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LBNL, 한미 대표 슈퍼컴퓨팅센터 간 인공지능 및 페타스케일 초고속 전송 서비스 협력
KISTI-LBNL, 한미 대표 슈퍼컴퓨팅센터 간 인공지능 및 페타스케일 초고속 전송 서비스 협력 [사진]최희윤 원장(가운데)과 LBNL 홀스트 사이먼 부소장(우측에서 4번째), ESnet 인더몽가 소장(좌측에서 4번째)협력 기념사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데이터 중심의 슈퍼컴퓨팅 서비스 강화를 위해,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와 슈퍼컴퓨터 기반의 인공지능 연구 및 초고속 데이터 전송 환경 구축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 산하 국립 연구소인 LBNL에는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팅센터인 NERSC(National Energy Research Scientific Computing Center)와 미국을 대표하는 연구망 운영기관인 ESnet(Energy Science network)이 소속돼 있다. LBNL은 창립자인 어니스트 로렌스(Earnest Lawrence)를 비롯해 현재까지 13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고, NERSC 역시 현재까지 6개의 노벨상 수상에 기여한 바 있다. NERSC는 최근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머신러닝 기반 연구가 증가하는 추세에 발맞추어 슈퍼컴퓨터에서의 데이터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ML(Machine Learning) for Science’라는 기치를 내세우며 슈퍼컴퓨터에서 기계학습 및 데이터 분석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ESnet은 NERSC 슈퍼컴퓨터를 비롯해 미국 내 4개의 슈퍼컴퓨터 사이트 간의 슈퍼 하이웨이 연결 프로젝트를 통해 1주일 내에 1페타바이트의 연구데이터 고속 전송을 가능하게 하는 페타스케일 DTN(Data Transfer Nodes, 데이터 전송노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국내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분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이를 위한 대규모 데이터의 원격 이용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KISTI 역시 슈퍼컴퓨팅 기반의 데이터 중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슈퍼컴퓨터 5호기의 도입과 더불어 빅데이터 분석과 기계학습을 지원하는 서비스의 강화와 슈퍼컴퓨터와 연계해 대규모 데이터 고속 전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KISTI와 LBNL은 이전부터 이러한 데이터 중심의 서비스를 위한 협력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슈퍼컴퓨팅과 네트워크 분야 등에서 보다 긴밀한 협력을 위해 11월 14일(현지시간) 미국 LBNL에서 양 기관의 대표가 만나 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중심의 슈퍼컴퓨팅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이 논의됐는데, 특히 슈퍼컴퓨터에서의 대규모 기계학습 등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최근 KISTI 슈퍼컴퓨터 누리온(Nurion)에서 수행된 거대규모 딥러닝 기반 고에너지물리 데이터 분석 연구 등에 대한 사례 발표 등이 이뤄졌다. 또 ESnet과의 협력을 통해 구축된 데이터 전송노드(DTN) 클러스터에 대한 현황 발표 및 KISTI 누리온 슈퍼컴퓨터와 미국 페타스케일 DTN 프로젝트 연계 방안이 논의됐다. 이에 앞서, KISTI는 금년 9월 10일에 기존 한국-시카고 100기가 네트워크 외에 한국-시애틀 구간을 100기가로 증속하여 미국 과학연구데이터의 국내전송을 원활히 했다. 이번 국제망 증속 개통을 통해 KISTI-ESnet간 페타스케일 고속전송을 위한 기술협력이 더욱 원활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ESnet 인더몽가 소장은 “이번 협력 미팅을 통해서 한미 대표 연구망 운영 기관인 양 기관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해서 한미 양국의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의 미래와 양자통신분야 협력에 대해서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언급했다. NERSC 소장을 역임하고 현재 LBNL 국립연구소 부소장인 홀스트 사이먼 박사는 “KISTI는 LBNL과 같이 세계적인 수준의 슈퍼컴퓨터와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연구소다. 이번 KISTI 슈퍼컴 5호기 누리온과 NERSC 슈퍼컴 8호기 코리(Cori)와의 DTN 연계를 통해서 향후 한미 슈퍼컴퓨터들 간의 과학 빅데이터 전송의 길이 열림으로써 양국 간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응용연구의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한미 양국을 대표하는 슈퍼컴퓨팅센터인 KISTI와 LBNL이 만나 데이터 중심 슈퍼컴퓨팅 서비스에 대해 긴밀한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기로 한 것은 향후 과학기술 연구에서 슈퍼컴퓨터 기반의 인공지능 연구가 활성화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KISTI EDISON 플랫폼 2019 ASOCIO ICT Awards 수상
KISTI EDISON 플랫폼 2019 ASOCIO ICT Awards 수상 - 4차 산업시대 융합 (시뮬레이션+데이터+AI) 인재 육성 플랫폼으로서 기술의 국제적 우수성 입증 - ▲[사진] KISTI 계산과학플랫폼센터 채희승 선임연구원(왼쪽에서 두번째부터)과 김남규 선임연구원이 2019 ASOCIO Awards를 수상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에서 개발·서비스 중인 EDISON 플랫폼*이 2019년 ASOCIO*에서 주관하는『2019 ASOCIO Award (Digital Government 부문)』에 선정되어 11월 1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수상했다. * EDISON: 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Open platform and the Net **ASOCIO: Asia-Oceanian Computing Industry Organization, 아시아-대양주 정보산업기구로 3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협의체 ASOCIO는 매년 회원국 내 ICT 혁신과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 4개 부문*에 시상하고 있으며, 이번에 KISTI는 EDISON 플랫폼의 개발·서비스를 통한 이공계 교육 및 과학기술 혁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Digital Government 부문의 Award를 수상하였다. * ICT Company, User Organization, Digital Government, ICT Educatio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의 지원 하에 2011년부터 KISTI에서 개발·서비스하고 있는 EDISON 플랫폼은 시뮬레이션 SW와 교육 콘텐츠를 탑재하여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교육 및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계산과학공학의 7개 전문분야*에 국내 기술로 만들어낸 751개 시뮬레이션 SW와 844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국내 58개 대학교 및 1,814개 강좌에서 사용되어 70,000여명**의 사용자들이 활용하고 있다. 또한, 2019년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의 지원을 받는 PRAGMA***커뮤니티에서 국제공동연구 공식 플랫폼으로 선정되어 활용되고 있다. * 전산열유체, 계산화학, 나노물리, 구조동역학, 전산설계, 전산의학, 도시환경 ** 2019년 10월 기준 (누적) *** PRAGMA: Pacific Rim Application and Grid Middleware Assembly, 환태평양 지역에 30여개국의 기관이 참여하여 국제공동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는 연구자 협의체 KISTI 계산과학플랫폼센터 이종숙 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EDISON 플랫폼의 기술 우수성을 다시 한 번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아시아-대양주 지역의 정보산업을 이끄는 ASOCIO 협의체 기관 및 기업체의 주목을 받게 되어 앞으로 국제적으로 플랫폼을 확산할 계기를 마련하였다. 앞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국내외 ASOCIO 회원기관과 협력하여 플랫폼 활용 대상을 국내외 산업체 및 기관으로 확대시킬 예정이다. 또한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시뮬레이션 SW와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국가 대표 계산과학 AI 융합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2011년에 개발된 EDISON 플랫폼은 국내 유일한 계산과학공학분야의 플랫폼으로서 이미 유럽에 선보여 많은 연구기관과 산업체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앞으로 4차 산업 융합인재를 육성하는데 있어서 국제적으로 선도하는 국가 계산과학 AI 융합플랫폼으로 발전시켜 KISTI의 국제적인 인지도 및 기술경쟁력을 향상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ASOCIO는 1984년에 설립돼 아시아·대양주 지역 24개국 정회원(한국, 일본, 대만 등) 및 7개국의 초청회원국(미국, 영국 등)의 정보산업연합회가 회원으로 구성된 기구이다. ⦁회원국의 ICT 산업 육성과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특히 매년 우수 ICT기업, 사용자 기업, 공공 기관 및 인재양성 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ASOCIO ICT Awards를 운영 중이다. ⦁ASOCIO 국내 회원기관인 한국정보산업연합회(FKII, The Federation of Korean Information Industries)는 전경련의 부속기관으로 1979년에 독립하여 국내 주요 산업체의 임원들이 참여하는 단체로서 지식서비스 산업 육성 및 미래 먹거리 사업을 위한 정책수립을 하고 있다. KISTI,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ScienceON’ 알린다
KISTI,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ScienceON’ 알린다 - KISTI의 다양한 과학기술 지식인프라를 한 번에 활용할 수 있는 ScienceON - 학회 및 박람회 지속적 참여를 통해 서비스 적극 홍보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이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ScienceON’ (이하 ScienceON, http://scienceon.kisti.re.kr ) 알리기에 나섰다. KISTI 융합서비스센터는 오는 11월 14~15일 제주 ICC에서 열리는 대한기계학회의 2019년 학술대회에서 ScienceON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ScienceON 서비스의 장점과 편리함을 알리고, 학회 참가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 작은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1월 오픈한 ScienceON은 과학기술정보, 국가R&D정보, 연구데이터, 연구인프라 등을 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KISTI가 축적해 온 과학기술지식인프라 30종 및 300여 개 기능에 편리하게 접근하고, 연계된 다양한 서비스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 이용자가 미처 알지 못했던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제적 서비스’, 선후행 관계가 있는 일련의 서비스 묶음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지난 10월 16일 열린 대한화학회에서 소개된 KISTI의 ScienceON 서비스 KISTI는 새로운 서비스를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5월 23~24일 진행된 한국학술정보협의회 콘퍼런스(참석자 약 400명)와 지난 10월 16~18일 진행된 제124회 대한화학회 학술발표회(참석자 약 2,000명)에 참여해 ScienceON 서비스를 소개했다. 과학기술, R&D 정보를 자주 활용하는 전문 연구자들에게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온라인으로도 ScienceON을 알리고 있다. 현재 블로그(blog.naver.com/ kistiscienceon),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 중이다. 대중도 과학기술 정보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알리자는 취지다. KISTI 융합서비스센터 최희석 센터장은 “연구자들이 R&D과정에서 KISTI의 다양한 과학기술 지식인프라를 보다 쉽게 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ScienceON을 개발했다”며 “일반인들도 ScienceON을 통해 과학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과학기술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희윤 KISTI 원장,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 수상
최희윤 KISTI 원장,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 수상 - 서로 믿고 섬기며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 문화 수립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최희윤 원장은 5일(화)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개최된 ‘2019 대한민국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봉사대상’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상’ 등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사)한국유엔봉사단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봉사대상’은 대한민국을 빛낸 아름다운 한국인에게 주는 상으로 사회 각계각층의 숨은 영웅들을 발굴, 시상하여 전 국민의 나눔과 봉사에 참여하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최희윤 원장은 여성과학기술인 성장지원과 가족 친화적 제도 신설을 통한 젠더 혁신, 지식기부 및 기관 단위의 레인보우토크, 꿈나무 과학 멘토, 주니어닥터 등의 대국민 과학 소통활동, 대전지역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를 통한 지역공동체와 연계한 사회 공헌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앞으로 소통과 융합을 통한 젠더혁신으로 신명나는 조직문화 창출, 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여성 과학기술인 육성,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회봉사 지원, 그리고 향후 나눔과 봉사활동 등의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국민들에게 더불어 사는 삶의 중요성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KISTI-포항테크노파크-한동대학교, 포항시 사회문제 해결 및 신사업 발굴
KISTI-포항테크노파크-한동대학교, 포항시 사회문제해결 및 신사업 발굴 MOU 체결 - 포항시 사회문제 해결 위한 KISTI 슈퍼컴퓨팅 인프라 및 계산과학 AI 융합 플랫폼 지원 - (왼쪽부터) 포항TP 이점식 원장, 한동대학교 장순홍 총장, KISTI 최희윤 원장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4일(월) 포항테크노파크(원장 이점식, 이하 포항TP) 및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KISTI 슈퍼컴퓨팅 인프라 및 계산과학 AI 융합 플랫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포항시의 사회문제 해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신사업 및 신서비스 체계구축에 힘을 모을 예정이다. 각 기관은 앞으로 포항시 사회문제해결 및 신사업·신서비스 체계구축을 위해 ▲KISTI 계산과학 AI 융합플랫폼 기반 슈퍼컴퓨팅 인프라 제공 및 계산과학 수행 기술 지원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소프트웨어 개발 및 분석 수행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 구축을 통한 사회문제 발굴 지원 및 신사업 발굴 등을 협력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의 지원으로 2011년부터 추진된 EDISON(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Open Platform and the Net) 사업을 통해서 개발된 계산과학 AI 융합플랫폼은 KISTI 슈퍼컴퓨터 5호기(누리온)와 연동된 웹기반 개방형 플랫폼(계산과학+데이터+AI)이다. 2019년 10월 기준으로 계산과학공학 7개 전문분야*에 751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와 844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국내 58개 대학교, 1,814개 강좌에서 62,000여 명의 사용자가 활용 중이다. *전문분야: 전산열유체, 나노물리, 계산화학, 구조동역학, 전산설계, 전산의학, 도시환경 본 협약을 통해 KISTI, 포항TP 및 한동대학교는 계산과학 AI 융합플랫폼과 포항시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포항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신사업 발굴과 신서비스 체계구축을 위하여 관련분야에 대한 이슈들을 긴밀하게 협력할 예정이다. KISTI 계산과학플랫폼센터 이종숙 센터장은 “KISTI의 계산과학 AI 융합플랫폼을 통해 계산과학공학 분야뿐만 아니라 포항시를 시작으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기반 플랫폼으로도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더 나아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KISTI는 포항TP와 한동대학교와의 MOU체결을 통해 계산과학 AI 융합플랫폼 활용 분야를 확대하고 지역산업 및 경제발전에 기여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전 세계 한인과학자 모여라! ‘KOSEN DAY’ 개최
전 세계 한인과학자 모여라! - KISTI, 전 세계 한인과학자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는 ‘KOSEN DAY’ 개최 - - 한국, 미국, 독일 등 10개국에서 50개의 모임 열어 -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미국, 중국, 용인, 서울의 KOSEN 회원들이 KOSEN DAY를 기념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11월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KOSEN)의 연례행사인 KOSEN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OSEN은 전 세계 한인과학자들의 지식 커뮤니티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ISTI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KOSEN은 회원들이 휴먼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서로 필요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자발적으로 지식을 생성·공유·활용하는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는 독특한 운영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현재 72개국 14만 7천여 명의 한인과학자가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KOSEN DAY는 온라인상에서 활동하던 KOSEN 회원들이 주간을 정해 동시다발적으로 오프라인 소모임(5명~20명)을 열고 특정 주제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는 행사다. 9회째인 올해는 10개국(한국, 네덜란드, 독일, 미국, 오스트리아, 일본, 캐나다, 프랑스, 핀란드)에서 50개의 모임이 열리며 총 422명이 참여한다. KOSEN은 회원 간 휴먼네트워크 형성을 지원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KOSEN DAY가 가장 대표적인 행사다. KOSEN DAY에는 매년 하나의 주제로 토론이 진행된다. 전 세계 수백 명의 한인과학자가 특정 사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하여 집단지성을 형성하는 행사는 국내에서 KOSEN DAY가 유일하다. 토론 결과는 정책보고서로 작성되어 정부 기관에 배포된다. 그동안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과학자들의 자세’, ‘자연재해에 대처하는 우리의 기술’, ‘10년 후 미래과학기술’ 등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다. 9회째를 맞는 이번 KOSEN DAY의 주제는 ‘20주년을 맞은 KOSEN을 축하해주세요!’로 정해졌다. 독보적인 운영체계를 바탕으로 지난 20년간 꾸준히 성장하며 ‘국내·외 한인과학자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R&D 파트너’로 자리 잡은 KOSEN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하여 더 유익한 커뮤니티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토론의 목표다. KOSEN 연구책임자인 KISTI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KOSEN은 한인 과학자들이 끈끈한 정을 쌓으며 서로의 연구활동에 도움을 주고 그 과정에서 고급 지식을 축적하는 지식 생태계다. 다른 사이트에서는 찾을 수 없는 귀한 정보가 매년 1만 건 이상 축적·유통되고 있다”며, “이번 KOSEN DAY를 통해 방향성을 모색함으로써 앞으로 KOSEN이 전 세계 한인과학자들의 더욱 든든한 R&D 협력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