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2014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KSC)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이하 KISTI)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가 2014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이하 KSC 2014)를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더-케이 서울 호텔에서 개최한다.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는 국내외 산학연 슈퍼컴퓨팅 전문가 및 일반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산학연 협동 연구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 교류를 제공하는 공동의 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슈퍼컴퓨팅 관련 행사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튜토리얼, 메인 행사, 분야별 커뮤니티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6일에 진행되는 튜토리얼에는 가속기 기반 병렬 프로그래밍 최적화, OpenMP / MPI 병렬 프로그래밍 기법, VAPOR and MPAS를 이용한 과학적 가시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7일에 진행되는 컨퍼런스에서는 데이비드 카하너(David Kahaner) ATIP(Asian Technology Information Program, 아시안 기술정보프로그램) 회장의 중국의 고성능컴퓨터 개발에 관한 발표를 시작으로 슈퍼컴퓨팅 활용의 필요성, 재난/재해에서의 슈퍼컴퓨팅의 역할,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구축 방향 등에 대해서 논의가 이루어진다. 8일에는 국가초고성능컴퓨팅 공동활용 서비스 발전방안 토론회와 함께 계산나노과학, 대기/해양, 중력파 검출, 글로벌 대용량 데이터 사이언스, 국가 슈퍼컴퓨팅 인력양성, e-Science 등의 분야별 커뮤니티 워크숍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제5회 슈퍼컴퓨팅 프로그램 경진대회(6, 7일), 제2회 슈퍼컴퓨터 활용 아이디어 경진대회(7일), 제1회 과학적 가시화(VAPOR) 경진대회(7일), 슈퍼컴퓨팅 기술 전시회, 각종 체험대회 등이 부대행사로 열린다. 한선화 KSC 조직위원장은 “슈퍼컴퓨팅은 과학의 지속적 발전과 산업 경쟁력 더 나아가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라며 “한국슈퍼컴퓨팅컨퍼런스를 통하여 관련 연구자들의 사회적 기여를 촉진시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에 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KSC 2014 홈페이지(http://www.ksc2014.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국가과학기술연구망으로 보는 아시안게임 - UHD 차세대 방송중계 활용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한국방송공사(이하 KBS)와 협력하여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 크레오넷)을 통해 인천 아시안게임의 UHD 차세대 방송을 지원하고 있다. KISTI는 인천 송림체육관에 설치된 KBS UHD 전용 방송센터와 서울 KBS를 10기가바이트급(10Gbps)의 국가과학기술연구망으로 연결하고, 보유한 네트워크 인프라와 플랫폼을 배구 중계에 활용 중이다. 이번 아시안게임 동안 KBS UHD 전용방송센터가 제작하는 4K급의 영상은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을 통해 서울 KBS를 거쳐 지상파로 수도권 일부의 UHD TV 보유가정과 KBS 본사 그리고 KBS 대전에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KBS가 제작․송출하는 인천 아시안게임의 UHD 방송은 일반 HD 방송의 선명도에 비해 4배 향상된 4K 급의 영상으로 제작된다. 본격적인 차세대 지상파 방송을 구현하기 위한 고품질의 방송 송출에는 일반 인터넷(100메가바이트급, 100Mbps)보다 우수한 초대용량 미디어 전송 환경이 요구된다. UHD 방송에 쓰이는 비압축 4K 영상신호는 일반 압축된 영상신호보다 100배 이상 적은 지연시간으로 영상을 송수신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초당 7기가바이트(7Gbps) 수준의 데이터 전송 처리가 가능한 대용량 전송 네트워크를 필요로 한다. KISTI는 전국 16개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10~100기가바이트 급의 네트워크를 구성한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UHD 차세대 방송의 핵심 중 하나인 지연시간을 0.1ms 이하로 최소화하는 4K 전용 비압축 전송시스템과 플랫폼을 구현해 UHD 차세대 방송을 지원할 수 있다. 지난 브라질 월드컵 기간 중에도 KISTI는 일대다 전송기술(Multicast)을 통해 서울과 대전 그리고 제주도에 UHD 방송 데이터를 동시에 전송한 바 있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주로 과학기술분야 연구 인프라의 역할을 수행하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이 KBS와의 협력을 통해 브라질 월드컵에 이어 인천 아시안게임의 중계를 지원하며 과학기술이 문화와 결합해 국민 행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좋은 사례를 남겼다”며 “향후 비압축전송과 다중 전송기술을 포함한 연구망 기술이 차세대 지상파 방송을 융합하는 기술발전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ISTI-KERIS 주최 '전자정보 엑스포 2014' 개막
국내 최대의 학술․연구 분야 전자정보 박람회인 ‘전자정보 엑스포 2014’가 9월 18, 19일 양일간 서울 더케이 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이하 KISTI)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임승빈, 이하 KERIS)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 행사는 산학연 기관들의 효율적인 전자정보 입수 및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국내 전자정보 컨소시엄 설명회이다. 2009년부터 KISTI와 KERIS가 공동 개최하며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의 전자정보 업무 관계자 700 여 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술․연구 분야 전자정보 전시회가 될 전망이다. KISTI는 국가전자정보 공동구매 컨소시엄인 KESLI(Korean Electronic Site License Initiative)를 통해 다양한 전자정보를 합리적으로 공동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매년 전자정보 엑스포를 통해 컨소시엄 참가 기관들에게 다음 해의 공급 정보와 구독 조건 등을 제공한다. 행사는 전자정보 컨소시엄 사업 설명, 공동구매 조건 설명, 전자정보 전시회 등으로 구성되며, 참여하는 전자정보 수요기관들은 전 세계의 전자정보 약 400 여 품목에 대한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외 공급사들과 전자정보 도입을 위한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 양일간 와일리-블랙웰(Wiley-Blackwell), 네이처(Nature), EBSCO 등 세계 유수의 출판사․정보제공사․국내대행사들이 전자저널, 전자책, 웹 데이터베이스 등 다양한 전자정보 콘텐트․서비스․솔루션 제품을 소개한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지식정보화 사회에서 연구경쟁력의 근간이 되는 전자정보를 확보하는 데에 있어서 최신 동향과 정보를 제공하여 전자정보의 합리적인 유통을 촉진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선화 KISTI 제 6대 원장 취임 - KISTI의 첫 여성 원장 탄생
한선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제 6대 원장이 9월 15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한선화 신임 원장은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대신한 발표를 통하여 ▲지속적 성장 추진 ▲성공하는 R&D 운영 ▲책임지는 조직, 활기찬 조직 등 경영 혁신 기본 방향을 밝혔다. 이어서 국가과학기술정보 분야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연구개발의 든든한 파트너”, “신뢰받는 국가과학기술 CIO”가 되어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자는 혁신의 노력을 주문했다. 아울러 “국가와 국민에 봉사하는 정부출연연”, “구성원이 자랑스러워하고 출근이 즐거운 기관”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 원장은 한양대학교 화학공학과, 성균관대학교 정보공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에 KISTI의 전신인 연구개발정보센터(KORDIC)에 입사하여 KISTI 지식정보센터장, 정책연구실장, 선임연구본부장, 첨단정보연구소장을 역임한 바 있다. KISTI의 첫 번째 여성 원장으로 취임하는 한 원장은 현재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및 한국여성공학기술인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여성 과기인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주요 성과로는, 국내 최초로 전문 연구정보와 IT 기술을 결합한 웹 서비스를 개발하였으며, 글로벌 온라인 커뮤니티인 한민족과학기술자네트워크(KOSEN)을 구축하였다. 최근에는 과학기술 빅데이터를 활용한 4세대 R&D 지원 기반 구축에 힘썼다.EDISON 사업으로 SW 중심사회 실현기반 마련 기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센텀 호텔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이하 KISTI)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첨단 사이언스․교육 허브 개발(EDISON*)사업’의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하고 2단계(4차년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 EDISON : 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Net 2011년 시작되어 올해로 4년차를 맞는 EDISON 사업은 KISTI의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첨단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계산과학/공학의 기본 및 응용원리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시간 및 시각적으로 연구․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기존의 전산열유체, 나노물리, 계산화학 분야 외에도 전산설계와 구조동역학 신규 2개 분야를 선정하여 5개 분야로 확대된다. EDISON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는 대학(원) 중심의 활용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영재교육과 고교 특성화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정부 국정과제에서 강조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1단계 EDISON 사업을 통해 전산열유체와 나노물리, 계산화학의 3분야에서 개발된 158종의 시뮬레이션 SW와 221종의 콘텐츠는 EDISON 시스템에 탑재되어 156개 학교에서 471개의 교과목 수업에서 약 2만여 명의 사용자가 활용하였다. 이번 킥오프 워크숍에는 한국연구재단과 사업총괄기관인 KISTI 및 EDISON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전문센터의 교수와 학생, 외부 전문가등 약 120여명이 참석하며, KAIST 이태억 교수가 인터넷에 의한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에 대한 초청강연을 한다. 참가자들은 3차년도 3개 전문센터의 주요 연구성과 전시 및 데모 시연을 통한 정보를 공유하고, 4차년도 EDISON 5개 전문 분야 주요 추진 계획 소개를 통해 분야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영서 KISTI 원장은 “EDISON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앞으로 교육 및 과학 경쟁력, 더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였다. 또한 조금원 EDISON 중앙센터장(KISTI 슈퍼컴퓨팅융합연구센터장)은 “지속적인 협업을 이루어 내어 플랫폼 기술의 발전과 교육 및 인력 양성의 실질적 교류를 이끌어 내는 팀 사이언스(Team Science)로 ICT 융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1단계(2011년~2014년)에서 3개 분야의 기반 구축 및 서비스라는 목표를 달성한 EDISON 사업은 2단계 사업을 통해 확대된 5개 분야에서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스템을 보다 체계화시켜 2016년까지 이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팅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도화시킬 계획이다.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