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전남대, 에듀롬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전남대학교(총장 지병문, 이하 전남대)와 4월 15일 수요일 오후 2시 전남대학교 대회의실에서 글로벌무선로밍서비스에 대한 활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글로벌무선로밍서비스(eduroam, 이하 에듀롬)는 에듀롬 서비스 가입기관 소속의 연구자가 전 세계의 다른 가입 기관 내에서면 어디서든지 안전하고 신속하게 무료로 로밍하여 무선랜에 접속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2003년 TERENA*가 주관하여 연구 및 교육기관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현재 전 세계 60 여 개국 8,600 여 기관에서 가입 중이다.* The Trans-European Research and Education Networking Association, 범-유럽 연구 조사 및 교육용 네트워킹협회KISTI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대에 국내 교육기관 로밍 운영체(RO) 역할을 위임하며 지속적으로 고등교육기관에 대한 서비스 확대를 협력한다.KISTI는 지난 2012년 9월 에듀롬 서비스의 국가 단위 운영 주체(NRO, National Roaming Operator) 지위를 획득하여, 현재까지 교육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에듀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 가입기관은 현재 총 10개(4월 13일 기준)구체적인 협약 내용으로 ▲KISTI는 NRO로서 교육(대학)기관 RO 역할을 전남대로 지정 및 권한 위임 ▲에듀롬 서비스 국내 확산을 위한 운영 정책 수립, 관리 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공동 추진 ▲차세대 로밍 연구 추진 등을 담고 있다.에듀롬은 그동안 하나의 교육기관 혹은 연구실에 머물러 있던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사이버 상으로 확장하는 것으로, 유럽에서는 버스정류장, 도서관 등의 공공 장소까지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향후 싱글 사인온(Single Sign-On, SSO*) 기반 서비스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각종 시스템 및 인터넷 서비스 등에 접속하게 해주는 보안 응용 솔루션으로 1개의 계정으로 다양한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어 보안 위험 예방, 사용자 편의 증진, 인증 관리 비용의 절감 효과가 있다.한선화 KISTI 원장은 “대학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며 “2015년 연말까지 50 여 개의 기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지병문 전남대 총장은 “교육기관 로밍 운영 기관으로서 국공립대학 중심으로 에듀롬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며 “KISTI와 함께 ID 기반 인증 통합 기술 연구 및 서비스 전반의 확장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KISTI NTIS센터, PDF에 포함된 개인정보만 제거하는 전자문서 개인정보보호 기술 개발
개인정보 유출 없이 안전하게 전자문서를 개방·공유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국가R&D 보고서 원문 성과물 전담관리기관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이하 KISTI)이 전자문서(PDF)에 포함된 개인정보만을 자동 식별하여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였다.KISTI NTIS센터 R&D시스템개발실에서는 전자문서 개인정보보호 기술을 개발하고 2014년 9월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장치,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방법 및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프로그램을 저장하는 저장매체”로 특허 출원을 했다.기존에는 전자문서 내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대부분 전자문서를 암호화하는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전자문서가 유통되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탐지될 경우 해당 전자문서 자체를 삭제하여 개인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있다.그러나 전자문서 전체가 배포되거나 열람되지 못할 경우 ‘정부 3.0 공공데이터 개방’ 정책에 따른 정보 공유와 개방이 어렵다는 문제점이 발생했다. KISTI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기존의 문서를 개인정보 검출 프로그램으로 처리해 주민등록번호,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금융정보 등의 개인정보가 선별적으로 제거된 결과물을 생성한다. 전자문서 형태의 정보 공개가 필요한 기관의 전자문서 개인정보보호는 물론 관련 업무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지난해 한국연구재단 등 19개 기관에 이어 올해 4월까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등 6개 기관에 무상으로 기술이전하였다.KISTI는 오는 9월 아래아 한글 문서에 대한 개인정보보호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기술이전을 시작할 계획이다.또한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 워드(MS-Word), ODF, XML 등의 포맷에 대한 기술 개발도 이어나갈 예정이다.KISTI-베트남 ICST, EDISON SW 지원 및 인력양성 관련 양해각서 체결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가 계산과학공학 활성화 및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한국형 계산과학공학 플랫폼인 EDISON*이 국내를 넘어 베트남으로 진출할 전망이다. * EDISON(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Net) : 계산과학공학의 기본 및 응용원리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시간 및 시각적으로 연구‧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업 EDISON 사업을 운영 중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이하 KISTI)은 4월 7일 오전 11시 KISTI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베트남 계산과학기술연구소(소장 탄 쯔엉, 이하 ICST*)와 사이버 교육‧연구 환경 구축 및 인력양성 지원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ICST(Institute of Computational Science and Technology)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사이버 교육‧연구 환경(EDISON/베트남) 구축 및 EDISON 베트남 커뮤니티 발굴 ▲EDISON 시뮬레이션 SW 및 콘텐츠 공유 ▲UST(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프로그램을 활용한 베트남 연구자 훈련 프로그램 제공 및 상호 방문연구 지원 등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첨단 사이언스‧교육 허브 개발(EDISON) 사업’은 슈퍼컴퓨팅 인프라 기반의 첨단 교육‧연구 융합 환경과 계산과학공학 SW를 제공해 이공계 학생 및 연구자가 온라인상에서 가상실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1년 7월부터 시작한 EDISON 사업은 KISTI를 중심으로 5개 전문센터에서 추진 중이며, 국내 43개대학, 547개 교과목에서 2만3천명이 활용 중이다. 지난 2013년 IDC* ‘HPC** Innovation Excellence Award’ 수상, 2014년 기초연구 우수성과 50선에 선정될 정도로 국내외에서 기술력과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 IDC : 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 ** HPC : High Performance Computing, 고성능컴퓨팅 미래부와 KISTI는 베트남을 교두보로 삼아 EDISON으로 축적된 계산과학공학 소프트에어 및 핵심기술을 동남아시아를 포함한 개발도상국으로 확산시킬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선화 KISTI 원장은 “국산 계산과학공학 플랫폼 및 SW가 해외로 진출하는 뜻 깊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과학한류의 또 다른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KISTI, 2014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에서 대통령표창 수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이 2014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KISTI는 정보지원 기관으로서 국가 과학기술 연구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빅데이터 기반 마련 등 외부 환경 및 국가사회적 요구 대응을 통해 창조경제 선도에 기여로 표창을 받았다.KISTI, 기술기회/경쟁정보 분석솔루션(TOD/COMPAS) 공개
기업에게 신제품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경쟁기술의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기술기회/경쟁정보 분석솔루션(TOD/COMPAS)이 공개됐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한선화, 이하 KISTI) 기술정보분석센터는 12월 3일 수요일 오후 2시 코엑스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기술기회/경쟁정보 분석솔루션 공개세미나’를 개최하고 TOD와 COMPAS를 공개했다.기업의 보유제품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회제품 영역을 탐색하고, 관심기업현황도 분석할 수 있는 기술기회탐색시스템 TOD(Technology Opportunity Discovery) 베타서비스와 글로벌 경쟁기술의 활동상황을 분석할 수 있는 경쟁정보분석시스템 COMPAS(Competitive Analysis Service) 1.0버전이다.TOD와 COMPAS 서비스는 신사업 기회를 탐색하고, 경쟁기술 및 경쟁기업 정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원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 연구자 및 기술혁신형 기업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TOD는 기업이 보유한 제품과 기술을 근거로 새로운 제품과 기술 기회를 탐색하는 시스템이다. TOD는 크게 세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보유중인 제품 및 기술과 관련 있는 기회제품을 추천해주는 ‘보유제품기반 기회제품 탐색서비스’, 기업 간 제품별 경쟁현황을 비교·분석하여 기회제품을 추천해주는 ‘경쟁기업 벤치마킹서비스’, 제품의 기능 및 기술을 탐색하여 적용 가능한 분야 및 기회제품을 추천해주는 ‘제품-기술 관계 분석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KISTI의 이재민 선임연구원은 “TOD는 상표 및 특허데이터에 최적화된 빅데이터 처리기술과 기술경영이론을 적용”했다며 “세계 최초로 구현한 제품-기술-기업 관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사업 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TOD는 다양한 종류의 특허분석모델 포트폴리오를 탑재해 자동화된 기능을 보유했다. 또한 TOD는 웹기반으로 수행, 직관적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사용자 접근이 용이하도록 설계됐다.COMPAS는 다양한 분석모델을 활용하여 R&D기획과 수행과정에서 필수적인 기술경쟁현황의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웹기반 솔루션이다. 지난해 베타버전(2013년 9월12일) 공개에 이어 올해 1.0버전을 공개했다. 기존에 서비스됐던 핵심 경쟁자 탐색, 핵심 경쟁자 프로파일, 유사특허 탐색, 무역역조 탐색, 인용트리 탐색 모듈에 이어 핵심특허 탐색, 주목 특허기술 탐색, 테크트리, 기술경로 탐색 등의 분석모듈이 새롭게 공개된다.COMPAS는 미국특허청의 미국 등록 특허, 유럽특허청의 PATSTAT DB, 무역 정보 및 논문 정보를 분석 대상으로 하고, 주기적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 데이터를 담고 있다. 또한 COMPAS는 TOD와 마찬가지로 사용자 친화형 시스템으로 데이터, 분석결과, 보고서를 온라인으로 모두 제공하는 원사이트(one-site) 솔루션이다. 베타버전 오픈 후 200여 개 기관의 사용자가 3천 건 이상의 분석을 수행하는 등 COMPAS 사용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COMPAS 개발을 주관한 이혁재 KISTI 책임연구원은 “1.0버전의 COMPAS는 기존의 경쟁정보분석 프로세스를 자동화/개인화함으로써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 인력 측면에서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술·시장 기회발굴과 경쟁 환경 분석에 대한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여줌으로써 R&D기회와 위협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KISTI는 향후 TOD와 COMPAS를 통합 인텔리전스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