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 국가과학기술연구망에 국내 최초로 라우팅 인증(RPKI) 전면 도입
KISTI, 미래 모빌리티 신뢰성·안전성 확보 위한 CBM+ 전략 교육 성료
KISTI, ‘양자컴퓨팅 서비스 및 활용체계 구축’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
KISTI, ‘디지털바이오 혁신을 이끄는 AI 기반 바이오 데이터분석 플랫폼’ 이슈브리프 발간
KISTI, ‘디지털바이오 혁신을 이끄는 AI 기반 바이오 데이터분석 플랫폼’ 이슈브리프 발간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AI 기반 바이오 데이터분석 플랫폼의 중요성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KISTI 이슈브리프 제83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바이오 분야는 인공지능(AI), 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과의 융합을 통해 연구개발의 불확실성, 오랜 연구기간, 고비용이라는 기존 한계를 극복하며, 전 세계적으로 연구 및 산업의 생산성을 크게 높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바이오는 다양한 산업에 파급력을 지닌 핵심 기술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 KISTI는 국가 차원의 바이오 연구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고성능 컴퓨팅(HPC) 기반의 디지털 바이오 전략을 수립하고, 현재 ▲국가 통합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K-BDS) ▲통합 바이오 데이터분석‧활용 시너지 플랫폼 개발 ▲AI 기반 질환 데이터분석 개방형 플랫폼 구축 등 다양한 디지털바이오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 이번 이슈브리프에서는 KISTI가 구축 중인 ‘AI 기반 질환 데이터분석 개방형 플랫폼’을 소개한다. 이 플랫폼은 바이오 데이터와 AI 모델을 기반으로, 질병 예측, 진단, 치료제 개발 등 다양한 기술 개발을 위해 국내외 기관, 연구소, 병원, 개인 연구자들 간 공동연구가 가능한 통합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 본 플랫폼은 대사질환, 난치암, 치매, 천연물 신약 등 주요 바이오 데이터를 중심으로 특화된 AI 모델 개발과 맞춤형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사전 학습된 AI 모델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 누구나 손쉽게 고성능 연산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효율적인 데이터분석이 가능하다. 또한 연구자가 언제든지 접속해 활용할 수 있는 학습 데이터와 AI 모델 저장소를 갖추고 있어, AI 모델 개발의 생산성과 접근성을 높였다. □ 이를 통해 최적의 분석기술을 개발하고 새로운 연구 및 사업 영역을 발굴할 수 있으며, 희귀‧난치 질환과 같은 난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다. 다만, 플랫폼의 범용적 활용을 위해서는 연구자 유인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과 이해관계자 간 협업을 지원하는 도구 개발 등 지속 가능한 연구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 아울러, 연구 결과물과 원시데이터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 수립과 함께 플랫폼 구축 이후에도 바이오 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시스템 안정성 확보, 연구 성과 확산을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요구된다. □ KISTI 이식 원장은 “AI 기반 바이오 데이터분석 플랫폼은 누구나 AI 분석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연구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바이오 연구의 패러다임 전환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KISTI는 바이오 데이터와 AI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연구 생태계를 조성해 바이오 선도 국가로의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이슈브리프 바로가기: https://www.kisti.re.kr/post/issuebrief/6717슈퍼컴퓨터 TOP500 발표… 한국, 시스템 점유율 세계 7위·실측성능 합산 세계 9위
슈퍼컴퓨터 TOP500 발표… 한국, 시스템 점유율 세계 7위·실측성능 합산 세계 9위 - KISTI, ISC 2025에서 슈퍼컴퓨팅 서비스 및 연구성과 홍보 나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독일 함부르크 CCH(Congress Center Hamburg)에서 6월 10일부터 6월 13일까지 개최되는 ISC High Performance 2025(이하 ISC 2025)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 이번 ISC 2025는 고성능 컴퓨팅(이하 HPC)의 발전을 이끌어온 40년의 역사를 기념하는 행사로, 주제는 “CONNECTING THE DOTS”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제에 걸맞게 HPC 분야의 다양한 배경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지식과 기술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한다. □ 행사 첫날인 6월 10일(현지 시각) 발표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인 TOP500*에서는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Lawrence Livermore National Laboratory)의 ‘엘 캐피탄(El Capitan)’이 지난해 11월 발표에 이어 1위 자리를 유지했다. *TOP500: HPC 분야의 대표적인 지표로 활용되며, 1993년부터 매년 2회 전 세계 슈퍼컴퓨터의성능을 비교해 순위를 발표함. □ 1위를 지키고 있는 엘 캐피탄은 실측성능이 1.74엑사플롭스(EFLOPS)로, 2위를 차지한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의 ‘프론티어(Frontier)’(1.35엑사플롭스), 3위인 미국 아르곤 국립 연구소(Argonne National Laboratory)의 ‘오로라(Aurora)’(1.01엑사플롭스)와 함께 전 세계에 셋뿐인 엑사스케일 슈퍼컴퓨터 중 하나다. □ 상위 10위권에 큰 변화는 없었지만, 독일 율리히 슈퍼컴퓨팅 센터(Jülich Supercomputing Centre)의 ‘주피터 부스터(JUPITER Booster)’가 새롭게 4위로 진입하며 10위권 내의 유일한 신규 HPC 시스템으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 10위였던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의 ‘투올러미(Tuolumne)’는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 우리나라는 TOP500 등재 HPC 시스템 국가별 점유율에서 3%(15대)로 7위를, 실측성능 국가별 합산 기준으로는 323.11페타플롭스(PFLOPS)로 9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SSC-24’가 첫 등재에 18위로 국내 1위를 차지했으며, 네이버의 ‘세종(Sejong)’(50위)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카카오클라우드(kakaocloud)’(52위)가 뒤를 이었다. □ KISTI의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Nurion)’은 실측성능 13.93페타플롭스로 109위를 기록했다. 내년 상반기 구축 완료를 목표로 현재 도입이 진행되고 있는 슈퍼컴퓨터 6호기는 이론성능 기준 600페타플롭스급의 성능을 갖출 예정이다. □ KISTI는 이번 ISC 2025에서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KISTI에서 제공하는 슈퍼컴퓨팅 서비스와 과학기술, 산업 및 공공부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연구개발 성과를 홍보하고 있다. 또한 NVIDIA, HPE 등의 해외 주요 기업 및 독일 율리히 슈퍼컴퓨팅 센터, 싱가포르 국가 슈퍼컴퓨팅 센터(National Supercomputing Centre) 등의 해외 주요 기관과의 회의를 통해 협력 관계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 TOP500 등재 국내외 HPC 시스템 현황 □ TOP500 등재 HPC 시스템 국가별 점유율 □ TOP500 등재 HPC 시스템 실측성능 국가별 합산KISTI-유네스코, 오픈 사이언스 국제협력 본격화… 파리서 고위급 출범행사 개최
KISTI-유네스코, 오픈 사이언스 국제협력 본격화… 파리서 고위급 출범행사 개최 - 오픈 데이터·다이아몬드 오픈 액세스·소프트웨어 유산 등 협력 착수 - 아시아·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 대상 포용적 과학 생태계 구축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유네스코(UNESCO)와 함께 지난 6월 6일(금),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오픈 사이언스 협력 강화를 위한 고위급 출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온라인 웹 스트리밍을 통해 전 세계로 동시 생중계되었다. □ 이번 출범행사는 KISTI가 유네스코 및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와 공동으로 주관한 것으로, 오픈 데이터, 다이아몬드 오픈 액세스*, 소프트웨어 유산 보존 강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는 유네스코의 ‘오픈 사이언스 권고(UNESCO Recommendation on Open Science)’ 이행을 뒷받침하고,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과학 10년(International Decade of Sciences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 기여하기 위한 양 기관 협력의 본격적인 출발점이다. *다이아몬드 오픈 액세스(Diamond Open Access): 저자와 독자 모두에게 비용을 부과하지 않고, 학문 공동체가 직접 운영하거나 공공 재원을 통해 지원되는 비영리 학술 출판 모델. □ 행사에는 주유네스코 중국 대표부, 주유네스코 슬로바키아 대표부, 프랑스 국립연구재단(ANR) 대표, 앙골라 고등교육과학기술혁신부 대표 등을 포함한 약 70명의 각국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박상미 주유네스코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 이식 KISTI 원장, 타우픽 젤라시(Tawfik Jelassi) 유네스코 정보·커뮤니케이션 분야 사무총장보, 리디아 브리토(Lidia Brito) 자연과학 분야 사무총장보가 차례로 개회사를 통해 협력의 중요성과 기대를 전했다. □ KISTI 이식 원장은 개회사에서 “KISTI는 1962년 유네스코의 지원으로 설립된 한국과학기술정보센터(KORSTIC)를 시작으로, 과학지식의 글로벌화를 위한 국제협력의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는 아시아와 아프리카 등 글로벌 사우스**를 포함한 포용적 과학 생태계 구축의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사우스(Global South): 지리적인 남반구 국가들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정치적·경제적·역사적 맥락에서 개발도상국 및 중·저소득 국가들을 포괄하는 개념. □ 이어진 발표 세션에서는 KISTI유네스코 간 협력 프레임워크와 향후 비전이 공유되었고, 고위급 원탁토론에서는 ▲다이아몬드 오픈 액세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과 인프라 ▲소프트웨어 소스코드의 디지털 유산화 ▲글로벌 지식 공유 전략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 본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KISTI 송사광 박사는 “KISTI는 오픈 데이터, 오픈 액세스, 오픈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 역량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가들의 오픈 사이언스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KISTI는 글로벌 오픈 사이언스 선도기관으로 도약하여 대한민국의 국제적 입지를 강화하는 데 더욱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이번 KISTI유네스코 협력 프로젝트는 2025년 3월부터 2029년 12월까지 약 5년간 진행되며, 지역 기반 시범사업, 정책 프레임워크 구축, 역량 강화 등을 통해 오픈 사이언스를 위한 ▲포용적 디지털 인프라 조성 ▲제도적 지원 확대 ▲혁신적인 국제협력 모델 정립을 목표로 추진된다.KISTI, AI 기반 기술사업화 분석 플랫폼으로 딥테크 기업 글로벌 성장 이끈다
KISTI, AI 기반 기술사업화 분석 플랫폼으로 딥테크 기업 글로벌 성장 이끈다 -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협력 통해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구축 - 아폴로와 스마트K2C 통해 유망 기술 발굴부터 기업 매칭, 성장 지원까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5월 26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정희권, 이하 특구재단)과 ‘AI 기반 딥테크 분야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이번 협약은 KISTI가 보유한 AI 기반 기술사업화 분석 역량을 활용해, 연구개발특구(이하 특구) 내 딥테크 기업들의 기술경쟁력 제고 및 글로벌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특히 공공기술의 발굴부터 수요기업 매칭, 글로벌 경쟁력 검증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 구축에 초점을 뒀다. □ KISTI는 AI 기반 공공R&D 사업화 유망성 탐색 플랫폼인 ‘아폴로(Apollo)’를 통해 유망 공공기술을 선제적으로 발굴·선별하고, 이 기술을 필요로 하는 최적의 수요기업과 정밀 매칭함으로써 기술-시장 간 연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인 ‘스마트K2C(SmartK2C)’를 활용해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기술사업화 역량을 정량적이고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구재단의 R&BD 지원사업 평가 체계 고도화에 협력할 예정이다. □ 이와 함께, 양 기관은 특구 내 기업을 성장 단계별로 분류하고 기업 프로파일링을 기반으로 전략적 지원 대상 기업과 분야를 선별한 뒤, 단계별 역량 수준을 검증해 지원할 수 있는 입체적이고 과학적인 지원체계 수립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특구 내 기업 및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딥테크 생태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KISTI 이식 원장은 “KISTI가 축적해 온 데이터 기반 분석 역량과 AI 기반 기술사업화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공공R&D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과 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연결고리를 구축하겠다”며, “아폴로와 스마트K2C를 통해 정량적이고 과학적인 방식의 기술사업화 지원체계를 정립하고, 글로벌 수준의 딥테크 기업이 특구에서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5월 26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좌) KISTI 이식 원장과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우) KISTI 이식 원장과 특구재단 정희권 이사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5월 26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KISTI와 특구재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좌) Apollo 플랫폼 메인 화면 (우) SmartK2C 플랫폼 메인 화면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