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Inria-KAIST AI, HPC 공동 협력을 위한 세미나 개최
KISTI-Inria-KAIST AI, HPC 공동 협력을 위한 세미나 개최 - AI, HPC, 양자컴퓨팅 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 이후 공동 연구 주제 발굴 박차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지난 27일 프랑스 국립디지털과학기술연구소(이하 Inria), KAIST와 함께 AI와 슈퍼컴퓨팅(HPC)을 주제로 서울AI허브 교육전문동(양재)에서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Inria는 프랑스의 과학 및 경제발전을 위해 1967년 설립된 디지털 사이언스 및 기술 분야 국가 연구기관으로, 약 4,000명의 연구자 및 225개의 프로젝트팀으로 이루어져 있다. 지난 2023년 6월에 KISTI는 Inria와의 MOU 체결 후, 올해 1월 AI, HPC에 대한 공통 관심사를 확인했고, 공동연구 주제 발굴을 위해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 세미나에서는 KISTI, Inria, KAIST에서의 AI 연구 현황에 대해 발표하는 세션과, 생성형 AI(Generative AI)의 최신 연구에 대한 세션,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AI 기술 세션을 가졌다. KISTI 이식 원장은 이 세미나를 통해 AI, HPC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프랑스 KISTI, Inria, KAIST가 상호 협력하여 공동연구를 추진하는 계기가 되어 우수한 성과를 창출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ISTI,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수도권 거점노드 업무협약 체결 및 오프닝 기념식 개최
KISTI,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수도권 거점노드 업무협약 체결 및 오프닝 기념식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지난 22일 안양 LG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에서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수도권 거점노드 구축과 관련하여 ㈜LG유플러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프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에서 2023년부터 추진 중인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구축 및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글로벌 데이터 교환을 위한 부산광역권 거점노드 구축에 이어 두 번째 거점노드인 수도권 거점노드가 구축된 ㈜엘지유플러스 평촌메가센터에서 진행되었다. 행사에서는 수도권 거점노드의 구축을 축하하며 KISTI와 LG유플러스간 지속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및 현판식이 진행되었다. 업무협약은 KISTI의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사업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 그리고 AI분야 협력 증진에 대한 상호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세부 협력 분야로 ▷NDeX 수도권 거점노드 구축·운영을 위한 상면 및 초고성능 네트워크 인프라 협력, ▷NDeX 노드를 통한 국내외 민간 클라우드사업자와의 연결 협력, ▷AI인프라 및 AI플랫폼 솔루션 및 구축운영 협력, ▷IDC설계/구축/운영 수요 발생시 협력, ▷기타 관심 사항에 대한 상호 협력 등을 포함하였다. KISTI는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사업을 통해 상용망과 연구망이 모두 참여하는 데이터 공유 및 전송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민·관의 다양한 주체가 서로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26년까지 3개 광역권 거점노드를 구축하여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초고성능컴퓨팅 공동활용 네트워크, 민간 클라우드 네트워크, 글로벌 과학연구데이터 허브 등 여러 종류의 데이터 네트워크 간을 직접 연동하여 대용량 공공‧연구 데이터의 안전한 고속 전송 및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혁로 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은 “작년에 부산에 구축된 시범 거점노드와 이번에 새롭게 구축된 수도권 거점노드를 기반으로 국내외의 대규모 데이터 공급자 및 수요자 네트워크들을 서로 연결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국내외 연동망 구축과 민간 클라우드 연계를 위한 LG유플러스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KISTI, 2024 DATA·AI 분석 경진대회 성료
KISTI, 2024 DATA·AI 분석 경진대회 성료 - 우수 수상작, KISTI AIDA 서비스 통해 공개 예정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이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국회도서관, 대전광역시, 해양경찰청, 대전중구청이 공동 주최하는 ‘2024 DATA·AI 분석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ISTI는 지난 13일 최종발표회를 통해 문제해결 부문 10개 팀을 선정했으며, 11월 20일 열린 2024 미래연구정보포럼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경진대회는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회·과학적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아이디어와 방법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7월부터 먼저 진행된‘문제 발굴 부문’에서는 연구소, 지자체, 정부기관, 중소기업 등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6개의 사회·과학 문제를 발굴하여 공개했다. 이어진 ‘문제 해결 부문’에는 총 124개팀이 참여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으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우수문제해결상 5개팀과 특별상 5개팀*을 선정했다. * 2개팀 중복 수상 ‘문제발굴 부문’에서는“김(Seaweed) 이미지에서 이물질 결함 검출 및 품질 분류 AI 모델 개발”을 제안한 인라이텐 박소희 등 총 3인이 우수문제발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제해결 부문’에서는 “사전학습 모델과 앙상블 기법을 활용한 어선 선종 식별 기술”을 개발한 중꺽마 팀이 대상을 수상하였으며, 최우수상에는 “기존 모델 활용 및 커스텀 방법을 통한 김 결함 검출 AI 시스템”을 개발한 Embed 팀과 “김(Seaweed) 이미지 기반 이물질 검출 및 품질 분류 AI 모델 개발”을 개발한 꽁꽁 얼어붙은 한강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팀이 선정되었다. 수상작은 KISTI AIDA* 홈페이지 에 공개될 예정이다. * AIDA(aida.kisti.re.kr) : 과학기술 분야 AI 데이터·모델의 자유로운 공유와 활용을 위해 KISTI가 구축한 인공지능 데이터 서비스. 이혁로 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은 “중소기업, 지역사회 등이 안고 있는 사회·과학 문제를 다양한 연구자들이 협력적으로 해결하는 선순환적 체계는 매우 중요하다”며 “데이터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다학제적 집단 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슈퍼컴퓨터 TOP500 발표, 한국 슈퍼컴퓨터 보유 수 기준 세계 8위, 성능 기준 세계 10위
슈퍼컴퓨터 TOP500 발표, 한국 슈퍼컴퓨터 보유 수 기준 세계 8위, 성능 기준 세계 10위 - 미국 LLNL의‘엘 캐피탄(El Capitan)’신규 진입에 1위 등극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미국 애틀란타 GWCC(Georgia World Congress Center)에서 11월 18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국제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이하 SC24)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11월 19일(현지시간) 발표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인 TOP500*에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이하, LLNL, 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의 ‘엘 캐피탄(El Capitan)’이 신규로 진입하고 1위를 차지했다. * 슈퍼컴퓨팅 분야 컨퍼런스는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독일과 미국에서 두 차례 개최된다. 1993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TOP500순위는 1초에 몇 번 연산하는지를 기준으로 선정해 발표한다. 1위에 오른 엘 캐피탄의 실측성능은 1.742엑사플롭스(EFlops/s)로 1초에 174.2경번 연산이 가능하며, 공식적으로 엑사스케일 컴퓨팅에 도달한 세 번째 시스템이 됐다. * 엘 캐피탄은 금번 Top500의 각 2,3위를 차지한 프론티어(Frontier), 오로라(Aurora)에 이은 세 번째 엑사스케일 컴퓨터가 되었다. 지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던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의 ‘프론티어(Frontier)’는 2위로 하락했다. 이번에 발표된 Top10에는 1위 엘 캐피탄 외 총 3개의 시스템이 신규로 진입했다. 5위를 달성한 이탈리아 Eni S.p.A.의 ‘HPC6’, 10위를 달성한 미국 LLNL의 ‘투올러미(Tuolumne)’가 해당한다. 이로써 LLNL은 Top10에 드는 두 개의 시스템을 보유하게 됐다. TOP500 순위 중 성능 면에서는 미국이 55.2%, 일본이 8.0%, 이탈리아가 7.2%를 차지해 이들 국가가 전체 성능의 70% 이상을 차지했으며, 수량에서는 미국이 172대(34.4%), 중국이 62대(12.4%), 독일이 41대(8.2%)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슈퍼컴퓨터는 국가별 보유 대수 순위에서 총 13대로 8위, 성능 기준으로는 총합 213.1페타플롭스(PFlops)로 10위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NHN클라우드의 NHN CLOUD GWANGJU AI(Dell technologies Inc. 제조)가 TOP500에 새롭게 등재됐다. 기존에 등재됐던 시스템들 중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클라우드(41위), SKT의 타이탄(Titan)(63위)은 순위가 상승했다. KISTI의 국가 플래그십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이론성능 25.7페타플롭스(PFlops), 실측성능 13.9페타플롭스(PFlops)로 92위를 기록했다. KISTI는 2025년 슈퍼컴퓨터 6호기 도입 절차를 거쳐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하고 있으며 금년 기재부의 적정성 재검토를 통해 증액된 6호기 사업 예산을 토대로 최근 사전규격 공개를 개시했다. KISTI는 이번 SC24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하여 KISTI에서 운영하는 슈퍼컴퓨팅 서비스를 홍보하고, 11월 19~20일(현지시간) 양일간 HPC, 양자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성과를 알리는 워크숍을 개최한다. 또한 KISTI 전시부스에서는 한국 슈퍼컴퓨팅센터 연합(KSCA, Korea Supercomputing Center Alliance) 소속의 기초과학연구원(IBS),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국립농업과학원(NIAS), 한국핵융합연구원(KFE), 국립해양조사원(KHOA), 기상청(KMA)이 함께하여 각 전문센터의 연구성과를 전시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도 함께 참여하여 연구 협력의 성과를 해외에 알리며 해외 기업 및 연구소와의 협력을 도모한다. * 한국 슈퍼컴퓨팅 연합은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서비스 확대를 목적으로 국가초고성능컴퓨팅센터인 KISTI와 7개 분야 전문센터로 구성된 협력 연합체다. 이식 KISTI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국가 슈퍼컴퓨터는 글로벌 위기와 경쟁 속 우리나라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6호기의 성공적인 도입을 통해 초고성능컴퓨팅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국가 발전과 혁신을 도모하겠다.”라고 밝혔다.KISTI,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사전규격 공개 개시
KISTI,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사전규격 공개 개시 -2026년 상반기 서비스 목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지난 11월 7일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사전규격 공개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11월 4일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위원장 : 과기정통부장관)을 통해 사업비를 53% 증액하는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계획 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25년 구축, `26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신속하게 선정 과정을 재개한 것이다. 국가초고성능컴퓨팅센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KISTI는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을 위해 `23년 5월부터 11월까지 조달청을 통해 외자 구매 입찰을 추진하였으나, `23년 초부터 불기 시작한 생성형 AI 열풍으로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핵심부품인 GPU의 수요 폭발과 시장 가격 상승으로 유찰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KISTI와 과기정통부는 `23년 하반기부터 시장·기업·사업 측면에서 유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수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해 사업비 증액, 기간 연장 및 사업 추진 방식 개선 등 사업을 재추진할 방안을 마련하였다.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공식 서비스가 시작될 때까지 활용될 예정인 누리온(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은 `18년 12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하여 현재 운영 중이며 반도체 스마트 소자, 나노소재, COVID-19, 우주진화, 다리 붕괴, 거대 병렬기법 연구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1,069편의 SCI 논문을 출판할 정도로 많은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이 중 21%의 논문은 피인용지수(JCI) 상위 5%에 속할 정도로 연구의 질적 수준도 높은 편이며, 이는 과거 4호기 대비 4.37배 향상된 결과이기도 하다. 하지만 누리온은 최근 5년 평균 사용률이 76%일 정도로 시스템이 포화 상태이며, 이에 따라 연평균 355개의 슈퍼컴 활용 신청 과제 중 63% 정도만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누리온은 주연산 자원이 CPU 기반이어서 가속기를 통해 성능 개선이 우수한 분야의 활용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는 서비스 7년 차가 도래함에 따라 활용성 및 운영비용 대비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규로 구축될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는 이론 성능 600PF(FP64) 규모로 연산 성능이 누리온 대비 23배가량 향상되며, 주연산 자원도 노드당 4개 내외의 고성능 GPU를 장착한 GPU 파티션과 노드당 2개 내외의 범용 CPU를 장착한 CPU 파티션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나노·에너지, 소재·반도체, 바이오·신약, AI 등 가속기를 통해 성능 향상이 탁월한 분야는 GPU 파티션을 통해, 유체·구조 해석, 고에너지 물리, 기후 등 전통적인 계산과학 분야는 주로 CPU 파티션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를 통해 초거대 과학·공학 문제 해결, 대규모 AI 모델 지원 등 우수 연구 성과 발굴과 더불어 고성능 수치 라이브러리 개발 등 글로벌 대표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과거 국가 슈퍼컴퓨터 1~5호기가 CPU 기반이었던 데 반해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는 GPU를 주력으로 하는 만큼 가속기 기반의 응용 코드 최적화 및 사용자 기술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KISTI 이식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국가 기초과학 및 AI 분야 R&D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를 `26년 상반기에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KISTI 조민수 부원장(원장 직무대행)은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사업을 신속히 재개하여 노후화된 5호기를 교체하고, 기존에 불가능했던 대규모 과학·공학 계산 및 초거대 AI 등의 R&D를 수행할 수 있는 최상의 자원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연구 생산성 강화 및 기술 혁신 가속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ScienceON, 이제는 과학기술 강연 동영상까지! 카오스재단과 협력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 제공
ScienceON, 이제는 과학기술 강연 동영상까지! 카오스재단과 협력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 제공 - 과학기술정보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과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문헌 위주의 과학기술정보에서 동영상 정보로 정보자원 유형 확장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ScienceON* (이하 ScienceON)에서 카오스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기초과학 분야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ScienceON(https://scienceon.kisti.re.kr)은 국내외 논문, 특허, 국가R&D 보고서 등의 과학기술정보와 연구데이터, 정보분석 서비스 및 연구인프라를 연계·융합하여 한 곳에서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 환경 플랫폼이다. 이는 기존 문헌 위주의 과학기술정보에서 동영상 정보로 정보자원의 유형을 확대했다는 의미와 동시에 학술정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멀티미디어 정보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카오스재단은 과학과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 2014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과학계 석학들로 구성된 과학위원회가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참여하여 과학 지식을 대중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으며, ScienceON에서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카오스 강연' 및 '석학인터뷰' 등 다양한 과학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었다. ScienceON 홈페이지에서는 동향 카테고리에 과학기술 동영상 메뉴를 추가하여 본 동영상을 다른 정보자원과 함께 통합검색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용자들은 기존의 논문, 특허, 보고서, 동향, 연구자 정보 이외에도 과학기술 동영상 정보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시각적 경험을 통해 과학기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일반 국민도 더 효율적으로 과학기술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고, 더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오스재단 전훈 사무국장은 "대표적인 과학기술 지식인프라로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ScienceON에 재단의 기초과학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과학에 관한 다양하고 깊은 지식을 대중에게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TI 융합서비스센터 유수현 센터장은 “과학기술정보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분야이며 특히 대중이 과학기술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한데, 이번 카오스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강연 동영상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학술정보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정보의 대중화와 이용자 접근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과학기술 동영상 콘텐츠가 이용자의 흥미를 높이고, 연구자와 일반 대중 간의 거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형식의 과학기술정보를 추가하여 ScienceON이 과학기술 지식의 허브로서 기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KISTI,‘XR을 활용한 건설분야 협업기술 개발현황 및 계획’에 대한 이슈브리프 발간
KISTI,‘XR을 활용한 건설분야 협업기술 개발현황 및 계획’에 대한 이슈브리프 발간 - 건설분야 XR기술 적용 필요성,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 방향성 제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의 건설 분야 적용 필요성, 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을 다룬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KISTI의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은 이기종, 원격협업이 가능한 고몰입, 고품질 XR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 건설, 의료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 및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건설 분야는 타 산업 대비 디지털화가 낮아 XR과 같은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 및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오래전부터 진행 중이다. ※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OXR융합연구단)은 KISTI가 주관기관으로 KAIST,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과 개방형 XR 플랫폼 구축을 위해 융합연구 협력 ※ XR 기술 기반 건설 분야 협업 기술개발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담당 이번에 발간된 KISTI 이슈브리프에서는 건설 분야 XR 기술 적용 필요성, 건설 분야 XR 기술 도입 저해 요인 및 해결 방안,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에서 추진 중인 건설 XR 핵심기술 개발 내용 및 향후 계획 등을 다루었다. 특히 건설 XR 저해 요소인 대용량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모델을 XR로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여 관리할 수 있는‘XR 서비스를 위한 BIM 데이터 전처리 기술’, 건설 설계단계에서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XR 기술을 활용하여 도면을 검토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XR 기반 설계 협업 기술’, 실내 BIM 정합기술을 기반으로 시공감리, 업무지시가 가능한 ‘XR 기반 시공 협업 기술’등을 소개하였으며 전망 등을 제시하였다. KISTI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은 향후 BIM-XR 기술에 AI 기술과 경량 XR 글라스 장비 등을 연동한 건설안전, 시공 검측 기술 등으로 확대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개발될 고몰입, 고품질 OpenXR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XR 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산업을 혁신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통한 기술 검증 및 신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KISTI AccessON, AI 기반 논문 요약 서비스 시작
KISTI AccessON, AI 기반 논문 요약 서비스 시작 - KISTI 생성형 언어 모델 KONI 활용 - - 전 세계 오픈액세스 논문의 초록 요약 서비스 제공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국가오픈액세스플랫폼 AccessON(이하, AccessON)의 생성형 AI 기반 학술논문 초록 요약 서비스를 11월 1일 새롭게 선보였다. □ AccessON(https://accesson.kisti.re.kr)은 학술논문의 탐색부터 저작, 셀프 아카이빙, 모니터링, 투고심사, 출판에 이르는 학술출판 전 주기를 지원하는 오픈액세스 플랫폼이다. 2020년 3월 서비스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현재는 월평균 1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국내 오픈액세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이번 AccessON 초록 요약 서비스는 KISTI의 과학기술 특화 생성형 거대 언어모델인 KONI(KISTI Open Natural Intelligence, 한글명 고니)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 KONI는 Meta의 오픈소스 언어모델 Llama를 토대로 2023년 12월 최초 개발되었으며, 2024년 7월과 10월에 걸쳐 최신 버전이 공개되는 등 지속적인 성능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 AccessON은 KONI를 활용해 과학기술 논문의 초록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 및 요약하며, 요약문의 번역도 KONI를 통해 제공한다. ○ 더 나은 요약문을 제공하기 위해 AccessON은 KONI 모델의 업그레이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최신 버전을 신속히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 AccessON의 초록 요약 서비스는 연구자들이 논문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하여, 빠르고 편리한 논문 이용을 지원한다. 2025년부터 AI 기반 벡터 검색 등 다양한 AI 기능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 오픈액세스센터 김완종 센터장은 “AccessON 초록 요약 서비스는 연구자가 논문을 이전보다 더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KISTI는 최신 AI 기술을 개발 및 적용하여 국내 연구자들의 학술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