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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과 성장 스토리

DATA로 세상을 바꾸는 KISTI

PART 2. 과학기술정보제공 서비스

05
국가연구개발 환경의
혁신과 확장을
선도하다

오픈사이언스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개시

사이언스온
(ScienceON)으로
맞춤형 통합정보 제공
KISTI는 국내 연구자들이 효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해나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했다. 단순히 정보를 수집·가공·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연구자들이 더 쉽게 과학기술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인프라를 확충해나갔다. 그리고 그 일환으로 2019년 1월 기존의 39개 시스템을 통합 연계한 지능형 웹 서비스 사이언스온(ScienceON)을 구축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사이언스온은 논문, 특허, 보고서 등 1억 3,000만 건 이상의 국가 R&D 성과물을 제공하는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DSL), 정부 R&D사업 현황과 연구 데이터를 공유하는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빅데이터를 초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는 국가과학기술 연구망(KREONet), 미래 유망기술 발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신기술 정보 포털 미리 안(Mirian) 등을 통합한 서비스였다.

특히, 2만 5,000여 건에 이르는 사용자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AI를 훈련시킴으로써 연구자들이 사이언스온을 활용해서 폭넓은 과학기술 정보를 손쉽게 습득할 수 있게 했다. 또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산·학·연 연구자들의 정보를 제공하여 국내외 다양한 분야 연구자들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도 기여했다. 2020년부터는 국가과학기술정보센터(NDSL)와 통합,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한층 높이고 마이온(MyON)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도 제공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데이터가 부를 창출하는 데이터 경제사회이자 AI가 주도하는 지능정보사회이다. ‘데이터 생태계 중심기관’을 새 비전으로 표방한 KISTI는 국가 R&D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개방적인 데이터 혁신 플랫폼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이에 2019년 12월 R&D 과정에서 생산되는 연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연구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을 개발하여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했다.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은 NTIS를 비롯한 정부출연연구소와 대학 등 다양한 기관 및 시스템과의 연계에 중점을 두고 개발되었으며, 각 기관에서 생산한 데이터의 등록·관리·검색·다운로드를 포함하여 커뮤니티 지원, 연구데이터 분석환경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연구자가 클라우드 환경에서 연구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도록 AI(Artificial Intelligence) 분석 환경을 지원하는 등 국가 R&D 혁신을 선도해나갔다.
국가연구데이터플랫폼
정식 서비스 개시

국가오픈
액세스플랫폼(KOAR)·
건전학술활동지원시스템
(SAFE) 구축
KISTI는 국내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2020년 3월 국내 연구자가 오픈액세스 콘텐츠를 자유롭게 이용하고 출판 및 공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국가 오픈액세스 플랫폼(KOAR)을 오픈했다. 이로써 전 세계 주요 오픈액세스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연계를 통해 약 3,000만 편 이상의 오픈액세스 논문을 제공하게 되었다.

그 후 무료 이용 원문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연구자 리포지터리로 연구자들의 논문을 출판, 출판 전, 최종본 등을 셀프 아카이빙함으로써 연구 성과를 전 세계 연구자들과 공유하고 확산시킬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온라인 공동저작도구를 이용하여 다른 연구자들과 편리하게 협업하는 환경도 조성했다.

이와 함께 오픈액세스 학술지 서비스 플랫폼과 학술지 리포지터리를 통해 연구자들의 학술지에 대한 접근성과 인용기회도 확대했다. 또한 건전한 학술생태계를 위협하는 의심 학술출판을 견제하고 투명한 연구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건전학술활동지원시스템(SAFT)을 구축하기도 했다. 이로써 연구자들은 자신의 연구성과를 알리고자 할 때 SAFT를 통해 부실이 의심되는 학술지나 학술대회에 대한 정보를 참고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KISTI는 2021년 10월 서비스 명칭을 ‘AccessON’으로 변경하고 오픈액세스 플랫폼 AccessON과 오픈데이터 플랫폼 DataON, 오픈협력 플랫폼 ScienceON 간 연계를 강화하여 국가 차원의 오픈사이언스와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냈다. 또한 차세대 투고심사기능을 포괄한 시스템으로 AccessON의 역할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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