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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12025. 05
    No. 861 View. 1780

    KISTI, 말레이시아에 디지털 기반 감사체계 전파

    KISTI, 말레이시아에 디지털 기반 감사체계 전파 - 디지털 기반 R&D 감사체계 공유를 위한 국제협력 교류 진행 - 디지털 전환 시대, 과학기술 기반 감사 역량 제고 기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5월 20일(화), 말레이시아 감사원(National Audit Department) 관리자 일행이 KISTI를 방문해 디지털 기반의 감사업무와 KISTI 스마트 워크 시스템(KISOL, KISTI Smart On-Line) 운영 체계에 대한 벤치마킹 교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이번 방문은 ‘말레이시아 감사기구 관리자 역량강화사업(ODA)’의 일환으로, 한국 감사원이 주최하는 감사 역량 강화 국제협력 프로그램의 하나로 추진되었다. AI(인공지능)와 HPC(고성능컴퓨팅)를 기반으로 R&D 혁신을 선도하는 KISTI의 디지털 감사체계와 스마트 워크 시스템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 교류회에는 말레이시아 감사원 관리자 10명을 비롯해 한국 감사원 감사관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KISTI의 국가데이터센터와 국가슈퍼컴퓨팅센터를 견학하고, 디지털 기반 감사시스템 사례와 스마트 워크 시스템 활용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실질적인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 KISTI 스마트 워크 시스템(KISOL)은 연구행정 업무 지원 시스템으로, 업무의 생산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연구자 중심의 연구 몰입 환경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구축되었다. 이 시스템은 전주기 연구관리를 프로세스 기반으로 지원하며, 페이퍼리스(Paperless, 종이 없는) 행정 환경을 제공하는 데 특화되어 있다. □ KISTI 정겸웅 감사부장은 “이번 교류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과학기술 기반의 감사 혁신 사례를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협력을 통해 감사 분야의 디지털 역량을 함께 높여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편 KISTI는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 과학기술혁신부(Ministry of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와 유네스코(UNESCO) 간 협약에 따라 설립된 국제과학기술혁신센터(ISTIC)와 과학기술 기반의 국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 MOU에 따라 양 기관은 과학기술정보 공유와 공동 프로그램 개발을 포함해 ▲R&D 정보 기반 오픈 사이언스 확산 ▲교육·워크숍 등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국가 간 디지털 격차 해소 및 과학기술정보 접근성 강화 ▲데이터 기반 정책 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개발 등에 협력하고 있다. □ 이번 감사 분야의 교류 역시 이러한 과학기술 기반 국제협력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것으로, KISTI의 디지털 전환 역량을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아시아 국가에 확산시키고, 과학기술 기반 감사체계의 글로벌 확장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가 되었다. 5월 20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말레이시아 감사원 관리자 일행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162025. 05
    No. 860 View. 4759

    KISTI, ASTI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술교류회 및 설명회 개최

    KISTI, ASTI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기술교류회 및 설명회 개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ASTI(과학기술정보협의회)*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목적으로, 기술교류회 및 설명회를 5월 1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ASTI(과학기술정보협의회): 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국내 최대 지식공동체로, 산·학·연·정 전문가 12,500여 명으로 구성 □ 이번 행사는 국내 시장 규모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ASTI 회원 기업의 글로벌 진출 수요에 대응하고,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및 기술사업화 국제협력 활성화를 위한 현지 파트너십 구축과 기술사업화 지원 프로세스 개발 등을 주요 목표로 한다. □ 오전 세션과 오후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인도네시아 진출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ASTI 기업지원 프로그램 소개, 성과사례 공유,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 KISTI는 현지 공공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ASTI 회원 기업과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 간 수요-공급 매칭을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KISTI는 ASTI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글로벌 기술 교류 및 기업 간 매칭 등 다양한 국제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으며, 2025년부터는 베트남과의 협력도 확대해 양국 간 기술사업화 사례 발굴, 첨단소재 분야 협력 클러스터 구축 및 기술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 KISTI 데이터분석연구본부 고병열 본부장은 “이번 행사가 현지와 국내 혁신기관 간 협업 허브로서 KISTI의 역할을 강화하고, 인도네시아 현지 기업과 국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술사업화 성과를 창출하는 좋은 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 인도네시아를 넘어 한국-아세안 간 기술사업화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이번 기술교류회를 시작으로 ASTI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KISTI는 이번 기술교류회를 통해 AI 기반 디지털 혁신 및 스마트 제조 분야에서 양국의 과학기술과 기업 간 기술사업화 협력 확대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STI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Mr. Angga Walesa Yudha(Secretariate of Directorate General of Small, Medium and Miscellaneous Industries), Ms. Dini Virtaliana(Policy Analyst, Directorate of Access to Industrial Resource and International Promotion), Ms. Astrid(Industrial Patron, Directorate of Access to Industrial Resource and International Promotion), Ms. Ditanika Tristita(Policy Analyst, Director of Access to Industrial Resource and International Promotion), 서성호 지원장(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 Ms. Dewi Muliana(Acting Director of Access to Industrial Resource and International Promotion), 이종성 책임(KISTI 한아세안디지털혁신사업애자일팀), 최재경 선임(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 기술교류회 및 설명회 오전 세션 참석자들(좌)과 오후 세션 참석자들(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152025. 05
    No. 859 View. 5188

    KISTI, 2025년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정기총회 및 기술교류회 성료

    KISTI, 2025년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정기총회 및 기술교류회 성료 - 누리온(5호기) 활용 사례와 국가 슈퍼컴 6호기 도입 현황 공유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5월 14일 대전 라마다 호텔에서 ‘2025년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정기총회 및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 초고성능컴퓨팅 분야의 활용 사례, 국가 슈퍼컴 6호기 사업 추진 현황 등을 공유하고, 기술교류 분야 간 협력을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됐다. 본 행사는 한국계산과학공학회 춘계 학술대회와 공동으로 치러졌다. □ 지난 2022년 12월에 출범한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은 초고성능컴퓨팅 분야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초고성능컴퓨팅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하고, 정보공유, 기술교류, 협력의제 발굴 등을 통해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이끌고 있다. □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포럼의 지난 1년간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포럼 산하 인프라, 기술·산업, 활용의 3개 분과위원회는 AI, 양자 컴퓨팅 등 최신 이슈를 중심으로 각 분야의 동향과 전략을 공유하며 실무 중심의 논의를 이어갔다. 회원 간 자유로운 소통과 네트워킹 시간도 함께 마련되었다. □ 이어진 기술교류회에서는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운영, 기술 개발, 활용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기조연설에서는 △우주 분야 거대문제 해결을 위한 국가센터 초고성능컴퓨터 활용 △범용인공지능(AGI)을 향한 여정과 딥시크 쇼크 △국가센터 초고성능컴퓨터 6호기 도입 현황이 소개되며, 최신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는 기회가 제공되었다. □ 특히 이번 기술교류회에서는 최근 발표된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소식이 큰 주목을 받았다. KISTI는 세계적인 슈퍼컴퓨터 제조사인 HPE와 3,825억 원 규모의 구축 계약을 체결하고, 최신 GPU 8,496장이 탑재된 차세대 초고성능 시스템을 2026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슈퍼컴 6호기는 완성되면 국내 최고 수준의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로, 600페타플롭스급의 연산 성능을 갖추게 된다. 이는 최신 스마트폰 한 대로 이틀이 넘게 걸릴 계산을 단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이다. □ 이처럼 압도적인 성능을 바탕으로 슈퍼컴 6호기는 AI 기반 과학기술 연구는 물론, 국가 전략 분야의 연구혁신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고성능 컴퓨팅 자원이 부족해 해외 클라우드나 고가의 장비에 의존해온 연구 현장에도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연구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함께 열린 한국계산과학공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는 계산과학공학 분야뿐 아니라, 최근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AI, 빅데이터 등 데이터 과학 기반의 융합 성과도 발표되며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학술 교류의 장이 열렸다. 한국계산과학공학회는 2009년 설립되어 계산과학공학의 위상을 정립하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협력을 지속해오고 있다. □ 한국초고성능컴퓨팅포럼 공동의장인 금오공대 곽호상 총장은 “초고성능컴퓨팅은 특정 기관이나 산업만의 과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공동 인프라로 인식되어야 하며, 국가적 차원의 장기적 전략 수립이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며, “이번 기술교류회는 산·학·연 간 실질적인 협력과 상호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공론의 장으로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 포럼 공동의장이자 한국계산과학공학회장인 KISTI 이식 원장은 “AI 기술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지금, 이번 기술교류회와 학술대회는 계산과학, 데이터 과학, 지능형 분석의 융합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122025. 05
    No. 858 View. 7087

    KISTI, 2025 충청권 대학(원)생 'AI 분야'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KISTI, 2025 충청권 대학(원)생 'AI 분야'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 개최 - AI 분야 사이버위협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 모색 - AI·스마트시티·K-국방산업·수자원·철도·발전·가스·SW 공급망 8개 분야 대상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한국정보보호학회 충청지부와 공동으로 주관하고, 국가정보원 지부의 후원을 받아 충남대학교, 건양대학교,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기술공사와 함께 5월 12일부터 '2025 충청권 대학(원)생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공모전은 9월 개최 예정인 '2025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AI, 스마트시티, K-국방산업, 수자원, 철도, 발전, 가스, SW 공급망 총 8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 공모전 접수는 5월 12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8월 중 심사를 거쳐 9월 1일 수상자가 발표된다. 시상식은 9월 30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2025 충청 사이버보안 콘퍼런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총상금 3,500만 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8개 분야를 통틀어 1팀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해 KISTI 원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500만 원을 수여하고, 분야별로 우수상 10팀을 선정해 주최 기관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 각 300만 원을 수여한다. □ 충청권 대학(원)생이라면 개인 또는 3인 이내 팀으로 참가할 수 있으며, 여러 분야에 중복으로 응모할 수도 있다. 참가자는 공식 홈페이지(https://ccsc2025.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ccsc2025@kisti.re.kr)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은 디지털 환경에서의 상생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새로운 사이버위협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선제적 해결책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 KISTI는 과학기술·우주항공 사이버안전센터를 구축·운영하며, 국내 과학기술 및 우주항공 분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24시간 보안관제, 침해대응·예방 등 정보보호 분야의 핵심 컨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 및 우주항공 분야의 핵심 연구정보자원을 외부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있으며, 사이버위협 탐지·대응의 자동화를 위한 AI 기반 차세대 보안관제 자동화 원천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중이다. □ KISTI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AI 분야 우수 시나리오를 차세대 보안관제 원천기술 연구개발에 적극 활용하여 AI를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공격에 대한 선제적 대응책을 마련하고, 사이버안전센터 운영에도 적극 반영하여 AI 기반 사이버위협 대응체계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 KISTI 과학기술보안연구센터 이준 센터장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인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를 겨냥한 다양한 사이버위협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이 필수”라고 말하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AI 분야의 시나리오를 과학기술보안연구센터의 정보보호 원천기술 연구개발에 적극 반영하여 과학기술 및 우주항공 분야의 소중한 연구자원을 잠재적 사이버위협으로부터 신속하고 안전하게 보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KISTI 네트워크미래기술연구본부 송중석 본부장은 “급변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AI는 사이버위협 탐지부터 대응까지 전 과정을 혁신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고, 앞으로 보안 전략에서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이번 사이버위협 시나리오 공모전은 AI 분야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172025. 03
    No. 857 View. 155966

    국가 연구데이터 법제화 논의, 국회서 본격 추진

    국가 연구데이터 법제화 논의, 국회서 본격 추진   - 박충권 의원 주최, KISTI 주관 토론회 개최…연구데이터 관리·활용 촉진 법안 방향 논의 - 연구현장 의견 수렴해 국가연구데이터 통합 법제 추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3월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국가연구데이터 관리·활용 촉진」 법제화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충권 의원이 주최하고, KISTI가 주관했다.  현재 미국, 영국, 유럽연합(EU) 등 주요국에서는 공적 지원으로 수행된 연구 과정에서 생산된 연구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공유·활용할 수 있도록 정책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8년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전략’을 수립하며 연구데이터를 국가의 주요 자산으로 인식하기 시작했으나, 관련 규범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고시에 의해 운영되고 있어 범정부 차원의 통합적 관리·활용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박충권 의원은 지난해 7월, 「국가연구데이터 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해당 법안은 연구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축적하고 공개·공유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연구성과의 디지털 자산화를 촉진하고 연구자 간 협업을 활성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데이터법 제정, 왜 필요한가? KISTI의 역할은?    토론회에서는 연구데이터의 가치와 법제화 필요성이 주요 논점으로 다뤄졌다. 조시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분석과장은 「연구데이터법 추진 현황 및 주요 내용」을 발표하며 연구데이터의 정의, 적용 범위, 관리·활용방안 등에 대해 설명했다. 연구데이터의 체계적 관리와 활용이 국가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수적이며, 주요국들은 이미 연구데이터 공유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한 반면, 우리나라는 기관별·부처별 지침에 따라 운영되고 있어 체계적인 법적·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KISTI는 연구데이터의 체계적 관리 및 공개를 지원하기 위해 ‘DataON(https://dataon.kisti.re.kr/)‘ 서비스를 운영하는 등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체계와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법제화가 이루어지면 데이터 기술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연구데이터 활용 생태계 조성을 위해 더욱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데이터 공유·활용을 위한 핵심 논의사항, KISTI의 기여    패널토론에서는 ▲심원식 교수(성균관대학교 데이터사이언스융합학과) ▲정해영 센터장(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 ▲한종규 센터장(한국지질자원연구원 지질자원데이터센터) ▲이민호 본부장(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 ▲권석범 교수(성균관대학교 시스템경영공학과)가 참여해 연구자 인센티브, 연구데이터 제공 방식과 공개 대상 범위 등 연구데이터 법제화 추진과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충권 의원은 “과학기술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연구데이터를 범부처 차원에서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연구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국가연구데이터 통합 법제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식 KISTI 원장은 “법적 기반이 마련된다면, KISTI가 구축 중인 연구데이터 공유·활용 체계와 국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연계·제공함으로써 연구자들에게 최첨단 디지털 연구환경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112025. 03
    No. 856 View. 117955

    KISTI, 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등 인프라 구축 기념행사 개최

    KISTI, 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등 인프라 구축 기념행사 개최 - 한-아세안 간 지속적인 디지털 협력체계 확산 기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KISTI-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Building HPC Infrastructure and HPC Capacity for ASEAN Data Utilization) 기념행사를 3월 1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BRIN(인도네시아 연구혁신청) 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KADIF)*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HPC 인프라 및 역량 강화 사업은 한국 정부가 공여하는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의 지원을 받아 2024년 9월부터 2028년까지 총 4년 동안 10M USD(한화 약 147억 원) 규모의 예산을 활용하여 진행될 국제 협력사업으로, 아세안 회원국에 초고성능컴퓨터(HPC)기반 활용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 과기정통부가 아세안의 AI·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프로젝트(‘24년~’29년, 한-아세안 협력기금 총 3천만 불) 이번 국제협력 사업의 주요 내용은 초고성능컴퓨터 인프라구축, 과학기술 지식 정보서비스(NTIS) 플랫폼 구축, HPC·AI 활용 등 연수 교육(160명/4년) 이다. 현재 태국과 싱가포르를 제외한 아세안 회원국 8개국은 초고성능컴퓨팅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특히 Data, AI 등의 역량의 핵심인 GPU, NPU 기반의 초고성능 컴퓨팅환경이 매우 부족한 현실이다.  이 사업은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환경이 부족한 아세안 국가들을 위해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또한 HPC 운영, 인공지능(AI) 기술 등 KISTI의 내부 역량을 활용하여 아세안 국가들의 디지털 기술 경쟁력 확보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까으 끔 후은(Kao Kim Hourn) 아세안 사무총장은 “이번 한국과 아세안과의 핵심 연구인프라인 HPC 구축 사업으로 아세안 국가의 디지털 및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라며, “더 나아가 한-아세안 간 지속적인 디지털 협력체계 구축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근 주아세안 대표부 대사는 “2023년 한-아세안 정상회의를 통해 발표된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KADIF)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실질적인 첫발을 뗀 것을 축하하면서, HPC 구축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한-아세안 간 디지털 혁신 인프라 사업의 새 기회를 창출하고 연구 기능을 기반으로 한 디지털 협력 모델을 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KISTI 이식 원장은 “이번 KISTI-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을 통한 아세안 국가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력의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252025. 02
    No. 855 View. 130913

    KISTI, ‘미·중 기술 패권과 트럼프 2기: 바이오 기술의 게임체인저 전략’ 이슈브리프 발간

    KISTI, ‘미·중 기술 패권과 트럼프 2기: 바이오 기술의 게임체인저 전략’ 이슈브리프 발간 -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과 한국의 전략적 대응 방향 분석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미·중 기술 패권과 트럼프 2기: 바이오 기술의 게임체인저 전략을 주제로 한 KISTI 이슈브리프 제80호를 발간하였다. 이번 보고서는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이후 예상되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 심화 속에서 AI 반도체, 양자 기술, 첨단 바이오가 대한민국의 3대 게임체인저 기술로 주목받고 있음을 분석하였다. 특히, 바이오 기술이 국가 안보 및 기술 주권 확보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으며, 글로벌 기술 공급망 변화 속에서 한국이 대응해야 할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였다. KISTI 분석에 따르면, 미국과 중국은 자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더욱 강화하며 바이오 기술을 전략적 우위 확보의 핵심 분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 미국은 ‘바이오기술 및 제조혁신 행정명령(EO 14081)’을 통해 바이오 강대국 리더십을 강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에서 자국 중심의 기술 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 중국은 ‘제14차 5개년 바이오경제 발전 계획(2021-2025)’을 발표하며 바이오 기술을 국가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을 가속화하고 있다. 한국은 바이오 데이터 활용, 백신 기술, 식물 육종 기술 등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바이오파운드리 및 제조혁신 공정 기술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따라, 전략적 대응 방향이 요구된다. 한국의 전략적 대응 방향 1. 강점 기술 집중 육성 • 한국은 데이터 활용, 백신 기술, 식물 육종 기술 등에서 상대적 우위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제 협력 및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 2. 취약 분야 보완 • 바이오파운드리 및 제조공정 자동화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미흡하므로, R&D 투자 확대 및 정책적 지원을 통해 기술 격차를 줄여야 한다. 3. 합성생물 기술의 전략적 활용 • 바이오 데이터와 제조·합성 기술이 융합된 합성생물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기술주권을 강화하고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 4. 글로벌 기술 공급망 내 전략적 입지 확보 • 기술 표준화, 글로벌 규제 대응,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하여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주도권을 강화해야 한다. 5. 과학기술 기반 국가 전략 수립을 위한 정책 지원 강화  • 국가 차원의 선도형 R&D 창출을 위한 전략기술 의사결정지원체제 구축이 필요하다.  집필자인 임종연 팀장은 “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바이오 기술은 단순한 연구개발(R&D)을 넘어 국가 안보 및 경제 전략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가 차원의 선도형 R&D 창출을 위해서는 과학기술 정책, 산업 전략, 외교·안보 이슈 등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분석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제안하였다. 새롭게 제안된 전략기술 의사결정지원체제는 단기적 과학기술 정책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국가 혁신 전략 수립에도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를 통해, 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보다 정밀하게 조정하고,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국가의 전략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정책적 대응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편, KISTI 이식 원장은“KISTI는 앞으로도 글로벌 과학기술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는 데이터 기반 연구 및 정책 분석을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한국의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적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 172025. 02
    No. 854 View. 138828

    KISTI, 연구 효율성 강화 위한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KISTI, 연구 효율성 강화 위한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 AI·HPC 연구 혁신 가속화를 통한 연구 역량 강화 및 조직 효율성 증대 기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AI와 HPC 기반으로 R&D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이라는 경영혁신 비전을 반영하고, 급변하는 기술 수요 및 과학기술 정책 등 외부 환경 변화에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25년 2월 17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이에 따른 인사 발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ISTI는 국가 전략기술 역량 결집 및 AI‧데이터‧첨단 연구인프라 기반의 국가‧사회 문제 해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연구 조직 간 유사 기능 통합 및 개편함으로써 연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형 국가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높이고, 연구자 간 협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조직 구조의 최적화를 방침으로 정했다. 연구 조직개편을 통해 국가슈퍼컴퓨팅본부는 기존의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연구와 함께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을 수행하며 연구 범위를 확대한다.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는 데이터 구축‧플랫폼 개발‧서비스 개발‧NTIS 운영 등 역할 및 기능을 중심으로 개편한다. 데이터분석연구본부는 산학연의 기술산업화 지원을 위한 데이터 분석 연구를 강화한다, 네트워크미래기술연구본부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및 보안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하는 조직을 모은다. KISTI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 역량을 더욱 결집하고, 국가 연구개발(R&D)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AI·HPC 기술을 활용한 연구 환경을 고도화함으로써 국가‧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 성과 창출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이식 KISTI 원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연구 조직 간 협력을 극대화하고, 국가 R&D 혁신을 주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HPC 기반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112025. 02
    No. 853 View. 143494

    KISTI, 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 1차 연수교육 프로그램 추진

    KISTI, 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 1차 연수교육 프로그램 추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1차 KISTI-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Building HPC Infrastructure and HPC Capacity for ASEAN Data Utilization) 연수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오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총 5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년 9월부터 2028년까지 총 4년 동안 10M USD(한화 약 147억 원) 의 사업예산으로 아세안 국가의 과학기술 선진화를 위한 슈퍼컴퓨팅 인프라, 연구망 및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Building HPC Infrastructure and HPC Capacity for ASEAN Data Utilization 한아세안협력기금(AKCF) 지원 사업으로 KISTI가 보유한 HPC 활용 노하우를 아세안 국가에 전수함으로써 AI, 데이터 활용의 핵심 인재 양성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에 대한 연수프로그램은 총 4년간의 사업기간 동안 1년에 2회, 회당 20명씩 총 8회 프로그램 실기를 통한 160명의 인력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부족한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HPC 운영, 인공지능(AI) 기술 등 KISTI의 내부 역량을 활용하여 아세안 국가들의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본 교육 프로그램 과정은 ▲ 4th Industrial Revolution(Focusing on AI),    ▲Linux Training, ▲Machine Learning Model with Teachable Machine, ▲Understanding Supercomputer (5th) & Utilization, ▲Supercomputing Utilization, ▲ High Performance Supercomputing Networking ▲Introduction of NTIS and Usage▲Supercomputing  for AI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KISTI 이식 원장은 “이번 KISTI-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 연수 교육을 통한 아세안 HPC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232025. 01
    No. 852 View. 157805

    KISTI, ‘2025년 청렴 서약식’ 개최

    KISTI, ‘2025년 청렴 서약식’ 개최 - 전직원 반부패·청렴 의지 고취로 윤리경영 의지 재정립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지난 1월 21일 대전 본원에서 ‘2025년 반부패․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식 원장 취임 이후 「AI와 HPC 기반으로 R&D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에 따라,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고, ‘윤리경영 기반으로 일하는 KISTI 조직문화’ 조성하여 직원들의 반부패·청렴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렴 서약식에 참석한 기관장 및 주요 보직자들은 반부패·청렴 및 청렴도 개선에 솔선수범하는 의지를 다졌고, 전 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디지털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청렴 서약서에는 ▲금품 등 수수 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직원 권익 보호, 차별금지 및 일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노력 ▲AI 시대에 부합한 연구 윤리 노력 ▲고충 및 갑질 근절 등 변화된 윤리경영 환경에 맞는 윤리경영 의지를 재정립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보직자는 신뢰의 조직문화 형성을 위하여 부서 내 갈등 조정자로서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였다. KISTI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반부패·청렴 업무 참여도 및 공감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관 청렴도를 향상하고, 공정하고 투명한‘KISTI’가 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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