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한국과 미국의 핵융합 연구기관 간 대용량 실험데이터 전송 시연 성공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미국 페르미 국립 가속기 연구소(이하 페르미랩(FermiLab))와 공동 개발한 대용량 과학데이터 전송 미들웨어 ‘빅데이터 익스프레스(Big Data Express)’를 활용하여 핵융합 실험 데이터의 대륙 간 전송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KISTI는 미국에너지부(DoE, Department of Energy)의 ‘Big Data Express’ 국제공동연구의 파트너로 대용량 과학데이터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페르미랩과 공동개발 하였다. ㅇ‘Big Data Express’는 대용량 과학데이터 전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기술로, 기존 데이터 전송방법들이 가진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 KISTI는 이번 공동연구로 데이터 전송 SDN(Software Defined Network) 네트워크를 개발하였으며, 국제공동연구 결과인 ‘Big Data Express’ 미들웨어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댈러스에서 열린 슈퍼컴퓨팅컨퍼런스 18(SC 18)에서 대륙 간 핵융합연구 기관 간(한국 국가핵융합연구소-미국 페르미국립가속기연구소) 실험 데이터 전송을 시연하였다. □ 전송된 핵융합 실험 데이터는 국가핵융합연구소(KSTAR)의 실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로, 이는 초고온의 플라즈마 움직임과 상태를 관찰하고 진단한 결과 생성되는 대용량의 실험데이터*이다. 세계적인 핵융합 연구 협력을 위해 미국의 핵융합연구 기관인 페르미연구소, 프린스턴 플라즈마 물리연구소와 한국 국가핵융합연구소간 실험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하기 위해 ‘Big Data Express’를 활용하였다. * 연간 400TB, 국제핵융합실험로의 경우 연간 36PB 데이터 생성될 것으로 예측 □ ‘Big Data Express’를 통해 대형 연구장비 등에서 발생하는 과학기술분야의 대용량데이터 공유가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으며, 국내 연구자들은 원하는 과학데이터를 복잡한 설정 필요 없이 손쉽게 전송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국내 데이터집약형 연구의 가속화가 기대된다. □ KISTI 노서영 대용량데이터허브센터장은 “본 미들웨어 개발을 통해 대형실험장비 및 관측장비에서 생산되는 대용량 과학데이터를 국내외 연구자들이 쉽고, 빠르게 공유할 수 있는 연구 환경이 구축되어, 향후 대용량데이터를 사용하는 연구 분야의 혁신적 성과 창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KISTI 에디슨(EDISON) 플랫폼, 환태평양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으로 활용한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의 계산과학플랫폼(EDISON 플랫폼)이 미국국립과학재단(NST) 프라그마(PRAGMA) 국제공동연구 기반플랫폼으로 선정되었다. * PRAGMA (Pacific Rim Application and Grid Middleware Assembly) : 미국 국가과학재단(NSF)의 지원으로 미국, 일본, 대만, 한국 등 30여개 국가가 참여하는 환태평양 국제공동 슈퍼컴퓨팅 , ICT 연구개발 및 응용연구 협의체(2002년 설립) * EDISON (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Net) 플랫폼 : 201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 하에 개발된 성과로 계산과학공학 SW들을 탑재하여 언제 어디서나 시뮬레이션 실행 및 인공지능 기반 데이터 수집 ·분석을 할 수 있는 웹기반 개방형 SW 플랫폼 □ 지난 10월 6일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된 PRAGMA 35 회의에서 KISTI의 소재 데이터 특화 포털 기술과 날개 공기역학 연구 환경을 선보였다. 시연 이후 PRAGMA 운영위원회로부터 계산과학공학 응용 SW등록부터 실행, 결과 데이터 처리·분석까지 One-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들웨어(Middleware)및 웹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PRAGMA 국제공동연구플랫폼으로의 활용 제안을 받았다. KISTI는 계산과학공학 플랫폼을 PRAGMA 컴퓨팅자원(미국-일본-대만)에 설치하여 회원 대상으로 2019년 4월에 개최될 PRAGMA 36차 회의에서 서비스를 오픈하기로 했다. □ NSF로부터 국제협력 및 공동연구 성공사례로 인정을 받는 PRAGMA커뮤니티의 계산과학공학 연구자를 대상으로 한 국제공동연구 플랫폼으로 국내 기술이 선정된 첫 번째 사례로 국내 기술의 국제 경쟁력 및 거점을 확보하는 데 있어 매우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 KISTI는 2002년부터 PRAGMA 창립 회원기관으로 참여하여 활동해 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다수의 국제공동연구 및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부터는 KISTI 주도 Cyber-Learning Working Group리딩 및 대만 국가슈퍼컴퓨팅센터(NCHC)에 EDISON 플랫폼 미러사이트 설치·운영·지원하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수행 중이다. □ 또한, 국내 계산과학공학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관련 세계 최고 기관들과의 국제공동연구 기회를 국내 연구자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PRAGMA 36 회의(2019.4.22~27, 제주)를 국내에 유치하였다. □ KISTI 이종숙 계산과학플랫폼센터장은 “본 행사를 통해 국내 슈퍼컴퓨팅 기반 다양한 계산과학공학 연구 및 4차 산업혁명 관련한 PRAGMA 커뮤니티와의 공동연구 및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KISTI, ‘HPC 기반 가시화 기술’ 2018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의 고성능컴퓨팅(HPC) 기반 거대 계산과학공학데이터 가시화 기술 글로브(이하 GLOVE)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이 선정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다. * HPC : High Performance Computing * GLOVE : GLObal Visualization Enviroment □ KISTI 계산과학플랫폼센터 김민아 책임연구원팀이 개발한 GLOVE는 슈퍼컴퓨터에서 수행된 계산과학공학 시뮬레이션의 결과 데이터를 연구자들이 분석하기 쉽게 가시화하는 기술이다. □ 계산과학공학 중에서도 전산유체역학은 실세계를 모델링하여 컴퓨터로 수식을 풀어냄으로써 항공기, 선박 등의 제품 설계 시 공기나 물의 흐름에 따른 제품의 성능을 미리 검증할 수 있다. GLOVE는 PC에서 분석이 불가능한 고정밀 제품의 성능 검증을 위한 테라바이트 이상의 거대 컴퓨팅 데이터를 HPC를 이용하여 수초 내에 가시화할 수 있는 기술로 세계 최고 성능의 가시화 도구 대비 2.1~7.2배의 성능을 향상함으로써 거대컴퓨팅 데이터 분석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기술이다. 또한 가상현실(VR) 환경에서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은 데이터 분석에 새로운 직관을 제공할 수 있다. □ HPC 기반 고성능 VR 가시화 기술은 4차 산업 혁명의 시대에 자동차, 선박, 플렌트, 항공기 외에도 반도체, 전자 등 다양한 고정밀 제조업 분야에서 시뮬레이션 기반 설계를 확산하고 개발 주기를 단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이번 연구 개발의 성과는 고정밀도의 계산과학공학을 필요로 하는 원자로 안정성 분석, 함정 설계,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 개발 사업에 활용됨으로써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 받은 바 있다. □ KISTI 김민아 책임연구원은 “해외에서 이미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하여 개발된 가시화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자 했을 때, 경쟁력이 될 수 있는 차별화가 필요했다. 연산 성능의 향상으로 계산과학공학 시뮬레이션 데이터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데이터를 빠르게 가시화하여 분석 시간을 단축하고 해외 가시화 기술이 제공하지 않는 새로운 가시화 기법을 연구하는 것이 강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한 것이 지금의 성과를 도출한 것이다.”라고 밝혔다.일상 속의 슈퍼컴퓨팅,‘Supercomputing Everywhere’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10월 4일, 5일 양일간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2018 한국 슈퍼컴퓨팅 컨퍼런스’ (이하 KSC2018, http://www.ksc2018.re.k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ㅇ KSC2018은 올해 10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의 슈퍼컴퓨팅 학술행사이다. 국내외 산·학·연 슈퍼컴퓨팅 전문가 및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산·학·연 협동 연구 및 인력 양성을 위한 정보 교류를 통해 슈퍼컴퓨터 활용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 이번 KSC2018은 ‘Supercomputing Everywhere’라는 테마로 일반인도 관심이 많은 ‘인공지능&딥러닝’, ‘빅데이터’, ‘클라우드’ 부터 ‘차세대 HPC’, ‘계산과학공학’, ‘데이터집약형컴퓨팅’ 등 슈퍼컴퓨터를 활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주제를 다룬다. □ 행사 첫째 날인 4일은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유재준 교수의 ‘High-Performance Computing and the Future of Materials Design’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기상청 이동규 수치모델링 센터장의 ‘기상청 수치예보모델의 성과와 전망’ 발표와 리스케일(Rescale)사 설립자인 요리스 푸어트(Joris Poort)의 ‘The Future of Computing in the Enterprise’의 발표로 우리 주변에서의 슈퍼컴퓨터 활용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ㅇ 이와 함께 △HPC 엔지니어링 M&S (Modeling & Simulation) △데이터집약형 컴퓨팅 △데이터중심 네트워크 △계산과학 △HPC 기반의 산업 융합기술 △HPC 클라우드 & 빅데이터 의 총 6개의 슈퍼컴퓨팅 주요 이슈에 대한 트랙 발표가 이어진다. □ 행사 둘째 날인 5일 오전에는 ‘AI 바둑 대결’을 진행하며, 오후에는 △계산과학공학 △클라우드 컴퓨팅 △교통, 물리, 지구환경 과학 분야에서의 슈퍼컴퓨팅 응용 △차세대 HPC 분야에 대한 기술 워크숍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에는 ‘이미지 데이터를 활용한 딥러닝 튜토리얼’을 진행함으로써 일상생활에 가까워진 딥러닝을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 KISTI 최희윤 KSC2018 조직위원장(KISTI 원장)은 “데이터 중심 생태계 및 과학기술혁신에 있어서 슈퍼컴퓨팅은 필수”라며 “슈퍼컴퓨터를 활용하여 우리 생활의 질을 어떻게 향상할 수 있는지 알 좋은 기회가 되기 바란다.” 라고 말했다. www.KSC2018.re.kr KSC2018 Korea Supercomputing Conference 2018 2018년 10월 04일(목) ~ 05일(금), 더케이호텔, 거문고홀(3f) 주최: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주관: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 한국계산과학공학회 후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월 4일(목) Invited Speech Keynote Speech Plenary Tutorial (NVIDIA DLI) Workshop Banquet talk 10월 5일(금) Invited Speech AI 바둑대결 Tutorial Community Forum Events 얼리버드: 10월 4일(목) 선착순 등록 100분께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드립니다. (사전등록자 대상) 나만의 캐리커처: 행사기간 중 선착순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