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Smart K2C,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대상 수상
KISTI Smart K2C,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대상 수상 - KISTI의 기술사업화 경쟁력 강화 및 관련 산업 발전 기여 공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6월 12일(금)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되는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정기 춘계학술대회에서 2020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대상을 수상했다. ○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지능형 웹, 데이터마이닝, 빅데이터 분석 등의 기술을 활용하여 지능형 정보 시스템 분야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또는 기관을 선정해 매년 인텔리전스 대상을 수여(총 5개 부문) 하고 있으며, 이 중에서도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대상은 5개 부문 중에 가장 중요도가 큰 상으로 지능형 정보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성공시킨 기업 및 기관에게 수여된다. *5개 부문 :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대상, 인텔리전스 응용대상, 인텔리전스 제품대상, 인텔리전스 서비스 대상, 인텔리전스 스타트업 대상 ○ 이번 2020 인텔리전스 비즈니스 대상을 수상한 KISTI의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인‘Smart K2C’는 KISTI가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와 기계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하여 개별 기업 맞춤형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된 서비스이다. 국외(미국),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 및 정부출연연구원에 기술이전을 통해 서비스 되고 있으며, 이를 통한 지원 기업의 매출증대, 생산성 향상, 투자유치 등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어 지원 기업의 기술사업화 경쟁력 강화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인‘Smart K2C’는 글로벌 시장경쟁력 평가, 기술사업화 역량진단, 유망기업 선별, 유망아이템 발굴, 기업 모니터링 등의 세부 모델로 구성되어 있으며,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실제로 적용되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 지자체에서는 대전광역시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생생기업 해커톤 캠프’, 김해시의 의생명분야 강소기업 육성 지원 사업 등에 서비스 되고 있으며, 공공기관으로는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의 기초·원천기술 사업화를 위한 연구소기업 지원에도 활용되고 있다. 또한 출연(연)으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통해 패밀리 중소기업 지원에 활용되어 에너지 분야 원천기술의 사업화에 기여하고 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이번 수상은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인 Smart K2C의 우수성뿐만 아니라 이를 정부, 지자체, 출연(연) 등에 확산시킴으로써 중소기업의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한 혁신성을 인정받은 결과” 라며, “앞으로도 Smart K2C의 확산을 통해 기업들의 혁신 성장을 도와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KISTI-성균관대, 기술사업화 분야 연구·교육 업무협력을 위한 MoU 체결
KISTI-성균관대, 기술사업화 분야 연구·교육 업무협력을 위한 MoU 체결 - KISTI 기술사업화 분석 모델 활용 교육과정 공동개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과 성균관대학교(총장 신동렬, 이하 성균관대)는 오늘(29일) 서울 종로구 성균관대 서울캠퍼스에서 기술사업화 분석모델 기반 교육 사업 발굴 및 슈퍼컴퓨팅 인프라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KISTI와 성균관대 양 기관은 ▲기술사업화 관련 데이터, 분석모델·시스템, 교육 프로그램의 공동 활용 ▲기술사업화 지원 분석모델 및 시스템을 활용하여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우수 인재 육성 관련 공동 신규 사업 발굴 및 협력 ▲학문 연구 및 학생 교육 등을 위한 슈퍼컴퓨터, 데이터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의 분야에서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KIST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균관대와 함께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분석모델 및 시스템을 활용하여, 산업 현장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주도할 기술사업화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 및 신규 사업 발굴에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슈퍼컴퓨팅 분야의 학문 연구 및 인재 육성을 위해 슈퍼컴퓨팅, 데이터 인프라를 공동 연계·활용할 예정이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성균관대와 함께 개발한 기술사업화 분야 교육 과정은 중소기업의 혁신 성장을 주도할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해 필요한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중요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며 “우수한 인재들이 KISTI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융합기술 사업화 전문 인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사람보다 먼저 코로나19 알아챈 AI, 치료제도 찾아낼까? KOSEN 전문가가 전하는 짧고 명쾌한 지식
사람보다 먼저 코로나19 알아챈 AI, 치료제도 찾아낼까? KOSEN 전문가가 전하는 짧고 명쾌한 지식 - KISTI, ‘KOSEN리포트’ 통해 코로나19 관련 글로벌 동향 요약·분석 - 코로나19의 구원투수로 급부상 중인 AI(인공지능)의 현재 수준과 앞으로의 가능성에 대해 시원하게 설명해주는 KOSEN리포트가 나왔다. 리포트는 AI가 사람보다 9일 먼저 코로나19를 알아챘고, 확진자의 사망 가능성을 높은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으며, 치료제 후보군을 매우 빠른 속도로 인류에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KOSEN)의 전문가 분석보고서인 ‘KOSEN리포트’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글로벌 연구동향을 시리즈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주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이어, 이번 주에는 AI를 주제로 한 보고서를 게재했다. ㅇ KOSEN은 KIST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전 세계 70여 개국 한인과학자들의 커뮤니티로, 과학기술 각 분야 전문가가 특정 주제에 대한 글로벌 동향을 간략하게 분석·정리하는 KOSEN리포트와 회원들이 자유롭게 연구관련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What is?’ 등이 대표 서비스다. 이번에 게재된 KOSEN리포트는 캐나다 알버타 대학(University of Alberta) 김미영 교수(컴퓨팅 사이언스 전공)가 분석한 ‘인공지능과 COVID-19’다. 리포트는 코로나19 등의 전염병이 창궐할 때 AI가 적용될 수 있는 가장 즉각적인 분야는 ‘조기경보’라고 전했다. ㅇ 실제로, 캐나다 스타트업인 블루닷(BlueDot)의 AI 시스템은 세계보건기구(WHO)보다 9일이나 빠른 2019년 12월 31일 중국 우한 지역의 폐렴환자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감지하고 이를 정부와 의료기관, 관련기업 등의 고객에게 알렸다. ㅇ AI는 바이오메디컬 연구자료, 병원 의료데이터, SNS 데이터 등을 비지도 학습(Unsupervised Learning) 알고리즘을 이용해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전염병 창궐 여부와 감염경로 등을 예측한다. 구체적으로, 전염병이 어디로 어느 정도의 속도로 퍼져 나가는지, 사회적 거리두기 같은 전략이 전염을 얼마나 막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신뢰도 높은 예측이 가능하다. 리포트는 AI가 코로나19 확진자의 생존가능성을 진단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AI의 신속·정확한 진단을 통해 선별진료가 가능해지면 한정된 의료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분배·활용할 수 있게 된다. ㅇ 실제로 중국과 뉴욕의 연구자들은 진단 후 예측 알고리즘을 사용해 확진자가 생존할 확률을 계산하고 있으며, 어떤 환자가 급성 호흡곤란을 보여 위독해질지를 80%의 정확도로 예측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는 표본이 53명밖에 되지 않아 더 많은 사례와 검증이 필요한 상황이다. AI는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제약회사들은 AI가 스스로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설계한 생성적 디자인(Generative design) 알고리즘을 이용해 바이러스를 무력화시킬 소수의 약물 후보군을 추려내고 있다. ㅇ 실제로 한국과 미국의 연구자들은 머신러닝을 통해 현존하는 약물인 HIV치료제 ‘아타자나비르(Atazanavir)’가 코로나19 치료용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고, 영국의 스타트업인 베네볼렌트 AI(Benevolent AI)와 임페리얼 대학의 연구자들은 AI 시스템을 기반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바리시티닙(Baricitinib)’의 치료제 가능성을 제시했다. 리포트는 AI가 전염병 예측·진단·치료제 개발에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가장 큰 걸림돌은 데이터 확보다. 머신러닝에 필수적인 양질의 의료데이터는 인권과 윤리문제 등에 걸려 확보가 어렵고, 반대로 SNS에는 노이즈와 편향성을 가진 데이터가 지나치게 많은 실정이다. ㅇ 따라서 이번 코로나19 사태에서는 AI가 부분적으로밖에 활약되지 못하고 있지만, 추후에 발생할 수 있는 또 다른 팬데믹을 예측하고 대응하는 데는 훨씬 더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리포트는 전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KISTI는 전 세계의 신뢰할 수 있고 검증된 과학기술 핵심 정보자원을 확보·연계하는 기관”이라며, “전 세계 한인과학자들이 전문성을 기반으로 분석한 KOSEN리포트를 신속하게 국민에게 제공하여 인포데믹(Infordemic)을 막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KISTI-기계연, ‘메타물질 연구자’ R&D 지원환경 구축 나서
KISTI-기계연, ‘메타물질 연구자’ R&D 지원환경 구축 나서 - 연구자원 공유·활용 플랫폼 ‘ScienceON’ 활용 지원 - 1. ScienceON API 를 활용한 EDPM DB 자동 구축 2. 정보/데이터 공유, ScienceON 3. 시뮬레이션 환경공유 EDPM DB System Application Manufacturing Material Structure Analysis Characteristics Reference etc. EDPM Expert System: CAMM's EDPM Optimization Solution EDPM Analysis System CAMM's EDPM Numerical Solution CAMM's EDPM Analtic Solution 연구성과, 특허, 문헌 < ScienceON-EDPM 연계개념도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의 ScienceON*은 한국기계연구원 파동에너지극한제어연구단(CAMM)에서 추진 중인 메타물질 연구자의 R&D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메타물질 공학설계 플랫폼**(이하 EDPM, Engineering Design Platform for Metastructures)’과 연계하기로 하였다. * ScienceON은 R&D활동에 필요한 과학기술정보, 국가R&D정보, 연구데이터, 데이터분석시스템, 슈퍼컴퓨팅자원 등을 한 곳에서 연결·활용할 수 있는 연구자원 공유·활용 플랫폼이다. ** 메타물질은 파동을 제어하여 기존 자연계 물질이 구현하지 못하는 물리적인 특성을 구현하도록 설계한 인공 구조물이다. 국방, 항공, 우주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돼 고해상도 이미지, 투명망토 스텔스, 무반사 태양전지 등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물질로 주목받고 있다. EDPM은 이러한 메타물질 관련 연구를 위한 각종 데이터를 활용하여 메타물질 관련 실험 해석, 시뮬레이션 등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이 분야 연구자들의 R&D를 위한 시스템이다. ScienceON과 EDPM을 연계하기 위해 양 기관은 ScienceON API(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활용하여 메타물질 구조정보와 실험데이터를 자동 구축, 구축된 데이터와 관련 학술정보를 활용하여 실험 해석 및 시뮬레이션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 제공을 위해 공동연구를 진행 중이다. ScienceON과 EDPM이 연계되면 메타물질 연구자는 ScienceON에서 관련분야 논문을 검색하고 해당 논문에서 구조체 정보를 자동추출·데이터화한 후 EDPM 플랫폼에서 실험 해석 및 시뮬레이션을 손쉽게 할 수 있다. 또한 EDPM에서 구축된 메타물질 R&D정보를 ScienceON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이 분야 연구자들의 R&D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KISTI의 ScienceON과 기계연의 EDPM을 연계함으로써 메타물질 연구 분야에 특화된 연구자원 활용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ScienceON은 생명의료, 에너지, 신소재 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빅데이터 기반 코로나 19 국가 R&D 투자방향 의사결정 지원
빅데이터 기반 코로나 19 국가 R&D 투자방향 의사결정 지원 - 글로벌 연구개발과제 데이터 기반 주요국 R&D 투자방향 및 연구현황 제시 - < 코로나 19의 연구개발 투자영역 클러스터링 가시화 예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 데이터분석플랫폼센터는 해외 주요국의 국가 연구과제 데이터 및 NTIS* 데이터를 활용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 19) 분야의 해외 R&D 투자 및 연구영역 동향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 R&D 투자 및 연구영역 동향을 비교·분석하여 코로나 19에 대한 국가 R&D 기획 방향성을 정립하기 위한 지식정보를 제시했다. * NTIS: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ational Science & Technology Information Service). 과학기술 및 국가 연구개발사업과 관련된 사업, 과제, 인력, 연구시설·장비, 성과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국가과학기술 지식정보포털(www.ntis.go.kr). 데이터분석플랫폼센터 국가R&D전략대응형 AI의사결정알고리즘 연구팀(팀장 김근환 선임연구원, 이하 연구팀)은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등 국가별로 서로 다른 데이터를 수집·표준화하여 객관적인 과학 분류체계 기반 세부 연구 영역을 도출했다. 또한, 주요 연구기관, 연구과제명, R&D 투자규모, R&D 투자기간 등 코로나 19 관련 해외 연구개발 투자현황을 살펴봤다. “다중검출 및 현장진단 플랫폼” 및 “감염에 대한 면역학적 반응 연구 및 백신 개발 관련 플랫폼 기술”로 명명된 연구개발 영역은 해외 대비 국내 R&D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되었다. 연구팀은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에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국내 진단기술과 바이러스 대응 기술의 결과들이 연구 개발 투자의 지속성 때문임을 시사하는 결과로서, 향후 항원·항체 기반 다중 검출 및 현장진단 플랫폼, 백신·항바이러스 제제 개발, 바이러스 예측 기술 개발 등을 포함한 세부 연구 영역에 정부의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해외 세부 연구영역 동향 및 융합적 R&D 특성을 파악하고, 국내 연구개발 투자현황 및 세부 연구영역과 매칭 및 비교·분석하여, 해외 대비 국내 경쟁 우위 분야 및 차별적인 연구 영역을 분석·도출하였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유입 초기부터 대한민국 정부는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총력 대응을 하는 동시에 범정부 차원에서 국가적 감염병 대응 역량 확보에 필요한 R&D 투자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성장 동력을 준비하고 있다”며, “국내외 R&D 투자 현황에 대한 본 연구의 분석결과는 정책입안자 및 해당 전문분야 연구자들에게 제공됨으로써, 국가 코로나 19 연구개발 기획의 방향성을 정립하고, 국가 역량을 제고할 수 있는 연구개발 투자 정책을 신속하고 합리적으로 의사결정 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해당 분석에 대한 연구결과는 한국연구재단 등재지인 한국융합학회지 2020년 4월호에 게재되었으며, 논문명은 “국가 융합 R&D 기획을 위한 글로벌 연구개발 과제 정보의 활용연구: 코로나바이러스 연구를 중심으로 (Analyzing Global National Scientific Funds for Korea National R&D planning: In Case of Coronaviruses)” 이다.“코로나19로 기후가 변했다, 진짜일까?” KOSEN 전문가가 전하는 짧고 명쾌한 지식
“코로나19로 기후가 변했다, 진짜일까?” KOSEN 전문가가 전하는 짧고 명쾌한 지식 - KOSEN,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대한 요약·분석 리포트 신속 제공 - “코로나19로 기후가 변했다, 진짜일까?”, “코로나19는 향후 지구촌 환경에 긍정적일까, 부정적일까?”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관한 이러한 궁금증에 짧고 명쾌하게 답해주는 보고서가 나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KOSEN)의 전문가 분석보고서인 ‘KOSEN리포트’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글로벌 연구동향을 신속·정확하게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ㅇ KOSEN은 KISTI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전 세계 70여 개국 한인과학자들의 커뮤니티로, 과학기술 각 분야 전문가가 특정 주제에 대한 글로벌 동향을 간략하게 분석·정리하는 KOSEN리포트와 회원들이 자유롭게 연구관련 질의응답을 주고받는 ‘What is?’ 등이 대표 서비스다. 최근에는 텍사스A&M대학교 이경선 박사(환경 전공)가 분석한 ‘코로나19와 기후변화’라는 리포트가 이슈가 됐다. 리포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제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감소했다고 전했다. ㅇ 중국은 공장 폐쇄로 인해 2월 초부터 3월 중순 사이 탄소 배출이 18% 감소했고, 유럽과 이탈리아의 3월 배출량도 27% 감소했다. 인류의 대재앙이라 불리는 코로나19가 역설적이게도 지구 환경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ㅇ 온실가스 배출의 패턴도 바뀌었다. 미국의 경우 전제적으로 배출량이 약 7% 감소한 가운데, 교육용·상업용 에너지 소비는 25~30% 줄어들고 주거용 에너지 소비는 6~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문제는 이것이 일시적인 현상이라는 점이다. 리포트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는 오히려 온실가스 배출이 급증하는 ‘리바운드(rebound) 효과’가 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기활성화를 위해 각국 정부가 환경규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ㅇ 실제로 미국은 3월부터 자동차산업의 연료 경제성 및 배출 표준을 완화하고 규제 집행도 풀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석유업계는 온실가스 등의 오염원 배출에 대한 보고를 중단할 수 있게 됐다. ㅇ 2008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일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했으나, 경기회복 후 리바운드 효과로 배출량이 급증한 바 있다. 리포트는 코로나19가 기후변화 관련 연구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후예측에 문제가 생겨 허리케인이나 토네이도 등의 재해에 대비하기 힘들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ㅇ 실제로 코로나19 이전에는 상업용 비행기를 이용해 온도·풍속·풍향 등 약 70만 개의 기상관측 데이터가 수집됐지만, 비행이 줄면서 85~90%의 데이터 수집이 중단됐다. 대기·기후 모니터링 데이터가 급감하면서 기상재해 예측과 대응도 근본적인 어려움을 겪게 됐다. ㅇ 또한, 코로나19 대책에 예산이 집중되면서 상대적으로 시급성이 떨어지는 기후변화 관련 예산은 전 세계적으로 대폭 감소하는 추세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KOSEN을 통해 전 세계 한인과학자들이 생산하는 전문적인 리포트를 신속하게 제공함으로써 연구자는 물론 국민들이 인포데믹(Infordemic, 가짜 정보가 전염병처럼 확산하는 현상)에 휘둘리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KISTI는 전 세계의 신뢰할 수 있고 검증된 과학기술 핵심 정보자원을 확보·연계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KISTI는 ‘코로나19와 기후변화’에 이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AI’, ‘코로나19로 촉발된 시민과학’이라는 주제의 KOSEN리포트 보도를 매주 시리즈로 제공할 예정이다.KISTI 개원 58주년, 언택트 시대 데이터 협업 인프라 이끌 세계적인 데이터생태계 중심기관으로 도약!
KISTI 개원 58주년, 언택트 시대 데이터 협업 인프라 이끌 세계적인 데이터생태계 중심기관으로 도약!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이 5월 19일 개원 58주년을 맞는다. KISTI는 1962년 출범한 국내에서 두 번째로 역사가 긴 출연(연)으로, 기관의 역할이 과학기술기본법으로 규정된 유일한 출연(연)이기도 하다. ㅇ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원기념일 행사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화상으로 진행된다. KISTI는 이번 개원기념일을 통해 최근 2년간 주력해온 강점혁명의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 연구플랜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ㅇ KISTI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데이터생태계 중심기관’이라는 비전을 세우고, KISTI의 고유한 기능들을 연계·융합해 KISTI만의 혁신적 성과를 도출해내는 ‘강점혁명’을 집중적으로 추진해왔다. ㅇ 대표적인 성과로는 KISTI 지식인프라들을 한곳에서 통합·연계하여 R&D활동 전 주기를 지원하는 ‘ScienceON’, 국가R&D의 과정·결과로 도출된 모든 형태의 연구데이터를 등록·관리·서비스하는 ‘DataOn’ 플랫폼, 오픈사이언스 패러다임 확산을 위한 국가 오픈액세스 플랫폼 ‘KOAR’, 세계 10위권의 국가슈퍼컴퓨터 ‘누리온’ 구축·활용, 정부의 R&D투자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패키지형 연구개발투자플랫폼 ‘R&D PIE’ 등이 있다. KISTI는 과학기술 디지털 협업 인프라를 조성해오고 있다. 데이터 수집, 컴퓨팅, 분석(Collection-Computing-Analysis)의 기관 고유 기능과 이를 연계·융합하는 협업(Collaboration) R&D를 통해 속도감 있으면서도 섬세하게 지식 인프라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ㅇ 코로나 팬데믹 현상이 촉발한 ICT 기반 비대면 연구개발 협업 환경 구축과 이를 가능케 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사이버보안 등 KISTI가 축적한 역량이 인프라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이다. 또한 KISTI는 최근 코로나 19 대응과 함께 강조되고 있는 정보인프라 및 서비스를 안전하게 산학연에 제공하며, 출연(연)으로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새로운 공적 역할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변화와 위기를 또 다른 혁신의 기회로 삼고 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개원기념일 기념사를 통해 “기본은 더욱 튼튼히 하되 다양한 연구와 서비스 시도가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 10년 이내에 세계적인 지식인프라 및 연구영역을 창출하는 세계적인 기관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하며, “전 직원이 고객과 함께하는 변화를 통해 지속가능하고 역동적인 데이터생태계 중심기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 KISTI는 개원기념식과 더불어 코로나 19의 최전선에서 힘써온 의료진을 응원하는 ‘덕분에 챌린지’를 진행한다. 덕분에 챌린지는 엄지손가락 사진을 SNS에 공유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캠페인으로서, 존경과 자부심을 뜻하는 수어 동작인 엄지손가락은 코로나 19 위기에 헌신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뜻한다.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