 기술교범의 국제표준화
    • 3. CBM+를 위한 KISTI의 노력
      •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
      • 방위사업청 전문연구기관 위촉
      • 그린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사업 수주
      • 군과 협력체계 구축
    • 4. CBM+의 향후 발전방향
      • CBM+의 향후 발전방향에서의 KISTI의 역할
      • 정책/제도 확립
      • 국방 클라우드 구축
      • 국방 빅데이터 구축
      • 민간으로의 확산
  • 요약
    • MRO(Maintenance, Repair and Overhaul)는 무기체계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유지·보수·정비 활동 전반을 의미하며, CBM+(Condition-Based Maintenance Plus)는 장비 상태 데이터를 활용해 고장 시점을 예측하고 최적의 정비 시기와 보급 게획을 수립하느 ㄴ통합 전략이다. 미국은 이를 정책·가이드라인으로 제도화했으며, 국내에서도 제도적으로 기반을 마련해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CBM+ 구현을 위해서는 부품 선정, 데이터 표준화, AI 기반 예지정비 알고리즘 구현, 오픈 플랫폼 구축, 기술교범의 디지털 전환 등 구체적 절차가 수반되어야한다. 이를 위해 KISTI는 방위사업청 재원으로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총괄하는 기초연구인 무기체계 CBM+ 특화연구센터 설립, UAM/AAV 핵심부품 시험평가 기반 구축, 방위사업청 전문연구기관 위촉, 육·해·공군 협렵체계 마련 등을 통해 핵심기술 확보와 민군 협력 네트워크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향후 정책·제도 정비, 국방 클라우드 및 빅데이터 구축, AI·빅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고도화, 그리고 민간 사업으로의 기술 확산 추진과 같이, 국방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극대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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